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양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지음, 김욱 옮김, 양철북
1930년대 일본 군국주의가 지배하던 시절,
신조사에서 세계적으로 파시즘이 횡행하던 분위기 속에 청소년들을 위한 소년소녀문고를 냈다.
35년~37년까지 총 16권이 나왔는데 이 책이 마지막 책이다.
윤리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어떻게 주체적으로 사유하고 삶의 방향을 잡아야 할지 이야기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37년은 중일전쟁이 일어난 시기이며, 태평양전쟁기에는 출판이 금지되었던 책이다.
2923년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하면서 다시 조명된 작품이다.
중1 청소년의 의식이 싹트고 학교에서 겪는 친구들과의 경험을 통해 양심 있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담고 있다.
조언자인 외삼촌이 일기를 통해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기도 하다.
건강하고 감동도 있다.
= 차례 =
머리말
이상한 경험-사물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용감한 친구-훌륭해 보이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
뉴턴의 사과와 분유-진정한 발견이란 무엇일까?
가난한 친구-가난에 대하여
나폴레옹과 네 친구-위대한 사람이란 누구인가?
눈 내리는 날의 사건
돌층계의 추억-인간의 고뇌와 잘못의 위대함에 대하여
관계 개선
수선화와 간다라 불상
봄날 아침
이 책이 나오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