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오사카사카
여시들 안녕!
고베편으로 돌아왔당
슬슬 지치지만 글을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로 ㅋㅋㅋㅋㅋ
악으로 깡으로..글을 시작해보겠어여
>>1,2,3일차 후기>>
비와 함께한 4박 5일 오사카/교토/고베 여행 후기 - 1.여행 준비 & 1일차 (오사카-도톤보리,우메다)
비와 함께한 4박 5일 오사카/교토/고베 여행 후기 - 2.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공중정원 (가이드북 양식 첨부)
비와 함께한 4박 5일 오사카/교토/고베 여행 후기 - 3.교토 (홋카리 유카타 대여)
4일차
숙소-고베-스테이크랜드-기타노이진칸-난킨마치-앙팡맨뮤지엄-모자이크-숙소(시티루트호텔)-후쿠타로
고베에 간 이유는 단 하나, 고베규를 먹기 위해서였어!!
고베에는 정말 많은 고베규 레스토랑이 있지만,
스테이크랜드가 런치세트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야.
우리도 역시 스테이크랜드로 정했고,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
<스테이크 랜드 예약방법>
직접 전화하는 수 밖에 없어 ㅎ..
하지만 난 일본어라고는 스미마셍,아리가또 밖에 모르는 스튜삣
하지만 예약에 성공했지!
별로 어렵지 않아.
일단 전화한다.
(+61) 078-332-2900
전화하면 일본어로 샬라샬라 스테키란도~ 라고 할거야
그러면, 영어로 안녕하세요, 예약을 하고싶은데요, 영어할줄아시나여?
하면 웨잇어미닛 하고 영어 할 줄 아는 직원 불러줄거야.
그럼 또 예약 원한다고 말하면
언제? 몇시? 몇명? 이런거 물어볼거야
그럼 대답하면 돼
끝
쉽지?ㅎㅎㅎ
스테이크랜드 가는 방법은
한큐 산노미야역 서쪽 게이트로 나가서
고베규 레스토랑이 있는 아케이드를 쭉 따라 걸어가다보면
왼쪽에 이렇게 있습니당.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
우린 11시에 예약을 해뒀으니 확인하러 들어갔지.
근데 여기 예약 리스트에 없다는거야.
잠시 당황했지만, 바로 옆에 분점이 있는데
혹시 거기로 예약한건 아니냐면서 가보라고 하더라고.
좀 더 걸어올라가면,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이렇게 분점이 있어!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면 됩니당~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어
들어간 순서대로 구워주는 것 같더라고.
들어가면 런치세트 영어메뉴 가져다줘.
우린 온김에 고베규로 먹자!하고
젤 밑에 있는 고베규 세트로 2개 시켰어
2인 6360엔(1인 3180엔)
기본 샐러드랑 소스가 셋팅되고
요리사분이 나와서 앞에서 직접 구워주셔.
숙주랑 청경채, 그리고 영롱한 우리의 고베규..
2인분인데 2덩이가 안나오고 1덩이었어
저걸 반으로 잘라서 정확히 두접시로 나눠주셨어
짧은 동영상 보고가시죠
하 영롱..
마늘후레이크랑 고베규가 다 구워져나온 모습 ㅠㅠㅠ
진짜..진짜..진짜..!!! 맛있었어
한입 딱 하고
음..!
이래서 고베규고베규 하는구나 했어
근데 다 먹고나면 약간 더부룩해
기름이 많아서 그런가봐 ㅎㅎㅎ
하지만 충분히 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음!!
밥이랑 국도 줘서 양이 절대 작지 않았어.
다 먹고 나면 배부름!!
나올때 12시쯤이었는데, 매장엔 사람 꽉 차고
밖에도 기다리는 사람 진짜 많더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해~
그리고 기타노이진칸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유명한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을 들렀지
1907년에 지어진 서양식 주택을 그대로 매장으로 쓰고 있어서
내부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이쁘기로 유명해
외관도 너무 예쁘지ㅠㅠ
피치프라푸치노를 먹고 싶었는데
여름한정메뉴라 이미 들어가고 없더라구
그래서 말차프라푸치노랑 초코케이크 시켰어
일본 스타벅스는 녹차 프라푸치노가 더 진하다면서요?
맛있긴 하더라!
고풍스러운 내부를 구경해보실까엽!!!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2층 창가자리를 추천해!
우린 12시쯤 가니까 자리가 많았는데
금새 다 차고 사람들 자리 잡는데 애 좀 먹더라ㅠㅠ
여기서 인생샷 많이 건지고 왔엉 ㅋㅋㅋㅋㅋ
분위기있게 나옴!
