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올 여름은 지루하다고 할 정도로 더위가 오래 지속되더니,
요 며칠은 갑자기 선선해지며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주님께서 저희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풍요의 계절, 가을이 도래하였습니다.
계절의 축복을 내려 주시는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영원함이로다. 시편 106:1 “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십니다.
힘들 때 힘이 되어 주시고, 병들고 고생할 때 어루만져 주시며 고쳐주시고, 괴로울 때 위로해주십니다.
믿음없이 교만할 때에는 은혜 가운데 주님을 붙들게 하십니다.
주님을 알고 있다고 하며 때로는 주님을 부정하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며 사탄의 이름을 부르는 저희들을 붙드시고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입으로는 주님의 뜻을 따르겠노라고 다짐하며 제 뜻만을 고집하며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실로 회개하게 하시옵소서.
진정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선한 백성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
세상이 매우 어지럽습니다.
나라 안에서는 좌익분자들이 날뜁니다.
어의없게도, 느닷없이 통일의 길을 거부하며 남과 북이 서로가 다른 나라로서 통일의 염원을 접자고 고집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선물로 주신 삼천리 금수강산을 두 나라로 쪼개려합니다. 주님이 막아주시옵소서/
좌익분자들의 속내는 주님을 부정하며 저희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거부합니다.
주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나라 대한민국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지켜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수련중에 있는 젊은 의사들, 저희들의 후배들의 스트라이크는 끝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꼬여가고 있습니다.
벌써 8개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명분을 지키려는 소수와 대항하는 젊은 의사들을 모두 지켜주시옵소서.
반성할 것은 반성하는 저들이 되어 나라의 의료시스켐을 바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06:3”
주님,
전쟁중에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과 중동의 여러 민족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특별히 분쟁지역의 어린이들, 고아들, 노인들, 과부들, 지체부자유자들을 살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하루속히 전쟁을 종식시켜 주시고 평화를 주시옵소서.
주님,
지난 여름 저희 기독여자의사회 회원들이 필리핀에서
어려운 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통하여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기회를 주셨음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같은 지역에서의 사역을 위해 기도중에 있사오니, 저희들의 기도에 응답하소서.
사역에 모든 계획과 준비를 책임지고 열심히 수행하는 정미라회장과 봉사 단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주님의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셔서
모두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맡겨 주시는 주님의 일에 감사하며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기독여자의사회를 언제나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예수그리스도 이름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