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학교자율시간 실행 연수 및 협의회 개최
학교자율시간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
[강진=오나연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15일, 17일 양일에 걸쳐 강진교육지원청 모란감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실행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도입 취지와 중점사항 이해, 학교자율시간의 개념과 편성·운영지침 안내, 학교 간 개정교육과정 편성 운영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진의 얼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한 학교자율시간 지원 자료 개발에 대해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자율시간 편성과 설계에 대한 많은 도움을 얻었다. 교사가 곧 교육과정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과 학교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제는 교육과정의 지역화 시대이다. 학교는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사는 ‘교육과정의 사용자’가 아닌 ‘교육과정의 개발자’가 돼야한다.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 학교 시설 통합관리 활성화
효율적·체계적인 학교시설 관리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전남교육청에서 2021년도부터 시행 중인 '학교시설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시설 통합관리는 교육지원청에 학교시설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학교 시설물에 대한 순회점검과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제도로 강진 관내에서는 작천초, 칠량초, 성전초, 도암초, 도암중, 칠량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시설 통합관리 초창기에는 ‘학교에 시설관리 인력이 상시 근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걱정이 많았으나 수목관리,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등 학교 공통 시설사업은 교육지원청이 외부 용역 계약을 통해 추진해 업무 추진과 예산 운용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학교시설 통합관리 대상학교에 재직 중인 한 선생님은 강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항상 웃는 얼굴로 진심을 담아 힘든 일들도 최선을 다해 처리해 주고 있다.”고 칭찬하는 등 학교시설 통합관리 업무추진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앞으로도 시설관리와 노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교 내·외부 환경의 쾌적화를 이루고 대상학교 교직원 업무 과중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4010000&gisa_idx=106796
#강진교육청 #이병삼교육장 #학교자율시간 #2022개정교육과정 #학교시설통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