그리고 좀 더 올라가면 기타노이진칸 건물이 모여있는 곳이 나와!
붙어있어서 찾기 쉬워.
이 사진은 연두색의 집!
그리고 바로 옆에 풍향계의 집이있어.
그리고 그 사이에 키타노마치 광장이있지.
여긴 이진칸 이라는 말 그대로 외국인의 집, 그 뿐이야 ㅋㅋㅋㅋ
안에 들어가볼수도있지만 대부분 입장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굳이 들어가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우리도 그냥 몇군데만 구경하고 내려갔어!
키타노마치광장에는
트럼펫을 부는 남자처럼 곳곳에 동상이 있어
옆에 앉아서 사진 찍어도 이쁨!
여긴 풍향계의 집!
다 다닥다닥 붙어있어 ㅋㅋㅋㅋ 바로 옆에 있음
그리고 여긴 영국의 집
셜록홈즈 느낌으로 해놨더라~
여기도 물론 입장료받음 ㅋㅋㅋㅋ
키타노이진칸에서 다시 내려와서
지하철을 타고 간사이 최대의 차이나타운, 난킨마치로 이동했어.
난킨마치로 가려면 모토마치역에 내려야하는데(한신패스 기준)
모토마치역에 내리면 모토마치상점가를 지나게 돼.
엄청 긴 아케이드 상점가야
딱히 구경할건 없어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가 난킨마치!
여기 만큼은 정말 중국같더라.
세계 어디를 가도 차이나 타운은 다 비슷하지 뭐.
좀 걷다가 앙팡맨 뮤지엄에 가기 위해서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왔어.
앙팡맨 뮤지엄은 코소쿠고베역에서 걸어가야해
꽤 많이 걸어야돼..ㅎ..
근데 가는 중간중간 이렇게 앙팡맨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얘만 따라가다보면 도착이야 ㅋㅋㅋ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동상도 있다
ㅋㅋㅋㅋㅋ개귀엽
세균맨이랑 다 있어!!
이건 왜 찍었냐면
내가 5일 동안 여행하면서
처음본 파란 하늘이거든...(또르르)
계속 비오고..흐리고..
그래서 너무 감격스러워서 찍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을 걷고 걸어서
앙팡맨 뮤지엄 도착!!
뒤에 무지개색 관람차도 보인당
일본인들은 참 관람차를 좋아하지?..
타보진않았어 ㅋㅋㅋㅋㅋ
앙팡맨 뮤지엄은 돈주고 들어가는 공간이랑 그냥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기념품샵)
돈 주고 들어갈 필요 까진 없을 것 같아서 기념품 샵만 돌아봤어
돈 주고 들어가는 곳은 완전 아가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고 비싸 ㅎㅎㅎ
무료인 공간만 봤는데도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잘해놨더라!
귀여운거 좋아하는 여시들은 가볼만 한것 같아.
핵귀여운 앙팡맨 주인공들 빵도 파는데
사먹어볼까하다가..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섰음ㅋㅋㅋㅋ
300-400엔 정도니까 하나 사먹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앙팡맨 뮤지엄 바로 옆이 모자이크 쇼핑센터야
모자이크는 유명한 고베 야경 감상 포인트지.
밤이 되면 저 풍경이 그렇게 예쁘다고 해!
우린 마지막밤이라 오사카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야경까진 못보고 왔지만, 시간이 많은 여시들은 꼭 야경까지 보고오길 바래!
지금 사진을 보니 미세하게 무지개가 생겼었네!
다시 오사카 난바로 돌아왔어
간단히 허기를 채우려고 겐로쿠스시에 갔어.
회전초밥도 먹어보고 싶었거든!
근데 진짜 핵실망
너무 너무 별로였어ㅠㅠ
우리나라 초밥이 훨씬 맛있..는것 같아
하루코마 스시에서 너무 감동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구려서 한 4접시 먹고 나왔어
그나마 연어가 먹을만..
유일한 비추 식당이야
그리고 다코야끼도 먹었어
앗치치말고 다른 곳도 먹어보고싶었거든
이 문어간판이 있는 곳이 코나몬뮤지엄이니까
찾기 쉬울거야
음..맛있긴한데
앗치치가 더 맛있어
8개 650엔
그리고 우린 4일동안 묵은 메트로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티루트호텔로 체크인을 하러갔어
메트로호텔 4박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ㅠㅠ
시티루트호텔은 혼마치역에 있어
근데 위치가 좀 별로더라
역에서도 좀 멀고, 역도 난바나 우메다 가기에 환승구간이 꽤 멀어
위치 최고였던 메트로에 있다가 오니까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내부는 좀 오래됐는데 깔끔하긴해
시설도 메트로가 훨씬 좋아 ㅎㅎ..
