친구 병훈의 고향.부모님 사시던 서면에 예쁜 집 짓고.보금자리 찿는 날이다.
친구와 유사모.부지런히 오가며 귀향.건축.계획 함께한 게 엊그제 같은데...
아침 일찍 메시지를 보낸다.
- 축 !
고향 봄내 입성을 축하합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깃드는 행복한 보금자리 되기를 기원합니다.
* 0도 구름 많은 날씨 *
세 따님.아들.다 가정 꾸려 잘 살고있어.귀향의 부담은 없으나.
평생 생활하여 온 생활 터전 옮기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터인데.결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할 친구가 옆에 오니 나도 기쁜 마음에 들뜨게된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항상 텃밭의 채소.김장 김치도 매번 챙겨 주는 유사모.언니 같다고 우리 집사람도 참 좋아한다.
미국 뉴저지에 살고있던 큰따님도 우리 작은 아들 태연이 살고있는 피츠버그로 이사와
그 먼 넓은 이국땅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살게되는 인연도.
날씨 걱정하는 병훈에게
이삿날 비나 눈이 오면 하늘에서 복을 주시는거라 한 오늘.기온은 0도를 나타내는 햇쌀 좋은 맑게 갠 날씨다.
어제 몇몇 친구들과 석별(?)의 자리도 마련하고.분주히 출발하고 있을 친구를 그려본다.
_ 너 학교 다니며 엄마 젖 먹는거 봤다는데!
- 아냐. 6살 까지 젖 먹었다는데.학교가서야 안 먹었겠지.
- 그래.나도 6살 되도록 엄마 젖 먹었어.
어제 함께한 한 친구가 어렸을 적 이야기에 엄마 그리며 이 울보는 또 눈물을...
친구야 ! 옷 따뜻이 입고.조심해서 잘 내려와 ~
서면 사는 친구 전화를 받는다.
_ 밭에서 배추 몇포기 뽑아 보낼테니 아버님 국 끄려드려.
- 감사 ! 오늘 병훈이 내려온데.
옆에서 다정하게 정 주는 친구들 있는 고향. 춘천이 참 좋다.
오늘도 행복한 종욱이가.춘천에서
첫댓글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신 병훈 친구에게 축하 드립니다. 점점 고향땅을 밟아가는 모습에 저역시 언젠가 갈수 있을런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춘천 방문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카페지기
안녕하세요? 왕총무님 !
몇몇 친구들이 고향 춘천으로.몇몇은 고향땅 밟는 계획을 ...
오시면 막국수 대접할께요 ~
동기산악회 윤병훈-전임회장의 마음의고향-춘천 멋진 보금자리-귀향을 眞心으로 祝賀드리며 행복한-삶 가꾸시길 ! 잠실서 친구 현대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