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포럼] 베이징대 총장의 ‘뼈아픈 사과문’을 보면서
출처 중앙일보 : http://news.joins.com/article/22609745
개교 기념사 때 한자 발음 틀리자 ‘문혁 교육’ 자성론
평균주의에 빠진 한국, 이웃나라 일로만 볼 수 있나
탄생 200주년(5일)을 맞은 카를 마르크스는 중국과 중국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광과 상처를 동시에 안겨준 인물이다. 마르크스 혁명론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에 큰 영감을 줬다. 중국이 5.5 m 높이의 마르크스 동상을 생일날 그의 고향에 헌상한 것은 일종의 보은(報恩) 행위다. 반면 마르크스의 계급투쟁론에 자극받은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1966~76)은 중국인들에게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흔을 남겼다.
지난 4일 개교 120주년 기념식 도중에 ‘훙후’(鴻鵠·큰 기러기와 고니)를 ‘훙하오’(鴻浩)로 틀리게 발음해 파문을 일으킨 베이징대 린젠화(林建華·63) 총장의 사례는 아직도 문혁의 상처가 중국 사회에 진행형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문제의 한자는 사마천의 『사기』에서 ‘제비와 참새가 어찌 큰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느냐’(燕雀安知 鴻鵠之志哉)는 대목에 나오는데, 지금도 중학생이면 배운다.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학식과 덕망을 갖춘 린 총장이 한자발음조차 틀렸다며 망신을 주고 조롱했다.
하지만 기념식 하루 뒤 린 총장이 발표한 진솔하고 용기 있는 공개 사과문을 보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총장 개인의 한자 실력 부족이 아니라 문혁 시절의 교육 파행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사실 린 총장은 문혁이 시작된 66년에 초등학교 5학년이었고, 문혁 직후인 78년 스물셋의 나이에 베이징대 화학과에 뒤늦게 입학한 전형적인 ‘문혁 세대’다.
2015년 모교 총장이 된 그는 이번 사과문에서 “문혁 기간에 배운 기초교육이 온전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움에 대한 의욕이 가장 강렬하던 10대 때 마오쩌둥 선집만 반복해 읽었다. 영어도 대학 입학 뒤에야 배워 무척 고생했다”고 회고했다. 그의 고백처럼 “모두가 가난해도 평등하면 된다”는 극좌 노선이 문혁 10년간 팽배했다. 사회주의 사상만 앞세우고 학자와 전문가는 타도 대상이었다. 문혁 세대의 교육 공백은 이후 10년 이상 중국의 국가경쟁력에 큰 타격을 줬다. 문혁을 ‘10년 재앙(浩劫)’이라 부르는 이유다.
중국 사례를 보면서 문득 한국의 교육 현실을 생각하게 된다. 물론 시대와 나라가 달라 단순히 동일시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짚어야 할 대목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평균주의가 득세해온 교육계의 고질적 풍토가 큰 문제다. 영재 교육과 수월성 교육을 질시하고, 수재를 범재로 만든다. 쉬운 입시 때문에 서울대생들조차 입학 이후 별도로 수학 과외를 받는 실정이다. 이런 마당에 “현재 고1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 수학부터 기하 영역을 빼기로 한 것은 오판”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기하는 이공계 학생에게 필수적인 기초 지식이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부작용도 적지 않다. 90점과 100점이 같은 1등급을 받다 보니 영어 수준이 가장 높다는 서울 대치동 학생들도 영어를 대충 공부해 실력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영어 1등급을 받아도 영어 신문 사설을 못읽고 대학에 가서 영어 원서 강독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지구촌 인재들과 경쟁해야 할 미래 주역들의 영어 실력 저하는 국가적 손실이다. 몇 년 전에는 서울대생이 ‘학문’(學問)의 한자를 ‘學文’으로 잘못 표기했을 정도로 한자 교육도 매우 부실하다. 의학이든 공학이든 한자어로 된 전문 용어를 이해 못 하면 학문이 얕아진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면 병이 생긴다. 한창 배울 나이에 필수 지식을 익히지 못한 배움의 공백은 결국 시차를 두고 부작용을 낳는다. 아이들의 공부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정치인과 교육계의 사탕발림은 인기영합주의일 뿐이다.
