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예천군지부(엄성일 지부장) 회원 50여명은 7일 오전 10시 보문면 간방리 일원에서 '꿀벌 밀원수 보급 사업'을 가졌다.
지난 3일 DGB금융그룹(김태오 회장) 사회공헌재단은 한국양봉협회(윤화현 회장) 경북도지회(박순배 회장)에 양봉 농가 지원사업으로 7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예천, 경산, 청도 3개 지역이 선정되어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 예천군지부(엄성일 지부장)는 2,000주의 헛개나무, 산초나무, 엄나무 등을 식재하였다.
최근, 양봉농가는 꿀벌군집붕괴장애(Colony Collapse Disorder, CCD)라고 불리는 꿀벌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현상은 꿀벌 군집 전체가 갑자기 설명할 수 없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양봉가의 생계와 농작물의 수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꿀벌군집붕괴로 인하여 농가의 직면한 주요 어려움 중 하나는 꿀벌의 손실로 인해 꿀 생산과 수분이 필요한 과수, 과일농가 등에 수정률이 감소하여 소득증대 또한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밀원수 심기와 관련하여 양봉가는 지리적 위치와 적합한 나무의 가용성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으나, 밀원수로는 아카시나무, 밤나무, 헛개나무, 바이텍스, 엄나무 등 꿀벌이 꿀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꿀과 꽃가루를 생산하는 나무로 이 나무를 심으면 꿀벌에게 추가적인 식량 공급이 필요치 않아 꿀벌의 건강과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일부 양봉농가들은 제한된 공간과 부적합한 성장 조건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밀원수를 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개입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밀원수가 지역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여 식재하여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양봉가들은 꿀벌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밀원수를 심는 것은 양봉농가의 생존과 생산성을 지원하는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꿀벌, 서식지 및 더 넓은 생태계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고려하는 총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나 지자체에서 양봉가들에게 밀원수를 심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공하고 이것을 농가에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면 궁극적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밀원수 심기 프로젝트를 위해 양봉농가에게 기술 지원 및 자금을 제공하여야 하며, 여기에는 부지 선택, 토양의 상태, 수종 선택에 대한 조언은 물론 나무 구매 및 심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지자체는 꿀벌과 같은 꽃가루 매개자의 서식지 보호 및 복원을 우선시하는 토지 이용 정책 및 규정을 제정하여 양봉농가의 밀원수 심기를 지원하여야 하며, 여기에는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토종 식물의 사용을 촉진하며 꿀벌의 친화적인 서식지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
지자체는 지역에서 공급되고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제품의 사용을 촉진하는 인증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양봉 농가의 꿀 및 기타 꿀벌 제품을 판매하도록 도와야 할것이다.
첫댓글 벌지기님 귀한 소식과 좋은 건의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침 봄비가 내려 촉촉히 젖은 땅에서 양봉인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운동이 온 나라에 불길처럼 일어나길 바랍니다.
NGO 여러 사회 봉사단체들이 굿피플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 자료 제가 인용하겠습니다.
강의 자료와 책에 이용해도 되는지요?
선생님 사진 자료 필요하시면 원본파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