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D-OLED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LG W-OLED의 최대 약점인 번인문제를 해소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LG W-OLED가 번인 문제로 TV판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 QD-OLED TV가 내세울수 있는 장점은 별로 없다.
특히 화질이나 HDR구현nit가 LG W-OLED 보다 우수하지도 않기 때문에, 결국 삼성 QD-OLED TV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가격밖에 없지만, LG 55"/65" 4K OLED TV의 가격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어, 수율이 나오지 않는 삼성 QD-OLED TV가 LG OLED TV보다 저렴하게 출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전자로서는 QD-OLED TV 가격을 LCD(Mini LED) TV인 Neo QLED TV보다 비싸게 내 놓아야하기 때문에, 그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TV시장이 75"~과 8K TV로 변화고 있는데, 신제품에 그것도 최상위 모델이, 고작 55"/65"에 4K로 출시를 한다면, 세계 1위의 TV제조사라는 이점만으로 QD-OLED TV를 성공시키디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해서 자칫 LG OLED TV에 대한 우위성만 부각시켜주는 형국이 되고, 삼성의 TV기술 수준만 텨지게 되어, 삼성전자로서는 QD-OLED TV 출시로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로 2022년에 출시하기로한 55"/65" 4K QD-OLED TV 출시를 보류하고, 1~2년 늦더라도, 75"~에 8K TV로 출시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여겨진다.
즉, 삼성D는 1~2년 후엔, QNED를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짜피 삼성 QD-OLED TV는, 2022년에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제품의 사이클은 1~2년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떄문에, 가격과 화질-성능에서 8K OLED TV에 뒤쳐지지 않는 제품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본다.
(참조 기사)“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QNED 완성도 마무리 단계”
현재 LG 77"/88" 8K OLED TV는 3년여째 2,500/5,000만원의 가격 한계와 성능(소비전력/밝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해서 삼성 QNED TV가, 2023년~에 LG 77"/88" 8K OLED TV 보다 저렴하면서, 화질과 성능에서 우위성을 보여준다면, 삼성의 자발광TV도 나름 안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QD-OLED는, 태블릿 또는 노트북 화면 내지는 PC용 모니터 같은 IT용으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