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몇몇 특정지역에서만 흑도라지가 나와 특정지역 온산
다 뒤져도 귀하게 몇 뿌리 나오는데,
요즘 카페나 밴드에 흑도라지가 넘쳐 나는 이유를 보니 중국산과
재배산이 섞어 나오더군요..
자연산은 캐기도 어렵고 찾기도 어려운데... 어쩔일일까 궁금중은
계속 더 해져 가는 중이었는데요..
자연산 도라지, 하수오 채취할려면 1차로 풀 뿌리와 전쟁,
2차로 나무뿌리와 3차로 돌뿌리와 전쟁을 한바탕 치러야 하지요..
승리한 전쟁은 영광의 상처만 남아........수술하기 일쑤죠.
이러한 전쟁을 생략하고 채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러군데 알아보던중
이런 사진을 누가 보내 줘서 올려 봅니다.
일단 비료포대 양쪽으로 구멍을 내서 흙을 반쯤 채운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파이프를 세운다음 다시 흙을 부은답니다.
그리고나서 구멍이 생기면 도라지, 하수오 모종을 집어 넣은다음
파이프는 빼내고 흙으로 살살 묻어 주면 끝...........
아래 사진과 같이 작업결과가 나온 다음......
싹이 발아되어 자라면,
비료포대보다 키가 커지고, 땅속으로 뿌리가 들어갈 수 있답니다.
먹도라지 만드는 방법은 흙을 석회질 토양으로 채우거나, 석회 비료를 많이 하면
간단히 먹도라지로 자란다 하는군요....
3~4년만 자라면 5~60센치,양분 많이 먹은 것은 미터 급으로 자란답니다.
이때쯤 비료포대만 들어내면, 뿌리 상하지 않게 쉽게 채취할 수 있다는 군요...
우리나라 특정지역명에서 채취했다고 붙이고 중국산 내다 파는 경우도 많고
세상 살아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네요.
이상 자연산과 별반 다르지 않은 흑도라지 속성 재배법 알아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