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15:1
공주야!
압살롬은 다윗의 닮은꼴이다. 그는 다윗처럼 용모가 빼어났고, 골리앗을
죽임으로 일순간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다윗처럼, 그는 공정한 재판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다윗이 가진 가장 중요한
덕목을 압살롬은 간과했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
It's a princess!
Absalom looks like David. He was as handsome as David, and like David,
who instantly gained popularity by killing Goliath, he attracted public
support through a fair trial. But Absalom overlooked David's most
important virtues. What wa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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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목표는 아버지 다윗과의 관계회복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자리였다.
벌써 왕이 된 듯 행세하는 모양을 보라. 말과 병거와 호위병 오십 명을
거느리고 다닌다. 절박한 문제를 갖고 찾아온 이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의
사법 제도가 허술하고 왕은 무능하다는 인상을 갖게 만들고 반면에 자신은
그들의 문제를 매우 걱정하고 있는 듯이 행세한다.
Absalom's goal was not to restore relations with his father David. It was
my father's seat. Look at him acting like he's already king. He carries fifty
horses, chariots and guards. Using those who come with desperate
problems, they make the impression that Israel's justice system is lax
and the king is incompetent, while they pretend to be very concerned
about their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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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절 받기를 거절하여 겸손한 척까지 하여 백성의 마음을 훔쳤다.
정의를 집행하고 구제를 하고 겸손을 드러내더라도 상대방을 이용하여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한다면, 누구든 압살롬이다. 하나님의 보호와 호의를
신뢰하기보다는, 여전히 힘과 돈과 배경과 술수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누구든 압살롬이다.
He even pretended to be humble by refusing to accept bows and stole
the hearts of the people. If you want to use the other person to gain
personal gain, even if you execute justice, relieve them, and show humility,
then it is Absalom. Anyone who still wants to get what they want with
power, money, background, and tricks, rather than trusting God's protection
and goodwill, is Absa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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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은 간교할 뿐 아니라 용의주도했다. 암논 살해를 도모할 때도 그랬는데
(13:20, 23), 왕위 찬탈을 위해서도 4년이나 준비한다.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하자 하나님께 서원을 이행한다는 구실을 대면서 또다시 아버지 다윗을
속였고, 평안을 빌어 떠나보내는 아버지에게 칼로 보답할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Absalom was not only devious but also devious. It was the same when he
tried to kill Amnon (13:20, 23), but he also prepared for four years to usurp
the throne. When he judged that the time was ripe, he deceived his father
David again under the pretext of fulfilling the Seowon to God, and
implemented a plan to repay his father with a knife, who sent him away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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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긴긴 세월 다윗을 죽일 생각만 했던 사울을 닮았다. 4년 동안 복수심과
권력욕만 키웠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심은 죽였다. 그런데 겉은 여전히 경건
으로 꾸민다. 숱한 예배와 눈물의 기도 속에서도 원망과 그릇된 야망만 키워
가는 삶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자.
He looks like Saul, who had long thought of killing David. For four years,
he only fostered revenge and desire for power, and he killed faith in God.
But the outside is still reverent. Let's look back on ourselves so that it
doesn't become a life that only fosters resentment and false ambitions
even in the midst of numerous worship services and prayers of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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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반역의 장소로 정한 곳은 아버지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등극한
도시 헤브론이다. 온 이스라엘 지파들로 정탐을 보내서 반역의 날에 해야 할
일을 정하고, 헤브론의 여론 조성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200명을 데려온다.
그들은 영문도 모르고 이용당한다.
The place where Absalom decided to rebel was Hebron, the city where his
father David became king of the tribe of Judah. He sent all the tribes of
Israel to decide what to do on the day of rebellion, and brought 200 men
from Jerusalem to raise public opinion in Hebron. They are taken advantage
of without knowing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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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충신 아히도벨까지 포섭하여 모사로 삼음으로써 헤브론 사람들의
눈을 가린다.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눈을 속이는 데는 탁월한 사람이다.
하지만 권모술수와 변절과 반역으로 얻은 권력으로 하나님 마음까지 훔칠
수는 없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포퓰리즘과 복수심에 토대를 둔 정치 행위는 왜 위험한가?
Even David's loyal servant Ahidobel was recruited to cover the eyes of
the Hebron people by imitation. He is an excellent person who steals
people's hearts and deceives their eyes. However, he is a foolish man
who does not know that he cannot steal God's heart with the power
gained by power tricks, apostasy, and treason. Why is political action
based on populism and vengeance dange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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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기간(1-6)
a.친위 부대 조직:1
b.다윗에 대한 흑색선전:2-3
c.백성들의 친구가 된 압살롬:4-6
헤브론으로 간 압살롬(7-9)
a.압살롬의 요청:7
b.압살롬의 서원:8
c.왕의 허락:9
반란의 시작(10-21)
a.선동:10
b.초청받은 사람들:11
c.모여드는 사람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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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압살롬이(1a)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1b)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1c)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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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든지(2b)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1c)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2d)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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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3a)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3b)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3c)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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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4b)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4c)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4d)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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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손을 펴서(5b)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5c)
이스라엘 무리 중에(6a)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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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6c)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6d)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7a)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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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7c)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7d)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8a)
서원하기를(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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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호와께서(8c)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8d)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다. 하였나이다(8e)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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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9b)
이에 압살롬이(10a)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10b)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1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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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10d)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11a)
압살롬과 함께(11b)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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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11d)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11e)
제사 드릴 때에(12a)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1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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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12c)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12d)
반역하는 일이 커 가매(12e)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1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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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야심가 압살롬_
Absalom, the ambitious man who steals the heart
복수는 나의 힘_
Revenge is my strength
경외심 없는 정치_
awe-inspiring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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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 위에 세우신 교회가 분란과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약을 바르게 이해하게 하여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힘을 의지하여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산 다윗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The church built on the site of prophets and apostles, O Lord, is in
turmoil and chaos. I want the Holy Spirit to give us grace so that
we can understand God's covenant correctly. So let us not live on
the power of the world, and let us live on God's covenant, just like
David, who lived on God's covenant.
2022.10.12.wed.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