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연꽃 축제
제9회 무안 백련 대축제. 기간 8월 14일(토)~22일(화) (9일간)
유리 온실 완공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 백련지에 수상 유리온실이 건립됐다. 무안군은 백련지내 500평에 2층 규모의 수상유리온실이 최근 완공되어 문을 열고 백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꽃모양의 이 수상유리온실 1층에는 연꽃을 바라보며 차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카페테리어와 함께 수련전시관이 있으며 2층은 열대식물 및 기타 수생식물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君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된 이 수상온실에서는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연꽃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면서 "야간에는 수상유리온실의 조명과 연꽃 탐방로의 환상적인 야간조명이 관광객의 발길을 묶어 두기에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참고]한편 무안군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10만평의 백련지 일대에서 '2005 무안백련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앞둔 요즘 백련지에는 휴가를 맞은 피서객들이 몰려 활짝 핀 백련의 자태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 무안 회산 백련지에서 열리는 무안 백련대축제는 10만여평의 동양 최대규모의 백련 자생지로 조성된 대규모 연꽃단지에서 열리는 연꽃(백련)을 위한 축제로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무안 백련대축제]는 오는 8월 14일(토)~22일(화)까지 9일동안 열린다.
※ 입장료 어른:2,000원 중,고등학생: 1,000원(19세 이상은 어른)
무안군은 전라남도 서남단에 위치한 경치가 수려한 곳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 무안 백련지일제 강점기 때 축조된 백련지는 당시엔 복룡지란 이름표를 달고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 역할을 해왔다. 이런 저수지에 처음 백련이 피어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60~70여년 전. 당시 저수지 근처에 살던 정수동이라는 노인이 백련 12포기를 구해 저수지 가장자리에 심었던 것이다. 정 노인은 그 날밤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연 잎에 앉는 꿈을 꾸었는데, 그 광경이 마치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았다고 한다. 이후 정 노인과 마을 사람들은 합심하여 백련을 정성으로 가꾸었다.1981년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되면서 인근 논밭에 영산강 물을 직접 끌어들일 수 있게 되자, 저수지는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저수지의 수면도 점차 낮아지면서 연이 자라기 적당한 조건으로 변해 백련은 해마다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번졌다.97년 연꽃축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복룡지란 이름도 백련지로 개명했다. 백련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인 백련교는 연꽃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 280m에 이르는 다리 중간중간엔 백련지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나무 전망대가 있다. 연꽃을 보러 온 이들은 누구나 한두 번씩은 이 백련교를 천천히 건넌다. 또 작은 배를 타고 연못의 수면을 떠가면서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수중연꽃길 보트탐사도 있다.저수지 한쪽에 마련한 수생식물자연학습장도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한낮에 개화한 뒤 저녁에 오므라들어 ‘잠자는 연’이라 불리는 수련(睡蓮)의 붉은 꽃잎이 정갈하고, 군락 지어 피어난 샛노란 물양귀비의 자태는 너무 요염하다. 또 멸종 위기에 있다는 보랏빛 꽃잎의 가시연, 앙증맞은 노란 개연, 애기수련, 순채, 물옥잠, 택사 등 이젠 보기 어려워진 70여종의 수생식물이 즐비하다. 백련은 홍련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연분홍 빛깔이 도는 꽃봉오리는 티없이 맑은 소녀처럼 청아하고, 활짝 피어나면서 하얗게 빛나는 꽃잎은 한 마리 학처럼 고아하다. 가만히 숨을 들이키면 꽃처럼 맑은 향내가 코끝을 맴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연못을 산책하면서 연꽃 향내를 맡으면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자랑한다. - 초의선사 생가 등 볼거리도 많아 무안엔 연꽃만 있는 게 아니다. 무안읍에서 남쪽으로 18km쯤 떨어진 무안군 삼향면 봉수산(205m) 기슭 왕산마을엔 조선시대 다성으로 추앙받는 초의(草衣 1786~1866)선사 생가가 있다. 초의선사는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당대 최고의 석학들과 깊은 교유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에 능통했던 선승이다. 15세에 고향을 떠나 출가했던 초의선사는 68세에 백발의 늙은 몸으로 고향을 찾아 왔다가 폐허가 된 집과 잡초만 우거진 부모님의 묘소를 돌아보고 ‘귀고향(歸故鄕)’이란 시 한편을 지어 놓고 돌아갔다. 생가 주변엔 2만~3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있다. 또 무안 몽탄면과 청계면 사이에 솟은 승달산(318m)은 비록 300m가 조금 넘는 낮은 산이지만 각종 풍수지리서에서 호남 4대의 명혈 중 제1의 혈처를 안았다고 알려진 명산이다. 높이에 비해 계곡도 제법 깊고, 숲도 짙다. 넉넉하게 2~3시간이면 정상에 다녀올 수 있다.
