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꽃들에겐/설운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코딱지꽃 앉은뱅이 좁쌀밥꽃/건드리면 끊어질 듯/바람 불면 쓰러질 듯/아, 그러나 그것들 일제히 피어나면/우리는 그날을/새봄이라 믿는다//우리나라 나무들엔/아픈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쥐똥나무 똘배나무 지렁쿠나무/모진 산비탈/바위틈에 뿌리내려/아, 그러나 그것들 새싹 돋아 잎 피우면/얼어붙은 강물 풀려/서러운 봄이 온다” -김명수 ‘우리나라 꽃들에겐’
3월18일 오늘은 세계 재활용의 날
3월18일 오늘은 독일의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 독일의 성별 임금격차는 21%로 남녀가 똑같이 일하고도 365일중 77일을 무보수로 일하는 셈이라 한해가 시작된 지 77일이 지난 오늘 전문직여성독일연맹이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후원으로 다양한 캠페인 벌임
3월18일=1747(조선 영조23)년 오늘 사육신 묘비 노량진에 세움
1912년 오늘 일제 조선민사령·형사령 제정 선포, 조선인의 민족적 사회적 항쟁 탄압하고 재산수탈 꾀함
1927년 오늘 이화여전 제1회 졸업식
1965년 오늘 단일변동환율제 공포
1973년 오늘 강원 인제 인북천에 천연기념물 열목어 살고있음 확인
1980년 오늘 남북총리회담 4차예비접촉(판문각), 총리회담장소 판문점은 합의 회담의제 계속 미결
1982년 오늘 부산미문화원 방화, 문부식(23살) 등 8명 구속
1993년 오늘 사상처음으로 국무위원 재산 공개
1995년 오늘 북한-미국 첫 곡물거래, 미국 바틀래트사 옥수수5만4천t 북한에 수출
1996년 오늘 한국통신, 무궁화위성을 통한 상용서비스 개시
1997년 오늘 삼미특수강 부도, 한보철강 부도 이후 연쇄부도의 시작
1998년 오늘 안기부 북풍공작 수사, 1997년 대선때 권영해 안기부장(60살)이 특수공작원 흑금성의 비밀공작 직접지휘한 사실 밝혀냄
2016년 오늘 일본, ‘독도는 일본 땅’ 주장하는 2017학년도 교과서 대거 검정통과
2018년 오늘 김도연(K-water, 25살)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서 21년만에 한국여성최고기록(2시간 25분 41초) 세움
2020년 오늘 역사학자 이이화 세상떠남(84살) 『한국사 이야기(전22권)』 『허균의 생각』
2022년 오늘 불문학자 정명환 세상떠남(93살)
2022년 오늘 리얼리즘미술운동 앞장선 성완경 세상떠남(78살)
1277년 오늘 로버트 킬워드비 캔터베리대주교, 30개 철학·신학적 명제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금지
1785년 오늘 영국 ‘런던 타임스’ 지 창간
1871년 오늘 파리 코뮌 시작됨(-5.28까지)
1891년 오늘 파리-런던 전화 개통
1964년 오늘 사이버네틱스 창시한 노버트 위너(14살 하버드대 입학 18살 박사학위 취득) 세상떠남(69살)
1965년 오늘 소련, 3인승우주선 보스호트2호 발사, 알렉세이 레오노프 소련 우주비행사(30살) 세계최초로 우주유영
1978년 오늘 등소평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73살) 과학기술개발촉진을 위한 과학백화제방 선언
1980년 오늘 미국, 아프간침공 책임 물어 소련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
1980년 오늘 독일 출신 미국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 세상떠남(79살) 『자유에서의 도피』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1983년 오늘 이탈리아왕국 마지막 국왕 움베르토2세 세상떠남(78살)
2000년 오늘 대만총통선거, 천수이벤 민진당후보(49살) 당선, 50년만에 정권교체, 대만출신으로 독립지지파인 천수이벤은 중국의 전쟁위협에도 불구하고 렌잔 집권국민당 후보(63살)와 쑹추위 무소속후보(58살) 누르고 승리, 천수이벤 정권은 소수정권으로 원전건설 취소에 따른 탄핵론과 증권시장 침체 등으로 고전
2003년 오늘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공식 발효
2008년 오늘 앤서니 망겔라 영국영화감독 세상떠남(54살), ‘잉글리쉬 페이션트’(1997년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2014년 오늘 러시아-크림공화국 합병조약 체결
2015년 오늘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국립박물관에서 2인조무장괴한 무차별 총기난사 23명 목숨잃음
2017년 오늘 미국 로큰롤 개척자·기타리스트 척 베리 세상떠남(90살) “로큰롤에 다른 이름을 지어준다면 그건 아마 척 베리일 것이다.”-존 레넌 “척 베리는 록의 가장 위대한 전문가이자 기타리스트였고 가장 순수한 로큰롤 음악의 작사가였다.”-브루스 스프링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