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가위 연휴의 시작이네요.. 미라지가 사는 청량리에는 서울 최대 재래시장인 경동시장에 있어 한가위 과 설 같은 명절때는 근처가다니지도 못할정도로 북적입니다.
오늘도 아이들 통학시켜주고 집에오는데 한창 뺑뺑 돌아겨우 왔네요..
오늘도 잠시 짬을 내어 제품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올해초 발매된 타미야의 신제품중 하나인35328번 Israeli Tiran 5 이라는 제품입니다.
요즘 바뻐서 사진만 올리고 리뷰를 못쓰고 있는데 이것가지고도 트집잡는분들이 있더군요.. 언제는 자질구래한 글 많다고 툴툴대더니.. 보기 좋으라고 사진만 올려드려도 트집이니 (물론 일부지만..)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할지..?
어찌되었던 너무 썰렁한 까페가 되지 않기위해 오늘도 프리뷰 하나 올려봅니다.
전후 가장 많이 생산된 1세대 전차 T-54/55 전차
T-55 전차에 대하여~
[T-54/55 전차는 전후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중 하나로 1세대 전차의 표준을 확립한 전차이다]
1958년 등장한 T-54 중전차(中戰車) 시리즈의 마지막 개량형이다. 약 5만 7000대가 생산되어 러시아 기갑부대 외에 50개 이상의 친소(親蘇) 국가에 공급되었다. 북한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은 2000년 이후에도 기갑부대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 중이다.
1949년 개발된 T-54B 전차를 기반으로 12.7㎜ 중기관총을 폐지하고, 엔진을 580마력의 V-55 12기통 수랭식 디젤기관으로 변경했으며, 연료탑재량을 늘려 항속거리를 400㎞에서 500㎞로 증가시키는 등 개량을 거쳐 1958년 등장한 전차가 T-55 기본형이다. T-55 기본형은 1962년까지 생산되고, 1963년 이후에는 화생방(NBC) 방호장비를 장비한 T-55A가 생산되었다.
[T-54/55전차는 1947년부터 1983년까지 10만대 이상이 생산되어 전세계 50여국 이상에서 사용되어진 명실공히 최대 생산성을 자랑하는 전차중 하나이다]
T-55 기본형과 T-55A의 무장은 56구경 100㎜ 라이플포 D-10T2S와 포탄 43발, 7.62㎜ 기관총 SGMT 2정과 실탄 3,500발이다. 장갑두께는 20㎜~200㎜이다. 폐지했던 12.7㎜ 중기관총 NSV-M은 서방측의 공격헬리콥터에 대항하기 위해 1970년부터 다시 장착되었다. 스노클(snorkel)을 장착하면 깊이 5.5m를 도하할 수 있다.
[베트남 패망의날..!! 베트남전에서 대통령궁을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이 전차는 월맹군의 T-54A형 전차로 월남의 패망을 대표하는 유명한 사진이다. T-54/55전차는 구소련을 비롯 중국과 북한등 총 50여개국에서 10만원 이상이 생산된 전후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던 중전차이다]
1977년 이후에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수명을 늘리기 위한 근대화 개조가 진행되었다. 1981년 T-55A를 개량해 복합장갑을 추가하고, 탄도컴퓨터와 주포로 발사하는 대전차미사일 등을 도입한 T-55M 또는 T-55AM이 개발되었다. 이후에도 세계 최초로 드로즈드(Drozd)라고 하는 대전차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포탑 양 옆에 장비한 T-55AD, 장갑·전차과학기술연구소(NIIBT)가 개발한 EDZ 폭발반응장갑을 장착한 T-55MV 또는 T-55AMV 등이 개발되었다.
