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 그 이상 입장하는 어린이는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공연장 공사 관계로 주차공간이 부족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프로필
이름:이루마(pianist,composer)
생일:1978년 2월15일생 서울출생
거주지:영국
종 교:기독교
혈액형:O형
소속:STOMP MUSIC
장르:한국에선 뉴에이지로 유명하나,본인은 세미클래식으로 부름.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동기 누님이 피아노를 배우실 때 옆에서 보고 자연스레 피아노를 배우게되었음
5살때 배워서 11살에 가족 전체가 영국으로 이민을 감.
참고: 큰누나-이루다 , 작은누나-이루지
이루마 (YIRUMA) 활동
출연cf.IMT-2000(2002년)라디오.MBC,FM4u김형중의 라디오천국-이루마 “IT’s your day’(2003년)
삽입곡 드라마.KBS 겨울연가-”When The Love Falls” , ”I” (2002년)
삽입곡 드라마.SBS 순수의시대- “I”(2002년)
삽입곡 드라마.KBS여름의 향기- “Kiss the rain”(2003년)
cf. 베이직하우스 - “maybe”(2002년)
cf. 대우아파트 푸르지오 - “One Day I Will”(2003년)
cf. 영화OST , H(에이치) - “maria’s Bath” (piano solo) (2003년)
cf. 드라마 OST. SBS순수의시대 - “후애”
드라마 OST. SBS첫사랑 - ‘그 모습 속엔 아직도, “(네가)허락한 날들만 아플께” (2003년)
이루마 소개
세상은 점점 빨라집니다. 인터넷 속도도 빨라지고, 전화를 거는 속도도 빨라지고, 결혼했다 이혼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이제는 '공중전화를 찾을 수가 없었어'라든지 '늦잠을 잤어'라든지,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라는 등의 변명은 통하지도 않습니다. 거리를 걷다가 잠시 멈추면 뒤에 오는 사람의 투덜거림만 들리죠.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보일때, 가슴 안에 숨겨두는 것은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오늘 만난 그에게는 '늦잠을 잤어','오늘은 잠깐 쉬자',혹은 '오늘은 혼자있고 싶어'라고 이야기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의 음악이 우리에게 대신하는 것은 바로 그런 편하게 내쉴 수 있는 숨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루마와 만난 세상을 소개합니다.
달콤한 심작박동 소리를 내는 음악 _ 어느날 퇴근길에 왠지 집에 들어갈 수가 없던 한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사랑하는 부인과 막 태어난 아기, 그리고 꽃무늬 벽지에서부터 화장실에 놓여있는 휴지걸이까지 가족이라는 따뜻함이 채워져 있는 그 집에 왜 들어가기가 싫어졌냐구요. 마치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에 나오는 중년 남성처럼, 퇴근길에 집이있는 역을 지나쳐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있던 그남자는 말합니다. 지하철 창너머로 아내의 모습을 보았다고 그는 말합니다. 집으로 들어가면 아내는 약간 지친 모습으로 아이를 달래고 있을것이고, 운이 좋다면 보글보글 끓는 찌개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것만으로도 꽉 채워진 집은 너무나 완벽해서,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차마 깨기 힘든 것이었다고. 그래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풍경으로만 남겨두고 싶었다고. 아마도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그는 다시 돌아가는 전철을 탈것이고, 딱딱해진 굳은 살이 베인 어깨를 슬며시 주무른 다음에, 작은 미소를 지어 안고 집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의 집에 이루마의 음악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짋어진 아픔의 무개를 덜어내는 방법을, 아니, 덜어내기보다 짊어지고 가는 방법을 깨우쳐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25살의 젊은 피아니스트는 삶의 어느 한구석을 비워놓는 법을 터득한듯 합니다. 때로는 반발짝만 멈춰서서 심장에서 부터 들려오는 내안의 작은 소년의 속삭임을 들어보라고 말하는 그의 음악은 조금씩 흘러가는 삶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달콤하고 애잔하지만 따뜻합니다. "좋은 음악이란 사람의 심장박동을 따라가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심장박동보다 앞서가면 불편해지지만, 좋은 음악을 들어서 편하게 느끼는 이유는 그 음악이 심장박동과 같은 호흡으로 가기 때문이죠. 느린음악들이 좋은 이유는 바로 그래서입니다. 빠른 음악은 흥분하고 말면 끝이죠. 허무해지니까요. 어떤음악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위로받고 치유할수있는 음악. 그런 음악이었으면해요."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루마 _ 이루마를 만나기위해 기다리면서 생각했습니다. 아마 상처같은것은 받아 본 적이 없는 순진한 청년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 순수함이 사라들을 감동받게 했을 것이라고. 11살에 영국으로 건너가 엘리트 코스를 밟고 현대음악을 전공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청량함이 오히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오염된 공기속의 현대인들에게 신선하게 받아졌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현대의 삶에 찌들고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해보고, 남들처럼 사랑에도 실패하고난 후에는 뭔가 달라 질 것이라는 질투섞인 생각을 가지고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순수라는 것은 경험치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문제라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할까요. 이루마는 만나자 마자 담배부터 물었습니다. 마치 공사장에서 주워든 꽁초를 나눠피는 기분으로 스튜디오의 한 구석에서 나눠핀 담배는 특유의 박하향처럼 상쾌한 것이었습니다. 어젯밤에 여자친구와 다투느라 잠을 세시간 밖에 못잤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본것은 솔직함이 주는 힘어었습니다. 