그런데도 지금 교육부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공론화에 맡겨 수학·국어까지 절대평가를 확대하려는 황당한 움직임을 보인다. 중국 최고 명문 학부(學府) 총장이 뼈아픈 사과문을 낸 사건을 한국 교육계가 이웃 나라의 해프닝만으로 여길 게 아니라 그 의미를 곱씹어 봐야 한다.
장세정 논설위원
가장 좋은 영농법
각각의 언어와 풍습을 가진 많은 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각자의 영농법을 주장한다.
가장 좋은 영농법은 수확한 후에 그 농산물을 수매하는 사람의 저울과 판단에 달려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251중
공짜는 없다
대가를 지불하라
진정한 성공에는 땀과 수고를 통해서만 완성될 뿐
세상에 공짜로 오는 것은 없다.
심는 대로 거두는 법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12.08.25. 초판 6쇄 P. 34
거래와 순환의 법칙
하루는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세상의 모든 지혜로운 책들을 모아 내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오라”
왕의 명령을 받들고자 모든 뛰어난 학자들이 모여 고민했다. 우선 학자들은 뛰어난 지혜를 담고 있다는 책들을 모아 오랜 시간에 걸쳐 요약했고, 드디어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받아본 왕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너무 길지 않느냐. 더 줄여라!”
다시 오랜 시간이 걸려 학자들은 책 한 권의 내용을 10 장의 종이로 요약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왕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아니 이것도 너무 길다, 더 줄여라!”
이번엔 10장을 1장으로 줄였다. 하지만 왕은 더 큰 목소리로 호통을 쳤다.
“더! 더 줄여라”
결국 학자들은 세상의 지혜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했다. 그것을 본 왕은 비로소 흡족해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공짜는 없다.”
우주의 저울은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어긋나는 법은 없다. 모든 결과물들의 뒤에는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다. 마치 우연처럼 보이는 일도 알고 보면 그 일을 일어나게 한 보이지 않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빛viit 또한 그러한 우주 섭리의 중심에 있는 힘이다. 행운이 주어졌다면 행운을 불러들인 원인이, 기적이 일어났다면 그 기적을 일으킨 원인이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마음속 간절한 소원이 빛viit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과연 그 빛viit에 상응하는 어떤 원인을 내어놓을 것인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니 소원을 이루고자 한다면 먼저 복을 지어야 한다. 나와 더불어 주위의 생명과 이웃들, 지구 전체를 함께 생각 할 줄 아는 고차원의 의식을 가질 때, 또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 했을 때, 우리 내면에 보이지 않는 복이 쌓이게 된다. 그 복은 빛viit과 함께 하는 기적을, 부와 명예와 지혜를 가져다준다.
빛viit과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이 눈앞의 한두 가지 바라는 것을 이루는 차원 아닌, 진정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큰마음으로 복을 짓고 행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17/12/15 초판 40쇄 기념판 P. 256~257 중
첫댓글 '베이징대 총장의 '뼈아픈 사과문'을보면서의 논단글과 귀한 빛글 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소원을 이루고싶으면 그에대한 정당한 가치의 일을 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갑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또한번 곱씹고 갑니다~~*
운.영.진 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감사드립니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않지만 결코 어긋남이 없는 우주의 법칙을 맘에 새겨 보이지않는 복을 많이 쌓아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짜는 없다>는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의 교육이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좋은 과정 속에서 알찬 교육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학회장님의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짜는 없다 ''
뿌린대로 거둔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오늘 하루를 내가 어찌 살았나를
되새기게 하는 문장 입니다
늘 읽을때마다 가슴에 새깁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드림니다
" 공짜는없다 " 학회장님 귀한 글 올려주셨어 감사합니다
학회장님의 말씀을 다시 마음에 담습니다.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짜는없다"학회장님의 좋은 말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영농법, 공짜는 없다. 거래와 순환의 법칙, 복을 지어야 하는 이유 절감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뻬이징대의총장의 실수를 생각하며
현 교육현실도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엔 "공짜는없다" 학회장님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의식의 성장과 복을 제대로 지어야 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늘 잘보겠습니다.
고차원의 의식을 가질때, 또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했을때 우리 내면에 보이지 않는 복이 쌓이게 된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진정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큰 마음으로 복을 지으며 행복을 담으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복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고민하고, 복짓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해
먼저 원인이 되는 복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에 대한 고민과 공짜는 없다는 귀한 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돌아보게 됩니다. 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