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떡볶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41년 전통 떡볶이 집입니다.
부산의 다리집처럼, 과거 포장마차 시절 파란 천막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당시 학생 들이었던 손님들이 파라다이스 떡볶이로 불렀고 상호가 된 곳입니다. (한 동안은 떡볶이 천국으로 간판 달고 영업 하기도 했습니다.)
연일 중일 때보다 이전 학교 이름인 연산 여중일 때 더 유명했던 떡볶이를 먹어 봅니다.
떡볶이를 주문하자 미리 만들어 둔 당면떡볶이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만두도 주문합니다.
쫄면 등 여러 가지 넣어보는, 시행착오 끝에 만들게 되었다는 당면 떡볶이.
고춧가루 물엿 양파 등이 더해져 만들어진 떡볶이는 도드라진 단맛에 감칠맛과 구수함까지 느낄 수 있는 쌀떡볶이었습니다. 식어진 떡볶이라 매운 맛은 단맛에 어느 정도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곳을 두 번 방문 했습니다.
한 번은 겨울에 방문 했는데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 식어진 튀김만두를 다시 튀겨주거나 데워주지 않고 그냥 제공해주더라고요.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첫댓글 떡볶이 보다 당면이 많아보여요.
네~ 당면 비중이 높은, 당면떡볶이더라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그런가요? ㅋ
다들 같은 생각을 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