[T-54/55전차는 전후 최초로 개발된 1세대 전차이지만 꾸준히 개량이 가해져 1977년 이후에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수명을 늘리기 위한 근대화 개조가 진행되었다. 1981년 T-55A를 개량해 복합장갑을 추가하고, 탄도컴퓨터와 주포로 발사하는 대전차미사일 등을 도입한 T-55M 또는 T-55AM이 개발되었다 사진은 헐가리군의 T-55AM전차의 모습]
T-55 중전차 시리즈는 러시아 외에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중국 등에서 1980년대까지 라이선스생산하였다
길이 9.00m, 너비 3.27m, 높이 2.40m, 전투중량 36.5t, 최대속도 시속 48㎞, 항속거리 600㎞, 승무원 4명
글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T-54/59
□ 개 요
[중국군의 59식 전차는 구소련의 T54/55 전차를 카피한 전차로 원래 소련으로 부터 라이센스 생산하려 했으나 1959년 소중간의 국경분쟁으로 소련기술자들이 철수한뒤 중국이 독자적으로 생산한 전차이다. 구소련의 T-54형을 기반으로 한 이 전차는 중국군뿐 아니라 북한에도 도입되어 현재에도 주력전차라 활약중이다]
1960년 중·소 국경 분쟁으로 인하여 소련의 전차 및 부품지원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여 중국은 T-54전차를 모방하여 T-59전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북한은 1970년초 T-59전차를 도입하여 "김일성69호"로 모방 생산하였다
□ 제원 및 성능
[북한은 T-62를 개량한 천마호 와 그리고 T-72 전차급의 폭풍호 란 전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1960~70년대 도입된 T-55전차도 주력전차로 운영중이다. 대부분 구소련 전차 그대로 운용하고 있지만 포탑위의 대공기관포가 14.5 밀리의 KPV-14.5 heavy machine gun (Krupnokaliberniy Pulemyot Vladimirova, in Russian as Крупнокалиберный Пулемёт Владимирова, or КПВ기관포로 바뀐것이 특징이다.]
중 량
36톤
전 장
6.04m
폭
3.27m
높 이
2.59m
엔진 출력
520마력
최 고 속 도
40~50Km/h
항속 거리
420~440km
등판 능력
60%
수직장애물 통과
0.79m
호통과 능력
2.7m
도섭 수심
1.4m(스노클 장착시 5.5m)
구 경
100mm강선포
차체 장갑
전면99, 측면79 포탑203mm
유효사거리
2,000m
부 무 장
SGMT대공포2정
적재 탄약
34발
부 각
-4 ~ +17도
승 무 원
4명
□ 특 성
ㅇ 포탑은 반원형으로 탄약수 포탑에는 T-54/55전차는 미 장착된 대공기관총을 장착 하였으며 포구에 배연기를 부착하였다.
ㅇ 전차장 TPK-1조준경은 T-54전차의 적외선 관측거리 800m보다 200m 연장된 1,000m까지 관측가능하도록 보강 하였다.
ㅇ 궤도 폭이 68cm로 기존의 T-54전차의 58cm보다 넓어서 습지나 모래밭 등의 기동에 유리하다.,
ㅇ 엔진의 냉각방식이 T-54전차는 수냉식에서 공냉식으로 바뀌었다.
ㅇ T-54전차보다 궤도폭이 다소 넓어 제자리 360도 회전 능력이 없으므로 협소한 도로에서는 방향전환이 곤란하다.
□ T-54/55전차
[지뢰제거 장비를 장착하고 이동중인 구동독군의 T-55전차의 모습 T-54/55형은 엔진의 차이외에는 외형적인 차이는 없으며 보통 T-54/55로 묶어 부르고 있다 성능도 거의 비슷하다]
ㅇ 연혁 및 개발과정
소련은 1947년 T-34전차에 100mm포를 탑재한 T-54전차 초기형을 개발하였다. 이 T-54 초기형에 조종수 적외선 장비를 장착한 T-54전차, 포에 수직 안정장치를 갖춘 T-54A전차, 포에 수직/수평 안정장치와 전차장 및 포수용 적외선 야시장비를 장착한 T-54B전차 등으로 개선되었다.
1961년에는 엔진과 트랜스밋숀을 개량하여 T-55전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T-54전차와 T-55전차는 근본적으로 성능과 외형은 동일하며, 구체적인 발전과정은 다음과 같다.
ㅇ 계열화 장비
- T-54 초기형 : 1947년 생산된 이 전차의 특징은 포탑의 폭이 넓고 돌출되어 피탄 면적이 크다.
포탑 저판이 장착되지 않아 내부 활동이 불편하다. 적외선 및 스노클 장착이 불가하다. 이 형태의 대부분이 T-55로 개량 또는 재생되었다.
- T-54형 : 1950년에 적외선 장비가 장착되었고, 피탄 면적이 적게 포탑을 개량한 전차다.
- T-54A : 1950년 생산된 이 전차는 초고각 및 수직 안정장치가 장착되었고, 포 균형을 위해 주포 전단에 추를 부착하였다가 배연기로 발전되었고, 공기청정기, 전기오일펌프, 빌지펌프, 자동소화장치, 보조연료탱크를 부착하였다.
