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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단풍의 절정기( 絶頂 )기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지금 이 때, 조금 더 있으면, 산불예방 기간이다, 머다 하여, 산행에 제약( 制約 )이 따르는 시기( 時期 )가 점점 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가을, 하루라도 아껴가며, 알뜰한 산행을 하여야 하겠다는 조바심, 벌써 일 년( 一年 )이 또 덧없이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허전한 마음 ....... 한 동안 심하다 할 정도로, 더웠던 낮 기온( 氣溫 )의 기세( 氣勢 )가, 조금씩 덜 하여 가더니, 방송에서 연일( 連日 ), 낮과 밤의 기온 차( 氣溫 差 )가 심하니, 감기 걸이시지 마라고, 경고성( 警告性 )발언을 토하여 내고 있습니다, 산에 간다고 생각을 하니, 강원도 정선( 旌善 )지방의 날씨는, 서울 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모양인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등산복 윗도리로는, 오리털 점퍼, 겨울 티셔츠, 아래 도리로는 겨울 등산바지를 준비하여 봅니다, 오리털 점퍼는, 내일을 위하여, 배낭에 넣고, 겨울 티셔츠와, 아래 도리 겨울 등산바지는, 입고 산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기차에서 내릴 때와, 혹시 모를 새벽 산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먼저 번, 죽렴 산 산행 시에는, 마차 재에서 예미로 걸어 내려와 보기도 하고, 닭이 봉 산행 시에는, 예미( 禮美 )에서 마차재로 걸어올라 가보기도 하였으니, 이번 산행에서는, 예미역에서 정선 시내버스를 타고, 마차 재( 磨差 峙 )까지 가 보기로 마음을 먹어 봅니다, 산행을 하 기 전, 산행을 계획 할 때는, 미구치( 美九峙 )를 거처, 예미역까지 걸어서 내려오는 것으로, 산행 준비를 하였으나, 산행 속도 느려, 고성리재 정상에 도착을 한 후, 예미역까지 걸어오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 산행년월일시 :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구름 20/4(도) 미세먼지 : 보통
2 산행지 가는길 :
노원역 : 4호선->창동역 : 1호선->청량리역 하차->청량리 역사( 驛舍 )로 이동->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23시 25분, 정동진행 야간열차에 승차( 경로 우대 : 8,800원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02 : 01분 예미역 하차->예미역 근처에 있는 약수장 모텔에서 잠깐 취침( 침대방 : 30,000원 )->06시 30분 일어남->가까이 있는 24시 편의점에서 김밥 구입( 김밥 3개 6,000원에 구입 전자 래인지에서 데워 감 )->08시 30분 경, 마차재 가는 버스에 승차함->마차재버스정류장에서 하차->GPS ON, 산행시작
① 집에서 출발 할 때는, 겨울 티셔츠 위에, 여름용 등산 조끼를 입고, 아래 도리로는, 겨울 등산바지를 입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입어도 서울에서이동시에는 추운 줄을 모르고 열차에 승차를 하였습니다, 예미역에서 열차를 내려, 역 구내로 걸어가는데, 얼마나 춥던지 오금이 저려, 등이 펴지지를 않습니다, 마구 덜덜 떨려오기 시작합니다, 급히 역 구내에서 등산용 오리털 점퍼를 꺼내어 입습니다,
② 예미역과 예미 시내는, 조금 떨어 저 있습니다, 예미역에서 예미 시내로 가려면, 예미역에서, 영월방향으로 내려가서, 예미오거리에서, 다시 함백 방향으로 올라 와야 합니다, 예미역을 사이에 두고, 빙 돌아가는 길입니다, 예미역에서 직접 예미 시내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거리( 距離 )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예미역근방( 近方 )에서 필요한 물품( 物品 )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예미 시내도, 별로 크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사실 수 있을지는, 미지수( 未知數 )입니다,
③ 예미역 근방에는, 제가 숙박( 宿泊 )을 하였던, 약수장 모텔이 있습니다, 침대방과 온돌방이 있고, TV시청이 가능합니다, 샤워 시설도 있습니다, 예미역 바로 앞에는, 그야말로 옛날식 여관 모양을 한, 서울 여관도 있습니다, 사용요금은 20,000( 원 )입니다, 2층이 여관이고, 아래층이 식당인데, 돈까스 ( 7,000( 원 )만 전용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얼마 전에 서울서 숙박료 문의를 하고 난 후, 차에서 내려 가 보았더니, 문이 잠기고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이번 산행을 마친 후, 식사를 하면서, 그 이유를 물어 보니, 여관에 사람이 차면 여관을 알리는 간판에 불을 끄고, 문들 잠근다고 합니다, 여관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여관 옆쪽의, 골목에 들어오는 입구가 있다 합니다,