응 연식이 느껴지지..?ㅎㅎㅎ
그래도 하룻밤이니까 괜찮았어!!
좁기도 더 좁음 ㅠㅠ
몽슈슈에서 사온 딸기 박힌 아이스크림롤
녹아서 그런진 몰라도 그냥 오리지널이 낫더라 나는
300 몇엔..이었는데 까먹음
551 호라이만두도 포장해왔는데
식어서 그런가 그냥 그랬어ㅎㅎㅎ
평범한 교자맛
10개 300엔
홉슈크림도 사와서 먹었어!
오리지날이랑 녹차 사왔는데
둘다 맛있었고 오리지널이 조금 더 맛있어
2개 360엔
짐을 좀 풀고 쉬다가
마지막밤을 이렇게 보낼 수 없어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갔어
여시에서 유명한 후쿠타로로 갔어
좀 골목에 있는데, 구글맵이 있다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은 골목이어서 더 좋았어
후쿠타로에도 현지인이 더 많더라
가니까 약간의 웨이팅이 있엇고 한 10분 기다리고 들어갔어.
근데 여기서 생맥은 시키지마
오줌맛이 나더라
신기하게 맥주가 짜 ㅎㅎ
왜짜지..? 여튼 별로얔ㅋㅋㅋㅋ
앞에 철판이 있긴한데
앞에서 해주는건 아니고
출입구쪽에서 만들어서 가져다줘
그래서 만드는건 볼 수 없었어
그게 약간 아쉬움
우린 오징어 오꼬노미야끼로 시켰어
맛있더라. 촉촉하고 ㅠㅠㅠ
후회하지 않을 맛이야!
왜 사람들이 인생 오꼬노미야끼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오꼬노미야끼+생맥1 = 1400엔
오꼬노미야끼를 대량생산하고 있는 모습 ㅋㅋㅋㅋㅋㅋ
위생은..모른척 ㅎ..
맛있으면 됐지뭐 (먼산)
후쿠타로 외관!
계속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 보니
진짜 맛집은 맛집인가봐
그리고 이대로 들어가기 아쉽다는 남친의 말에
그 거리를 그냥 배회하다가
분위기 좋은 꼬치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어!
(그냥 걷다가 아무데나 들어간거라 이름도 위치도 모름)
생맥이랑 스미노프 레모네이드를 시켰어!
스미노프 존맛! 상큼상큼 KGB같아
닭고치랑..뭐였는데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어
딱히 맛집까진 아님 ㅎㅎ
겁나 먹어댔네;;그리고 와서 또 쓰러져잤어
이제 마지막날만 남았다!!
그냥 한번에 다 써버려야지
는 실패
왜 때문에 이미지 제한?
화난다
바로 이어서 돌아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여시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래!!
고맙다는 댓글 하나면 저는 뿌듯합니다!!
첫댓글 알차게잘놀앗다여시!!! 잘읽엇어용 :)
고베규 ㅠㅠㅠㅠㅠㅠ맛있겠당 고마워용!!
호빵맨박물관 빵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 생긴것만 귀엽고.......... 맛졸라없어..................................... 안사먹길 잘한거^^!
고베에 앙팡망집있구나 호오오오오옹 꼭 가야지
나도 이거비슷하게 일정짜야겠당! 근데 한큐산노미아역이면 한큐패스로가야하는거야..? 나 한신패스사려했는데 안대는건가?ㅜ 어렵당..
나도 고베는 한신패스로 이동했는데 내려서 한큐라인쪽으로 걸어갈수 있어~
@뭉이누나 아하! 고마워 ㅠㅠ 스테이크랜드갈랬는데 못가는줄알고 놀랐어ㅋㅋㅋㅋ 글 잘봤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것두 내 첫글에 적혀있는데. 요코소오사카티켓=라피토편도티켓+1일승차권 이야 ㅋㅋㅋ 따로 되어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되는겨
여시야 스테이크랜드 예약할 때 한국에서 한거야??
번호 쳤는데 없는 번호라고 떠ㅠㅠ어떻게 했는지 알려줘!!
고마워용 ㅎㅎㅎ
오 스테이크랜드 가봐애겠다!! 고마워 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