※ 초의선사 생가조선 후기 대선사이자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는 초의선사(1786∼1866). 성은 장(張)씨이고 이름은 의순(意恂)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법호는 초의(艸衣)이며, 당호는 일지암(一枝庵)인 초의선사(1786-1866)는 조선 후기의 대선사로서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하신 분이다. 그래서 스님을 다성(茶聖)이라 부른다. 무안군은 지난 1999년 봉수산 자락 1만5000평 부지에 초의선사 생가를 복원하고 추모각과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을 건립했다.승달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법천사는 호젓한 절집. 대흥사의 말사로서 1031년에 원명스님이 중창하자 500명의 제자가 몰려들었는데, 모두 도를 얻어 산 이름을 승달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유물로는 사찰 들머리에서 방문객을 맞이해 주는 법천사 석장승(전라남도 민속자료 제24호) 등이 있다. 황소가 터를 잡았다는 목우암은 종이로 만든 아미타불로 유명한 산중 암자다.이외에도 무안읍에서 남동쪽으로 4km 떨어진 몽탄면 사창리엔 우주와 항공기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항공우주과학전시관 등이 있어 무안 연꽃을 보러 오가는 길에 함께 둘러보면 좋다.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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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 1)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방향) → 일로IC → 815번 지방도 → 일로읍 → 820번 지방도 → 회산백련지2)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무안IC → 811번 지방도 → 회산백련지3)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실 경우 → 광산IC → 1번 국도 → 811번 지방도 → 회산백련지
열차 이용 1) KTX : 서울 ↔ 목포(7회 운행)2) 새마을호 : 서울 ↔ 목포(2회 운행)3) 무궁화호 : 서울 ↔ 무안/일로(7회 운행)일로역 - 백련축제 행사장 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30분 간격)고속버스 이용1) 서울 - 무안(2회/일)2) 서울 - 목포(24회/일)목포, 무안에서 800번 버스 활용(5~10분 간격 운행)※ 무안백련대축제 관광열차 운행- 기 간 : 7월 1일 ~ 9월 25일- 출발장소 :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문 의 : 철도관광안내센터 02-882-7733
참고
▲백련 연꽃 중에서 꽃이 크고 꽃잎도 넓은 편. 꽃잎은 18~25장. 수술은 400~500개. 막 꽃송이가 올라올 때는 꽃잎 끝자락이 붉은 기운을 띤다. 종자의 수명이 길기로 유명하다. 2,000년된 씨앗이 발아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홍련 수련과로 7~8월에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잎과 뿌리는 식용, 씨는 약용으로 쓴다. 키가 1~1.5m로 비교적 큰 편이다. ▲가시연 국내에서 자라는 식물 중 가장 잎이 크다. 작은 것은 지름 20㎝, 큰 것은 2m에 달한다. 잎 표면은 주름이 져 있고 가시가 돋쳐 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핀다. 진한 붉은색. 한방에서는 가시연씨를 감실이라고 하여 강장제로 사용했다. 멸종위기에 처해 보호식물로 지정된 이후 최근 다시 가시연 자생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개연 긴잎좀련꽃이라고도 한다. 8∼9월에 꽃이 피며 긴 꽃자루 끝에 한송이씩 꽃이 핀다. 꽃은 노란색으로 지름은 약 5㎝ 정도다. 꽃잎은 여러장, 직사각형이다. 어린 잎은 식용으로도 썼다. 뿌리를 달여먹으면 피로회복과 소화불량, 장염 등에 좋다고 한다. 왜개연은 개연보다 작다. 꽃이 피는 시기는 역시 8~9월. ▲어리연 7~8월에 꽃이 핀다. 새끼손톱만큼 작은 꽃으로 솜털같은 톱니가 꽃주변에 둘러서 있다. 흰색을 띤다. 노랑어리연은 5~10㎝.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꽃은 노란색. ▲수련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 정오쯤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든다고 해서 자오련(子午蓮)이라고도 불린다. 수련(睡蓮)이란 말도 물에 떠있는 연꽃이 아니라 ‘잠자는 연꽃’이란 뜻. 꽃말은 ‘청순’과 ‘순결’. 수련 종류만 40종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꽃은 흰색, 붉은색 등 여러가지다. ▲물양귀비 엄밀히 말해 연꽃은 아니지만 연밭에 많이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길이 50∼60㎝로 작다. 7∼9월에 노란꽃이 핀다. 가운데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 꽃잎은 3장이다. 아르헨티나가 원산지. 물에 떠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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