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하웰은 그의 저서에서 효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효소들이란 생명을 유지하는 물질이며, 사람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적 반응에 필요한 것들이다. 어떠한 무기물, 어떠한 비타민, 혹은 호르몬이라도 효소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우리 몸을 형성하는 기관과 조직과 세포들은 대사효소들(metabolic enzymes)에 의하여 활동한다. 효소들은 마치 우리들의 집을 세워주는 건축노동자들과 같이 단백질과 탄수화물과 지방을 가지고 우리 몸을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우리 몸을 위하여 각종 건축자재들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노동자들 없이는 건축공사를 착수할 수 없는 것이다.”
식물효소는 또 두 가지 씨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씨를 한 개는 끓는 물에 데치고, 다른 한 개는 자연 그대로라면 우리의 눈에는 같은 씨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흙에 심으면 한 개의 씨는 싹이 터 올라오고 다른 씨에서는 싹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씨에는 효소가 살아있고 다른 한 씨에는 효소가 죽어있기 때문 입니다.
곡식이 자라고 과일이 익고 사람이 성장하는 일, 일하고 잠자는 일, 숨쉬는 일, 생각하는 일 까지도 효소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소가 살아있는 자연 음식물을 먹을 때에 우리들은 더욱 풍성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력은 적어도 5천 여종의 효소군에 의해서 생명력이 유지된다고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10만 종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중 1,300종이 1968년 이래 확인 되었을 뿐입니다.
우리 몸의 각 기관과 조직들은 각자의 맡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수 많은 효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단일 기능만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른 기능을 수행할 능력은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을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소화효소 (digestive/hydrolytic enzymes)
2. 대사효소 (metabolic enzymes)
3. 식물효소 (plant enzymes) 열처리 하지 않은 유기식품에 포함.
효소들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촉매작용이라는 특이한 활동을 합니다.
효소는 그 자신은 소비되지 않으면서도 접촉된 물질에 화학 반응이 쉽게 일어나게 하고 그 속도를 빠르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효소들이 이러한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아닌 조력자들을 꼭 필요로 합니다. 그 조력자들이란 마치 열쇠구멍에 꼭 맞는 열쇠가 정해져 있은 것처럼 각 효소에 꼭 들어맞는 물질이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효소들은 조력자로서 비타민과 같은 유기물을 요구하고 어떤 효소들은 아연, 철, 동과 같은 무기물을 요구합니다.
단백질로 된 효소의 몸체를 우리는 주효소(apoenzyme)라 부르며, 그 조력자들 가운 데 특히 비타민으로 된 것을 조효소(co-enzyme)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비타민이 조효소가 되거나 혹은 조효소를 이루는 원재료로 사용됩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결핍될 때, 효소들은 그 조력자를 얻을 수 없으며, 활동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주효소와 조효소의 짝이 100% 꼭 맞지 않거나 그 중간에 방해물질이 개입해도 효소는 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위 그림은 맥아당이 효소의 작용으로 글루코스(혈당)으로 바뀌는 과정>
효소들은 손상되거나 파괴될 수 있는가? 우리는 효소 부족에 걸릴 수 있는가?
답은 둘 다 “그렇다” 입니다.
효소는 주 성분이 단백질이므로 열이나 강한 염분에 손상 받기 쉬운 물질입니다. 모든 효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고(섭씨 48~65도 일 때 완전 사멸), 열처리한 식물을 먹을 때 살아있는 식물 효소들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는 사멸되지는 않지만 불활성 상태로 남고 온도 상승시간을 기다립니다.