- T-54X : 1959년 년 생산된 이 전차는 대공기관총이 제거되었고, 탄약수 앞 환기통이 없어졌으며, 탄약수 포탑 제거 후 햇치만 장착하게 되었다.
- T-55 : 1961년 개조된 전차로서 T-54전차의 탄약수 햇치 전방에 있는 원형지붕의 통풍구를 제거하였고, 저판이 붙은 포탑을 사용하였으며, 개조 엔진 및 변속기가 장착되고, 최초에는 대공기관총을 장착하지 않았으나 T-55의 본격 생산 이후부터 이 전차에도 대공기관총을 장착하였다.
- T-55A : 1963년 생산된 이 전차는 각 햇지에 방사능 탐지기가 장착되었으며, 전방 기관총 제거 후 포탄 적재량을 종전의 34발에서 43발로 증가 시키고 대공 기관총을 장착 하였다.
한편 중동전쟁을 통해 아랍 연합군의 T-55랑 T-62를 1천대 이상 상대하고 역시 수백대 단위로 노획한 이스라엘군은 정작 '그럴싸한데'라는 평가를 내리고 'Tiran-1/2'란 이름으로 제식채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써보면서 문제점이 마구 드러나자 먼저 기관총과 통신장비를 미제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포도 미제 M68/L7 105mm강선포로 교체하고 그에 따라 사통장치도 M60 패튼과 같은 미제로 교체하고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전차장 큐폴라도 360도 회전식으로 교체하고 마지막에는 엔진과 조향장치까지 미제로 갈아끼운 다음에야 "이젠 좀 쓸 만하다"고 평했다.(…)
물론 성능이 아니라 정비나 보급의 용이성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주포니 포탄보급이 통일되고 엔진정비등도 훨씬 편하다. 국군이 외국에서 무기,특히 대형전투장비를 구매할때 미국제를 선호하는건 여러가지 주요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교육/훈련및 후속군수지원문제(정비부품은 물론 소모성 탄약까지도)도 끼어있다. 단적으로 같은 서방제인 영국제 고등훈련기를 도입했을때 정비공구중에 Y드라이버가 필요한걸 보고 경악했다는 일화까지 있다. 이 껍데기는 소련제에 알맹이는 미제인 T-54/55는 이스라엘군조차 그냥 부르긴 뭣했던지 Tiran-4/5로 구분해서 불렀다.
[이스라엘은 3~4차 중동전을 통해 엄청난 양의 T-54/55 그리고 T-62 전차를 노획하는대 그 수량이 수천량에 달하며 그중 대부분은 온전한 상태의 것으로 뜨거운 열사의 사막에 버리고간 전차들이였다]
[그때 주운 T-54/55 그리고 T-62전차를 따로 모아 이스라엘식으로 개조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티란 전차이다 (TIRAN) 처음에는 규폴라나 장비등만 이스라엘식으로 고쳐썼지만 (TIRAN 1,2) '그럴싸한데'라는 평가를 내리고 'Tiran-1/2'란 이름으로 제식채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써보면서 문제점이 마구 드러나자 먼저 기관총과 통신장비를 미제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포도 미제 M68/L7 105mm강선포로 교체하고 그에 따라 사통장치도 M60 패튼과 같은 미제로 교체하고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전차장 큐폴라도 360도 회전식으로 교체하고 마지막에는 엔진과 조향장치까지 미제로 갈아끼운 다음에야 "이젠 좀 쓸 만하다"고 평했다.(…) 이를 티란 4/5/6 이라 부른다]
[이스라엘은 노획한 T-54/55/62 를 자기네식으로 개조하여 이어 벌어진 5~6차 중동전에 적극 투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개조된 전차들은 이외의 성능을 보여주며 한때 아군이였던 중동엽연합군들은 몰아대기에 이른다. 이들 티란전차는 노획된 차량이 워낙 많아서(상세는 불명이나 2개 전차여단이 장비할 숫자는 되었다고 한다) 80년대 초반까지 현역이었으나 급속한 노후화는 어쩔 수 없어 반수 이상을 해외매각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시 무기시장에 등장한 Tiran-4/5를 가장 많이 구입한 곳은 리비아와 시리아로 이들은 이를 한참 이라크와 전쟁중이던 이란에 원조했고, 이중 극소수는 이란-이라크 전쟁 종결 후 이란에서 다시 헤즈볼라 손에 넘겨져 이스라엘군을 향해 포격을 해댔다. 참으로 기구한 팔자가 아닐 수 없었다.]
