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우니에요
요즘 제 상태가 영 아니올시다에요 ㅠㅠ
시엄마가 건강이 안좋으신데다가 친정부모님 두분모두 입원을 하시는 바람에
신경을 썼더니 제 몸이 못견디는것 같아요
특히 환절기가 되다보니 감기기운도 있는것 같고
목도 칼칼하니 좋지 않네요
이럴때 이웃님들은 어떻게 환절기건강을 지키시나요
여우는 산삼못지않은 사포닌성분을 가지고 있고 향도 좋은 더덕으로 환절기 건강을 지킨답니다
근데 이 더덕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건 아는데
당췌 손질하기가 힘들지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손에 묻으면 잘 지지도 않고 뽀얀 더덕살에 시커멓게 묻은 흙들은 또 어쩔 ㅠㅠ
그래서 제가 더덕 깔끔하고 이쁘게 손질하는법과
귀한 더덕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요래 이쁘게 잘 까서 생으로 먹어도 좋고 무침해먹으도 좋구요
특히 남편분들 술안주로 완전 좋아하는 더덕구이로 해 먹으면 정말 짱짱짱!!!
매콤한거이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 정말 좋아요~~~
블로그 이웃이신 농부와아내님이 귀한 더덕을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
더덕 세뿌리의 크기가 제 손바닥을 덮을정도 ㅎ ㄷ ㄷ ~~~
정말 크고 싱싱하죠~~
40뿌리가 넘는지라 한번에 다 먹을수 없어 보관을 해야하는데요
흙이 묻은채로 신분지에 또르르 말아주어요
요래 잘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꽤 오랜시간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전 추석전에 받았는데 아직도 그대로 잘 있어요 ㅎㅎㅎ
남편이 생 더덕을 좋아하는지라 한두개씩 꺼내 껍질 까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ㅋ~~~
더덕은 얼면 안되니 얼지 않게 잘 보관하셔야 합니당^^
더덕 20뿌리 정도를 손질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시장에서 구입한 더덕을 손질하다가 식겁한 적이 있는지라
이번에도 죽었구나 싶더라구요
이웃언니가 보내주신 친환경수세미 이쁘죠 ㅎㅎㅎ
먹는걸 손질하는지라 세 수세미 하나 꺼내서 쓱싹쓱싹 흙을꺠끗이 씻어내줍니다
껍질을 버리지 않고 말려서 차로 마실거라 완전 뽀득뽀득 ㅋㅋ
깨끗하게 목욕시킨 더덕을 끓는물에 잠깐 튀겨줍니다
아니 데친다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큰 냄비에 물을 팔필 끓인다음 손질한 더덕을 넣어서 후다닥 데쳐내주어요
너무 오래 넣어두면 아식힌 맛이나 향이 사라지니 잠깐만요 ㅎ~~~
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쪽 빼줍니다
더덕 머리는 독성이 있어서 좋지 않다네요
아까워 마시고 뎅강 ㅎㅎㅎ
한번 보세요~~~
힌 점액질이 사포닌성분이라네요
몸에 좋은 이유가 다 있다지요
물기뺀 더덕은 몸통가운데 칼집을 쭉 넣어주어요
너무 깊지 않게 살짝!!!
그리고는 이렇게 솔솔~~~
옆으로 벗겨내면 아주 잘 벗겨진답니다
그래도 다 벗기고 나니 손에 약간의 점액질은 묻어나더라눈 ㅋ~~~
솔솔솔~~~
잘 벗겨집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더덕손질끝!!!
깨끗하게 씻었던 더덕껍질은
이대로 볕에 하루만 말리면 까실까실해져요
그럼 향긋하고 환절기건강에도 좋은 더덕차로 변신!!!
TV 보면서 잠깐 한것 같은데 한소쿠리 다 벗겼네요 음하하~~~
더덕손질하기 참 쉽죠잉~~~
그렇게 손짏서 만든 매콤양념더덕구이에요
환절기건강에 좋은 더덕손질법 잘 보셨나요
매콤향긋한 더덕구이는 내일 다시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웃님들~~~
건강조심하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용^^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추석때받은 더덕이 신문에싸여 냉장고에 있느데여 이제생각 나네요~오늘 더덕구이 해야겠어요~좋은정보 감사해요~~^^
더덕 깔려면 힘들었는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