④ 강원도 같은, 오지의 산을 산행 할 때는, 잠잘 곳, 먹을 곳, 교통 문제 등등 불편한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듯합니다, 산행을 가기 전,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니, 마차재 정상으로 가는, 정선시내버스가 07시 59분에 있습니다, 이 버스 시간에 맞추어, 여관에서 아침잠을 깨어 준비를 합니다, 준비를 한 후, 예미역에 도착을 합니다, 예미역 앞에는 가까운 거리에, 버스정류소와, 택시정류소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소에 붙여 놓은, 버스 시간표를 보니, 예미역에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08시 00분입니다, 그런데 버스는 오지를 않습니다, 고성리재로 가는 버스만 지나갑니다, 불안한 생각에, 택시정류장으로 가서, 택시정류장에 기록하여 놓은, 전화번호를 보며 전화를 하여 봅니다, 전화가 되지를 않습니다, 역으로 가서, 역 직원에게 버스시간을 물어 보아도잘 알지를 못합니다,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버스정류소에 붙여 놓은 버스 시간표의 아래에, 정선시내버스터미널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전화를 하여 보니, 버스 시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버스가 예미역에 08시 20분에서, 08시 30분 사이에 도착을 할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⑤ 마차재로 가는 정선시내버스는 함백 방향에서 옵니다, 정선시내버스가 함백쪽에서 와서 사람을 태우고 마차재 방향으로 갑니다, “ 함백->예미역->예미오거리->의림로->마차재 ” 오던 길과,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갑니다, 먼저 닭이봉 산행시 택시를 타고 올 때, 이른 아침에는 택시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 모양입니다,
3 집으로 오는 길 :
예미역 도착( GPS OFF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19시 21분, 정동진에서 출발하여,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22시 16분 청량리역에 도착->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으로 이동->창동역 : 1호선->상계역 : 4호선 하차
예미역에 도착을 하니, 17시 51분입니다, 19시 21분에 청량리로 오는, 열차표를 구입합니다, 시간이 아주 많이 남습니다, 역을 나와, 근처 슈퍼로 가서 복분자 음료 한 병을 500원을 주고 사서 먹습니다, 서울여관 아래층에 있는 식당에 들려, 돈까스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4 산행시작 :
마차재버스정류장 인근에서( GPS ON : 08시 50분 00초 )
5 산행종료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예미역 구내
( GPS OFF : 17시 51분 05초 )
6 산행시간 : 9시간 01분 05초
7 산행거리 : 17.348( Km )
8 리본 안내 및, 이정표 통과시간
( 숫자의 단위는 Km : 지형도로 본 산행경로 참조 )
08 : 50 : 00 마차 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시작
정선 시내버스 운행시간에 대하여, 도움을 주는 전화번호
① 영월교통 : 033-373-2373( 예미역버스정류장에 있는, 운행버스 시간표에 영월교통 전화번호가 있어서 알려 드립니다, )
② 정선 시내버스 터미널 : 033-563-1094
③ 마차 재 버스정류장( 남명<-마차재->예미 ) 도착시간 : 08시 18분
09 : 17 산행입구
① 닭이봉 산행 시에는, 중렴지맥 마루 금을 따라 산행의 초입( 初入 )을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일반인들이 곰봉( 熊峰 )을 산행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곰봉 산행 초입으로 올라갔습니다,
② 곰봉을 올라가는 입구에는, 여러개의 간판들이 있습니다,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 마차재 휴게소 ”,“ 하이원 휴게소 ”,“ 은석 힐링마을 ” 등등
09 : 20 관동산악회 리본 통과( 글자 희미함 )
09 : 41 울산 청죽 산악회 리본 통과
09 : 41 종주클럽, 백두사랑 산악회, 기맥 지맥 통과
옛 마차재 통과 :
정선 카지노와,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가는, 마차 재와, 같은 이름인데, 도로가 개설( 開設 )되기 전, 마차 재라는 지명( 地名 )으로 사용이 되었던, 지점( 地點 )으로 생각이 됩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여 시간이 없습니다, )
09 : 50 곰봉 갈림길
① 먼 저번 닭이봉 산행 시에는, 넓직한 임도를 따라 갔는데, 이번 산행은 곰봉을 올라야 되므로, 임도에서 갈라 저, 약간 가파로운 둔덕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② 09 : 50 둔덕의 위쪽에, 여러 개의 리본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개를 보면, 09 : 53 새 마포 산악회 리본, 09 : 55 열린 산악회 리본 10 : 01 baskin robbins 리본( 분홍색 )