의학적 조사에 의하면 효소의 결핍은 영양실조보다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효소의 동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위장병, 알레르기, 당뇨병, 관절염, 빈혈증, 전립선질환 등 각종 퇴행성 질병이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예로 소화효소들이 결핍되면 소화불량이나 소화기질환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효소가 보충되면 소화기능이 회복되고 질환이 치료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Humbart Santillo, N.D. Food Enzyme.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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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음식 - 콩 |
수정 삭제 2003-07-31 | |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만큼 경제성과 기능성이 높은 식품으로서 현대에 들어와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증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적당한 식품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특히 메주콩과 검은콩은 단백질만 많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과 피의 성분인 철분, 뼈와 치아의 성분인 칼슘의 양도 풍부하여 그야말로 고영양, 고단백식품인 것이다. 콩에는 단백질, 비타민 B군, 철분 이외에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고 하는 식물성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대체물로 밝혀지면서 많은 연구와 실험들이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육류에서 섭취하는 단백질은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능은 탁월하지만 자칫하면 과잉되기 쉽고 이에 따라 피 속에 암모니아, 요산, 지방질과 같은 독소가 많이 남게 되어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측면에서 콩을 통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콩에서 나오는 신선한 단백질과 지방은 야채 및 어패류와 더불어, 오늘날 암과 함께 가장 치명적인 난치병으로 꼽히는 뇌출혈·뇌경색 등의 뇌졸중을 예방·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폐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강하다. 또한 콩에는 노화를 막아주고 머리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핵산' 및 '랙시틴' 성분과 콜레스테롤의 소장내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식물 스테롤(plant sterol)이 있어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빠질 수 없는 필수식품이다. 여기서 우리는 콩이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해 준다는 단순 차원을 벗어나서, 매우 중요한 혈관 정화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콩을 많이 먹기 위해서는 먼저 콩을 많이 섞은 잡곡밥(현미+콩+기장+잡곡류)을 기본으로 하여 두부, 콩나물, 된장 등을 상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식탁에 곧잘 올라오는 콩나물은 한국 음식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중요 식품이다. 콩 자체에는 비타민 C가 없으나 콩나물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 만큼 콩나물이야말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만한다. 콩나물의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잘라내지 말고 음식에 이용토록 한다. 한편 콩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우리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나가게 된다. 요오드는 갑상선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므로 콩제품을 많이 먹을 때는 반드시 요오드 부족을 보충하는 식품을 곁들여야 한다.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식품은 누가 뭐래도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이다. 콩이 우리 인체내의 효능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비만,골다공증 방지 콩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에너지를 줄여주기 때문에 비만 또는 고혈압을 방지하며 콩 단백질은 우유 단백질에 비하여 항원성이 매우 낮고 자극이 적은 훌륭한 단백질원이기 때문에 뼈를 보호함으써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우리는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데, 쌀에는 단백질(7%)과 지질(1%)이 부족하고 전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런데 콩에는 단백질(40%)과 지질(20%)이 많은 대신 전분이 없다.그러므로 콩을 섭취한다면 가장 적은 양으로 영양보완을 완벽하게 해 낼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은 칼슘이 풍부한 콩을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콩 100g 당 영양성분 단백질 칼슘 지방 인 수분 철분 당질 니아신 섬유질 127mg 17.6g 490mg 9.2% 7.6mg 21.6g 3.2mg 3.5g 41.3g
비타민B1 화분 비타민B2 0.60mg 5.8g 0.17mg
- 콩의 일반적인 효능 -
-비만,골다공증 방지 콩이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근거는 콩에 함유돼 있는 제니스틴과 다이제인이라는 물질에 있다. 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권태완 교수는 「제니스틴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고. 다이제인은 뼈의 손실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한방에서는 콩중에서도 서목태라는 품종이 골다공증 처방에 응용되고 있다. 「쥐는이 콩」으로도 불리는 이 콩은 개량되지 않은 토박이 품종으로 제니스틴과 다이제인 함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역간 성분편차가 작아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종 성인병 예방 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사포닌은 동맥경화를 비롯한 노화현상과 노인치매를 방지한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중 콜레스트롤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람도 수치가 낮아지며 혈액이 맑아지고,동맥 손상도 치유된다.콩이 암, 특히 위암을 예방한다는 사실도 증명됐다.
이탈리아 과학자들은 1972년부터 콩의 효능을 검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은 통상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3백이 넘는, 즉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들에 대해 고기 및 유제품 대신 콩을 단백질원으로 삼게 했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 혈중 콜레스테롤치는 물론, 인체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15~2백%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
콩은 어린이에게도 유익하다. 콩을 먹으면 인체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관상동맥성 심장의 진행이 정지되며 증상이 회복되기도 한다. 3년간 지속적으로 콩을 먹은 한 여성은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332에서 265로, 중성지방치는 68에서 59로 낮아졌다. 유전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람이 콩을 먹으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985년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자원자들에게 콩 식이섬유로 만든 과자를 먹게 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치와 인슐린 분비량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당뇨병 환자도 치료됐다 . 혈당치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필요한 인슐린이 손실되지 않아 그만큼 몸의 부담이 준다는 점이다. 필라델피아 위스터연구소의 실험에서는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아도 콩을 먹으면 동맥상태가 개선된다는 것이 규명됐다.'