상대방을 무장해제시켜버리는 솔직함은 스스로에 대한 치열한 전쟁이 전제되지 않는 한은 얻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상대에 대한 자신의 치졸한 모습, 떨쳐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는 소심함, 지나간 것을 잡고 싶어하는 어리석음 그모든것을 인정한 다음에야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집도 역시 사랑에 관한 앨범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1집의 느낌과도 같아요. 사랑이란 무엇인지 잘 몰랐을때, 이게 과연 사랑일까? 라고 되묻는 느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죠. 사랑이 아픈이유는 이기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받기위해 사랑하는 거잖아요. 주는것 보다는 받는것을 원하기 때문에 아플 수 밖에 없죠." 이렇게 시작한 이루마의 사랑학은 이미 20대의 오만함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사랑에 관한 앨범을 만들어내는 그가 말하는 사랑은 환상을 만들어내는 사랑의 아우라가 아니라, 내 안의 슬픔을 이해하는 촉촉한 비와도 같은 것이었죠. 그리고 지금 그가 만드는 음악속에는 오랜 기간 유학을 떠나는 자신을 기다려달라고 말할 수 없는 한 청년의 마음도 함께 담겨있을 것입니다.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는 따뜻한 물줄기 _ "사실 아무것도 해놓은 것은 없어요. 따로 영감을 받는 곳도 없어요. 단지 그때그때 나오는 느낌에 솔직해 지는거죠. 하지만, 솔직하다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아요. 여러 악기중에서도 피아노가 가장 사람과 가까운 것 가아서 피아노가 좋아요. 중성이죠. 여성적이기도 하고, 남성적이기도하고, 사람의 감정을 가장 펴안하고 가깝게 표현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머릿속이 뿌엿게 안개가 피어버린날. 거창한 오케스트라는 왠지 주눅이 들고, 현악기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날카로움이 있고, 사람의 목소리는 피곤해서 오히려 진한 커피 한잔과 나무에 가볍게 매달려 있는 낙엽 한 장이 위로가 될때, 피아노만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이야기는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몸속에 있는 물이 따뜻한 비를 맞은 듯이 느슨해집니다. 아마도 정성들여 준비한 따뜻한 목욕물의 능력을 아는 사람, 자동차의 창문을 다 열어 놓고 한강다리를 건널 때의 시원함에 중독될수 있는 사람, 사라을 속삭일 때보다 잠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그 사람이 더 사랑스럽다는 것을 아는 사람, 그리움도 이기심도 사랑의 파편일 뿐임을 이해한 사람, 견딜수없이 힌들때의 하늘이 얼마나 파란지 아는 사람만이 이루마의 음악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그의 공연이 매표를 시작하자마자 전회 매진이 된다라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면, 댄스음악 일색인 음반시장에서 목소리 하나 안나오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사실을 보면 세상엔 차가운 바람을 이기게 해주주는 따뜻한 차 한잔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젊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학창시절 락밴드에서도 활동했었다는 음악가는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있기 때문입니다.
"작곡을 배우는 이유는 영화음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이나 강아지똥 사운드 트랙을 만들었떤 이유도 영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죠. 드라마 작업도 재미있었어요. 나이가 들면, 클럽 뮤직이나 하우스, 테크노 이런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좀더 많이 알고, 공부를 하고 나면 오히려 그런 것들을 더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이런 음악이 가장 루마다운 것이지만요." 가슴의 한구석이 비어있다고 느낄때, 그리고 그사이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에 가슴이 아려올때, 따뜻한 목소리로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 그대로를 표현하는 25살 청년의 피아노 선율에 몸을 맡겨도 좋을 듯 싶습니다. 봄 하늘이 눈부시도록 맑을테니까.
음반 판매, 인기 순위, 뉴에이지 부분 국내1위 2003년 5월 호암아트홀 2회 전석매진, 7월 영산아트홀 전석매진 7~9월전국12개도시순회공연 96%예매, 11월예술의전당 전석매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뉴에이지 아티스트!! KBS여름향기 주제곡 'Kiss the Rain'가 전격수록 된 이루마 3집 'From The Yellow Room' 세계적인 스튜디오 Metropolis(런던)에서 제작되었고, 런던에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Rob Albery가 피쳐링한 이번 3집 앨범은 지난 1, 2집 앨범에서 보여줬던 섬세한 피아노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욱 정제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선보이고 있다. 런던에서 지내면서의 일상, 가족, 사랑 등의 행복한 감정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들려주고 있는데 특히 KBS 드라마 '여름향기'에 수록된 화제곡 'Kiss the Rain', 창가에서 사랑스러운 소녀가 행복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그리며 만든 '샤콘느', 인디고 빛깔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만든 로맨틱한 연주 '인디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Sometimes... Someone' 등은 이루마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번 앨범의 주목받는 곡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뉴에이지의 선두주자 이루마의 런던의 작은 방으로부터 탄생한 이 따듯한 감성의 음악은 드높은 가을하늘과 단풍만큼이나 올 봄을 가슴벅찬 감동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첫댓글 가구싶당,, 가구싶당,, 근데 누구랑 가ㅡㅡ;;
은숙이 간데..같이가요..
왜 둘이 같이 안가??
외 하필이면 목요일 인지 허허
나 이루마 콘서트 무지 가구 싶었당~~~좋아좋아^^
이루마 누구야?????
이노마 동생 ㅡ.ㅡ"
-_-!! 나 예매해쪄
저도 가는데.. 내일 모레죠? 기대기대 ^^
이루마 콘서트 정말 원츄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