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 진아의 회개
가수 태 진아는 아주 철저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불교에 젖은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아주 철저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아주 철저한 믿음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태 진아 부인은 태 진아가 같이 믿음생활을 하기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태 진아는 가수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이름 없는 가수로 밤무대에서 노래를
가끔 하는 정도여서 아무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원래 태 진아의 본명은 이 광훈이었다.
그런데 그 이름 가지고는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름을 예명으로
바꿀 것을 권유받았다.
그래서 그 당시에 최고의 연예인으로 이름을 날리던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예명을 지었다.
당시 탈렌트로 이름을 날리던 태 현실에서 성인 “태”를 따고
가수로서 이름을 떨치던 남 진에서 이름자 첫 자인 “진”을 따고
가수 나 훈아의 성에서 이름자 뒷 자 “아”를 만들어 “태 진아”가 되었다.
태 진아 부인은 평소에도 태 진아의 믿음 생활을 위해 콧물 눈물 흘려가며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태 진아는 마음이 강팍하여 그 기도와 권면에는 귀도 기울이지 않고
불교에 심취된 상태였다.
하루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데 낯선 신발이 하나 있고
부인은 집에 안보였다.
부인을 찾으며 여기 저기 방문을 열어보는데 한 골방에서 장모와 같이 손을 맞잡고
문 여는 것도 모르고 정말로 눈물 콧물 흘려가며 둘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문을 살짝 닫으면서 조금만 열어놓고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니
태 진아를 교회로 인도해 주실 것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가수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과
“믿음 생활을 같이 하면 더욱 더 좋지만 믿음생활을 못한다고 하드라도
단 한번만이라도 교회에 같이 갈 수 있게 인도해 달라.”
면서 모녀가 둘이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것이었다.
목석같은 태 진아도 단 한번만이라도 같이 가게 해달라는데 같이 안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도가 다 끝나고 나오는 장모 모녀에게 간절한 기도의 보답으로
“다음 일요일에는 내가 교회에 한번은 같이 나가겠다.” 고 약속을 하였다.
물론 부인과 장모는 또 눈물을 흘려가며 좋아하였다.
그래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목사님께 인사를 하는데 목사님이
“고맙다. 잘 나왔다.” 고 인사를 하시면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는데
난데없이 장모와 처가 흘리던 눈물 콧물이 쏟아지면서 지난날에 무절제 했던
생활이 회개가 되고 은혜를 받으면서 기도를 하는데 자기도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기도하게 되었다.
이른바 방언이 터져 나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은혜의 기도를 받고 기도를 하고 나오는데 세상이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 것이다.
이 온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고 이 세상이 그렇게 감사하고
온 마음이 하늘을 나는 듯이 고맙고 기쁨이 넘쳐흘렀다.
교회에서 나오면서 본 자기 부인 옥경이는 전에 옥경이가 아니고 완전히 천사 그 자체였다.
그래서 “옥경”이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게 되었고 그 “옥경”이가 히트를 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 돋음 하게 된 것이다.
-김 창환 목사 설교문 중에서-
"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아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