노획된 차량이 워낙 많아서(상세는 불명이나 2개 전차여단이 장비할 숫자는 되었다고 한다) 80년대 초반까지 현역이었으나 급속한 노후화는 어쩔 수 없어 반수 이상을 해외매각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시 무기시장에 등장한 Tiran-4/5를 가장 많이 구입한 곳은 리비아와 시리아로 이들은 이를 한참 이라크와 전쟁중이던 이란에 원조했고, 이중 극소수는 이란-이라크 전쟁 종결 후 이란에서 다시 헤즈볼라 손에 넘겨져 이스라엘군을 향해 포격을 해댔다. 참으로 기구한 팔자가 아닐 수 없다. 이 중 몇대는 적 장비 연구용으로 국내에 수입되었으며 T-72도 같이 수입되었다. 현재는 기계화학교에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KBS 드라마 서울 1945에서 북한군 T-34전차 대역으로 등장하는 전차가 M48도 아닌 티란-5다. 어? 수출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도 'Achzarit' APC로 전량 개수해 버렸다. Achzarit는 09년 초를 장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떼거리로 목격되었다.
[티란에 머물지 않고 이스라엘은 또하나의 기가막힌 발명품을 개발하게 되는데 'Achzarit' APC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T-54/55 전차의 포탑을 떼어버리고 차체를 개조해 APC로 써먹은것인데.. 전차의 차체야 장갑차보다 튼튼할것이고 여기에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증가장갑을 부착 궁극의 무적 장갑차를 만들게 된것이다. Achzarit는 09년 초를 장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떼거리로 목격되었다. 현재도 무장 APC로 널리 이용중]
[이뿐 아니라 티란은 멀리 한국에까지 팔려오게 되었는데.. 90년대 초반 적전차 연구용도로 이스라엘군을 통해 00 대의 티란전차를 구입하여 적전술 연구에 널리 이용하였고]
[이뿐 아니라 여기에는 T-72 전차 역시 덤으로 도입되엇다. 모두 이스라엘군을 통해 노획되어 개조된후 한국군에 팔린 제품이다. 이들 전차들은 북한군 전차 전술연구에 널리 이용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남 장성의 기계화 학교 주창장에 잘 모셔져 있다고 한다. 가끔 모의전이 있을때면 출동하여 적군 역활을 해준다고..]
타미야 제품답게 휠은 림 부품까지 일괄사출되어 있습니다. 트럼페터의 제품과는 좀 다른 역시 타미야 답습니다.
현가장치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답게 부품은 가늘지 않고 굵으면서 효율적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트럼페터의 T-62 제품의 경우 부품들이 너무 얆아서 힘을 주면 잘 부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라재질에서도 좀 차이가 나고요..
궤도는 수지궤도가 들어있습니다. 연결식이면 좋았겠는데..
궤도는 접착과 도색이 잘되는 신재질 입니다. 수지궤도지만 발달된 금형 기술덕에 사출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수지 궤도지만 탄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탄성이 없지는 않아서 리턴롤러 특유의 T-62 전차 특유의 궤도처짐 효과는 내주기 어려울듯.. 없진 않습니다. 접착이 잘되는 타미야 제품의 특징을 이용 궤도와 휠을 붙여버리면 되긴 합니다..아니면 별매품인 프리훌사의 메탈궤도를 사용하면 됩니다.
다 완성하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실차의 궤도처럼 무게로 자연스럽게 처지는 느낌이 정말 제대로죠.. 아 그리고 메탈궤도는 이형제로 탈크라는 물질을 쓰기 때문에 이렇게 완성한후 가는 쇠솔로 전차를 밀듯히 털어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도색하면 칠도료가 먹지 않고 잘 벗겨집니다. 그리고 도색전 메탈프라이머 도색은 기본입니다
첫댓글 타미야스러운~~그러나 타미야스럽지 않은 부분도 많은 제품입니다. 그래도 딱~딱 잘 맞기는 해요~~^^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설 연휴 때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다는..
역쉬 만족스런 제품이네요
즈베다와 타미야 T34를 시간차 공격후 더 느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