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필칭 말하기를
부처님은 한 부처님이다.
어느 절에 간들 다 부처님을 모셨으니 부처님은
한 부처님인데' 이런 말씀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부처님은 한 부처님이지마는,
그 부처님의 법을 믿고 행하는 사람에 따라서
한 부처님의 법이 어떻게 믿고,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서한 법이 정법(正法)이 되기도 하고,
삿된 외도법(外道法)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불교를 믿은지 10년, 20년, 30년 내지 일생을 믿어도
스승을 잘 못 만나고, 믿기를 잘못 믿고,
행하기를 잘못 행하면 일생을 믿은 불법(佛法)이 정법을 믿지 못하고 사법이 되고 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정말 일생을 그렇게 돈독하게 불법을 믿고,
그렇게 간절히 불법을 믿었지마는 스승을 잘못 만나,
잘못 행하므로 해서 일생을 삿된 불법을 믿고 마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불교를 믿고 불법에 의지해서 공부를 하는,
신앙을 하는 우리 불제자(佛弟子)들은
어떠한 것이 정법(正法)이고,
어떠한 것이 사법(邪法)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똑바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른다고 하면은
그 많은 시간을 그 많은 정성을 바쳐서 '
부처님 신도다, 불교의 신도다' 하면서 일생을 헛되게 보내고. 삿된—'불법을 믿는다'고,
이름은 불법이지마는 실지 내용에 있어서는 삿된 외도법을 믿고 행하므로 해서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영혼이 과연 어느 곳으로 갈 것인가? 생각해 보면 한심스럽고
가련하기 이루 다 형언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그렇게 정법 만나기가 어려우냐?
정법은
너무나도 위대하고 너무나도 위대하기 때문에 지극히
평범한 탓으로 해서 일반 범부 중생에게는 그렇게 귀에 달게 받아들여지지 아니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중생, 범부 중생들은
우선 얻어지는 것이 있어야 하고,
귀를 기울일 수 있을 만큼 무엇인가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것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을 빌고 중생으로서에 오욕락을 충족시킬 만한 그러한 것들이 성취가 되고, 눈으로 귀로 그리고 손을
통해서 무엇인가 얻어져야만 마음이 흡족하고 거기에
정신이 쏠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법문중에 귀의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특별한 과거에 숙연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여간해서 정법에 대한 법문을 들려주고일러주어도 좀해 그것이
좋다고 하는 생각까지는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의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방편설(方便說) 외도(外道) 사법(邪法)에는
그 귀가 솔깃하고
그래 가지고 거기에는 물심양면으로 거기서
시키는 대로 아주 죽은 형용까지도 하면서 미쳐서 혹해 반해 가지고 어쩔 줄을 모르면서
정법문중에 들어와서는
한 번 두 번 들어보다가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는
안 와 버리거나 그러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입니다
첫댓글 모든 중생 참 나를 깨달아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며
우주법계에 깨달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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