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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짓기 노하우 단독주택 지을때 막을수 있는 하자들
단독주택은 아파트처럼 모델하우스에서 내부를 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구매하는 것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축주가 모든 것을 관여해서 완성되는 작품이다. 그래서 건축주가 시공회사와 함께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나의 집을 지을 수 있다. 최대한 피하고 쉬운 설명으로 100년 주택을 위한 알찬 정보를 알아보자.
단독주택 지을 때 막을 수 있는 하자들 보통 물이 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도 많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부분 2년으로 정해 놓은 ‘무상 하자보수 기간’ 안에 발생하면 수리받을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건축주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 스스로 해당 업체를 찾아가면서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하자 부분 관련 업체를 찾는 일 또한 쉽지 않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인지도 의구심이 든다. 그 래서 집을 지을 때 큰 문제가 발행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미리 챙겨 볼 필요가 있다. 집을 지으면서 미리 막을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건축정석 시방서대로 공사하는 업자는 거의 없거든요.건축주가 아는많큼 업자와 갈등이 생깁니다.
특히, 국내 목조주택의 2층 바닥 장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경우 바닥 난방 문화가 없기 때문에 2층 목조주택을 2″×4″로 기둥으로 세우고 장선에 구멍을 뚫어 설비 배관을 설치해도 괜찮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층 바닥에 바닥 모르타르를 타설하기에 더 큰 하중을 받는다. 1층 층고를 30㎝ 정도 높여 장선 밑으로 배관이 지날 수 있게 해줘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천장 석고보드 시공을 위해 다시 상작업을 해야 하고 외부의 마감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손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선에 하중이 가중돼 가장 약한 부분이 처진다. 이러한 처짐은 2층 바닥이 벌어지거나 여기저기 바닥 마감 문제로 이어진다. 급기야 화장실 방수에도 영향을 미처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설비 배관은 오른쪽 사진처럼 배관을 독립적으로 세우고 장선 아래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일명 ‘엑셀’이라고 하는 온수용 배관을 지나는 온수는 분배기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순환 구조다. 그런데 시공을 편하게 하기 위해 배관을 잘라서 연결 부속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 화장실의 경우 모르타르를 타설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절단해 놓고 나중에 타일 시공을 하면서 연결 부속을 이용해 배관 시공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배관을 자르지 않는 게 좋다. 길이가 애매하게 남더라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엑셀 배관은 모르타르 바닥에 묻히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하면 바닥을 뜯어내는 큰 공사를 해야 한다. 또, 연결 부속의 불량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면, 천장이 항상 습하다면서 살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이 남더라도 그냥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몇 푼 아끼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된다.
화장실, 방보다 낮아야하는 이유
발코니를 깔끔하게 유지하기 그 위에 난간대를 시공한다. 하지만 갈바에 프라이머(금속의 부식 방지용 도료)를 바르고 에폭시 페인트칠을 해야 하는데 일반 유성페인트를 칠하면 시간이 지나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진다. 물론 가격 차이 때문에 일반적인 시공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인은 어떤 페인트인지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지만, 깔끔한 발코니를 원한다면 시공 할 때 한 번쯤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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