10 : 07 서울 소나무 산악회 리본 통과
10 : 27 곰봉정상 도착, 죽렴지맥 곰봉 1,016 m, 백두사랑 산악회외 리본 다수 있습니다, 정상석 은 없습니다, 전망은 없습니다,
11 : 41 새미산, 827.0 m, 서래야 박건석, 종이에 산이름 써서 비닐로 싸서 나무에 묶어 놓음
12 : 58 산불 감시탑 통과
14 : 50 붉은 단풍나무 사진 찍음
15 : 33 쌍묘 통과
16 : 29 폐묘 통과( 묘 앞을 산짐승이 구덩이를 파 놓음 )
16 : 34 쌍묘 통과
16 : 46 고성리재 정상 도착( 동강 쉼터 있습니다 )
17 : 02 고성터널 갈림길
고정리재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과, 1차선 도로로 된 터널을 통과 하는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입니다, JC공원 비석이 있고, 소규모의 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터널은 상수도 공사용 터널인데, 일반에게 이 터널을 사용하게 한다는 안내문이 있고, 중량이 무거운 차량은, 고성리재 정상을 넘어서 가라는 안내문을 써놓은 입간판이 있습니다,
17 : 32 “ 두위봉, 정선아리랑 학교 9( Km ) )라고 쓰여 진 입간판 있는 곳 통과
17 : 33 간판 예미교차로 통과
17 : 48 간판 예미오거리 통과
17 : 51 : 05 예미역 도착
9 지형도로 본 산행 경로,
① 윈도우10이 있으신 분은, 산행경로와 참고 할 지점이 표시된 지형도를 다음과 같이 그림판에서 스크롤바로 화면을 이동시키며, 지형도의 크기를 조절하며 볼 수가 있습니다,
다운받은 지형도를, 마우스 우 클릭->표시되는 사진 앱의, 다이얼로그 박스의 우측 마지막에 있는 “ ----( 자세히 보기 ) ”표시를 클릭->연결프로그램->그림판 선택->확인->그림판보기선택->확대/축소하면 원본지도 크기의 선명한 지형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형도에 나타낸 산행경로를 써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② 산행경로 :
마차재버스정류장->산행입구->옛마차재->869.1봉->곰봉갈림길->곰봉정상->가파로운길->929.1봉->알바->948.8봉->임도우회->임도우회->778.2봉->730.1봉->698.3봉->고성터널위->고성리재 정상->고성터널 갈림길->예미교차로->예미오거리->예미역
10 산행경로의 중요지점에 대한 설명
① 곰봉 정상 부근에서 경사도 심합니다,
② 곰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지형도의 “ 가파로운길 ”이라고 표시된 곳의 길은 가파로우니 주의를 요합니다,
③ “ 알바 ” 조금 알바 한 지점입니다,
④ “ 임도우회->임도우회 ” GPS의 경로대로 가면 가까우나, 경사가 심하고, 잡목이 우거 저, 임도로 우회를 하였습니다, 임도로 우회를 하면 상당한 거리를 돌아가게 됩니다,
⑤ “ 고성터널위 ” 산길의 아래로 고성터널이 지나갑니다,
⑥ “ 고성리재 정상 ” 2차선 포장도로, 차량 통행은, 그리 많지 않은 한적한 도로입니다, “ 동강 쉼터 ”라고 하는 쉼터 건물이 있는데, 영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0 마무리 .....
① 험난한 산행길 :
제가 산행을 한, 이곳도,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오지의 산길입니다, 산행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 많고, 희미하거나, 없어지거나, 희미한 산길이 이리저리 갈라 저 있습니다, 짐승들의 길인지, 사람이 다닌 길인지, 이제 오지의 산길들은, 사람의 왕래가 많지를 않아, 점점 없어지는 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길과 그 주변에는, 낙엽 만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산에서 수목에 관련 된, 일을 하는 곳에는, 그 분들이 필요한데로, 조금씩 만들어 놓은 산길이 나 있고, 나무를 베어, 쌓아 놓아, 썩은 것도 많아, 발길을 더디게 합니다, 키 작은 잡목과, 칡넝쿨, 산딸기나무의 줄기들, 그 가시가 아주 고약합니다, 가시가 달린 나무줄기들과 칡넝쿨 등이, 서로 뒤엉켜, 있어, 팔로는, 잡목이나 이런 넝쿨들을 헤치며 나가고, 또 엉키어 있는 것 들은, 일일이 엉킴을 풀면서 가야하고, 모르고 걸어가는 사이, 다리가 걸려서 넘어 질 뻔도 하고, 말 그대로, 잡목과, 풀줄기, 나무줄기 등등, 과의 전쟁을 치르며, 산길을 걸어갑니다, 산행시간은 당연히 지연이 되고요, 이런 산길에, 길안내를 하는 리본이 있을 리 없고요, 곰봉 올라가는 곳에 조금 있기는 합니다, 만,
② 이번 산행 길은, 산림 개발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임도가 많이 있습니다, 임도와 나란히 갈 적도 있습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가는 길도 있고요, 간혹 벌목을 하여 놓은, 산의 비탈 한 면을 가까이 두고, 걸어 갈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편한 길이 보이거나 있을 때는 유혹이 생기기도 합니다, 험한 지맥 길을 버리고 잠깐 외도를 하여 볼까 ??? 하는 유혹 말이지요, 그러나 잠시의 생각, GPS화면에 표시 되는, 경로의 연두 빛에 반응하며, 그 길만을 고집하게 되지요 ??? 유혹을 뒤로 하고 경로 만 따라 전진에 또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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