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탈압박 능력....
이게 없으면 상대의 압박이 들어 왔을때,,,,
백패스를 하게 되고...
다시 공격 전방라인에 하이볼을 뿌려주는 패턴을 보여줌..
이러면 수비 볼터치의 미흡으로 인해...수비라인이 불안정하고...
공격 전개 방식에서 ...볼소유의 확률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수 없음...
2) 공격템포적응
경기속도와 템포에 따라가지 못하는 판단과...몸움직임때문에..
상대방의 2선 침투 및 원투패스에 그냥 공간을 허용해주는것을 되풀이 하는것 같음
3)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축구지능
크로아티아전에서....풀백들은 경험 부족과 이해력 부족이 드러나왔고...
센터백은 판단속도와 이에따른 움직임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홀딩쪽은...이것 저것...색깔없이 수행하다가..본연의 임무를 확실히 창출하지 못했죠..
전체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전개 방식을 알아채고..이에 따라 스스로 커팅하고...
공격전개및 역습시...간결하고 똑똑하게 풀어나가야 하는데...
모두 낙제점이었죠.....그냥 못한게 아니라..어이없는 경기력이었죠..
이번 평가전뿐만 아니라 이전경기부터 느낀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전북팬으로서 이장님을 사랑하지만...
국대 경기 전술을 기획 및 운영할때...부족한 저지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수비라인을 포지셔링 수비로 깔고 가면서...
공격 원톱및 투톱과 더불어 윙포워드들의 부분 전술및 쇼트게임으로
상대방을 킬하는게 전술이지만...
이것이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와있는 팀에게 경쟁력을 보일수도 없다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전북의 쓰리톱은 k리그에서 탑클라스이고..충분히 수비를 깨버릴수 있었고..
국대 경기에서도 비교적 약체인 팀들에게는 상당히 효율적이었죠...
그러나...레바논전 이후에 만난 비교적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이러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이 막힐때...2단계 전술이 미흡하여...
공중볼 싸움으로 승부거는 전술말고는 그다지 다른 전술 및 경기운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뭐 이건 제생각이고..
제가 팬으로서 기본 철학은 누가 되었던 감독에 대해서는 믿음과 성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강희 감독님은 현재 우리의 국대 수장이고....우리 국대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어 브라질 월드컵에 갈수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저는 열심히 응원할것입니다.
첫댓글 최강희 감독이 국대를 맡은 이후에 좋았던 경기와 안좋았던 경기를 보시면..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구자철의 위치죠.. 구자철이 공미를 맡고 원톱으로 나왓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구자철이 기성용과 함께 중미로 뛰었을 때 또는 구자철이 나오지 않았을 때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평가전였던 크로아티아 경기는 그냥 수비가 말아먹은 경기라서 제외를 하고 보시면.. 구자철이 공미로 나왔을 때와 아니였을 때를 따로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즉, 구자철이 공미로 나오면서 원톱으로 나왓을 때 가운데에서 이동국이 타겟형 역할을 하고 그 빈공간을 이근호가 페널박스 근처에서 휘졋고 다니고,
구자철이 뒷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였을 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요.. 즉, 4 - 2 - 3 - 1 형태이지만, 이근호가 윙포워드 또는 쉐도우처럼 뛰고 구자철이 공미로 나왓을 때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자철이 올림픽대표로 차출+부상으로 빠진 이후에 우리나라 국대의 공격이 아주 단조로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주 많은 선수들이 국대를 들락거리던 시기이죠. 즉, 구자철이 올대로 차출되고 또 부상을 당한 이후 플랜B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이 들락거리면서 공격이 나빠졌죠. 물론, 조광래 감독이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수비조직력은 향상되지 못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