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강” The Muddy River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어 이르되, 가서 요르단 속에서 일곱 번 씻으라. 그리하면 네 살이 다시 나와 네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니라.
11 그러나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보라, 나는 그가 분명히 내게로 나아와 서서 {주} 자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부위를 손으로 쳐서 나병 환자를 회복시킬 줄로 생각하였도다.
12 다마스쿠스의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모든 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씻으면 정결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이에 돌아서서 분노하며 떠나가니"(왕하 5:10–12)
나아안이 사마리아 성에 도착하자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가장 쓰라린 적의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나아만에게 있는 불치병인 문둥병을 치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리아 왕의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 왕은 이것이 단지 또 다른 전쟁을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생각하여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대언자 엘리사는 왕에게 사람을 보내 나아만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전에 한 어린 유대인 소녀를 나아만이 납치하여 아내의 종이 되기 위해 집으로 데려갔었습니다. 나아만의 아내는 하나님의 대언자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고, 절망 속에서 나아만은 기꺼이 무엇이든 시도했습니다.
다르게,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거의 모든 일을 기꺼이 하려고 했었습니다. 엘리사가 그에게 요단강에 가서 씻으라고 했을 때 나아만은 거의 외면할 뻔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나아만의 종들의 호소만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대언자가 말한 대로 행하도록 확신시켰고, 그가 행했을 때 그는 치유되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고난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배운 강력한 교훈입니다. 그분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보살핌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커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분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이나 우리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일하시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를 맑게 흐르는 아바나 강(또는 편안하고 기대되는 행동)으로 보내시는 대신에 진흙탕 요르단강(바람직하지 않거나 있을 법하지 않은 지시)으로 우리를 보내십니다. 그분께서 우리가 기대하지 않거나 특히 선호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 우리는 그분의 방법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따라야 합니다.
<오늘의 성장 원리>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그분의 시기와 방법을 신뢰하며 그분이 지시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행하는 것입니다.
* 폴 채플 목사의 Daily in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