토끼에 대한 실험에서 콩만 먹게 한 결과 동맥 경화에 걸릴 위험이 50%나 내려갔다. 그후 고기 및 유제품과 콩을 반반씩 먹게 했다 이 경우에도 콜레스테롤 치와 동맥 경화율이 50%나 낮아졌다. 이 실험은 어떤 음식을 먹건 콩을 곁들여 먹기만 하면 건강유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담석에도 좋다. 실험용 쥐에 콩단백질과 우유단백질을 각각 투여한 결과 우유단백질을 먹은 쥐는 58%가 담석증에 걸렸지만, 콩의 경우 14%에 불과 했다. 우유 단백질을 먹은 쥐 중 1/3 이 40일 후 죽었는데 살아남은 나머지 2/3중 다시 1/2에 대해 콩 단백질과 우유 단백질을 함께 먹도록 했다. 그러자 콩을 먹은 쥐 중 32%에서 담석이 사라졌다 . 이런 실험 결과로 콩에 결석을 녹이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변비 방지 변비는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서 만병의 근원이며, 특히 피부를 거칠게 한다. 이때 콩은 또 한번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 . 콩에는 수분을 흡수하며 대변의 용량을 늘리고 부드럽게 하는 섬유성분(레시틴)이 아주 많이 들어 있으며 정장 작용을 하는 올리고당도 5%나 들어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콩 식품을 꾸준히 먹을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며 결장이 좋아지며,변비.치질이 예방된다.
비타민 B1,B2,E,리놀산등의 영양 풍부 비타민 B1은 전분을 열량화 하는 작용을 가지므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고 여드름은 호르몬과도 관계가 깊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에 극히 밀접한 관계가 있어 각기병,거친 살결, 가려움증 등을 예방한다.
비타민 B2는 피부염을 고치며 예방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피부와 입술을 매끄럽고 아름답게 하고, 눈의 각막을 맑고 생기있게 한다.
그리고 산중독증을 중화하여 피부의 과민성을 낮추기도한다. 비타민E 는 여성기능에 관계가 깊은 것으로서 미용상 소중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E는 임신비타민 이라고도 부르며 유산을 방지해 준다.
또 뇌하수체의 기능을 조절하여 호르몬의 분비를 정하는 작용이 있고, 리놀산이나 사포닌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 작용들이 흐트러졌던 호르몬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기미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기미도 서서히 엷게 만든다. 또 한가지 필수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C 이다. 콩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식물의 색소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C의 작용을 한다.
간기능 장애에 의한 기미도 콩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콩에는 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단백질, 간장 해독작용을 하는 비타민 E, 리놀산.등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치료는 물론, 간장치료의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콩을 계속 먹게 되면 전신의 기능이 원활해 지고 그 결과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따라서 미용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비타민 E의작용으로 모세혈관을 비롯해 혈행촉진의 작용이 있고, 혈액의 응고를 막는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하여 어깨나 허리 등 관절 부분의 피의 흐름을 좋게 하며 그 통증을 부드럽게,또는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풍부 장기간의 인공 에스트로겐 요법(HRT)이 유방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자, 미 국립보건원(NIH)에서는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자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이 콩의 위력을 발견해낸 것은 날씬하고 성인병이 적은 동양사람들의 식생활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서 부터 였고 , 콩을 먹지 않던 미국에서의 유방암 발생률이 한국의 10배 정도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부터였다 . 동물실험에서 이소프라본을 포함하고 있는 콩단백은 유방암의 형성을 억제하였다. 폐경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소플라본을 포함하고 있는 콩단백은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 의존성의 질병을 예방하는 대안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폐경후 여성에서 인공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을 위한 사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보맨그레이 의대 연구진은 미국 심장협의회에 제출한 임시 보고서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에 발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공 에스트로겐의 대체가능 물질로서 콩에서 추출한 호르몬을 시험한 결과 콩이 중.노년기 여성들의 폐경 증상 및 골다공증치료에 기존의 호르몬 요법보다 훨씬 효과적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증세(건망증.불안. 발한. 안면홍조. 골다공증.심장질환 등)와 암의 예방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혈압 강하 및 심장병 예방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콩을 많이 먹어야 된다. 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지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콩에 들어 있는 리놀산은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특히 우리 몸에 이로운 생리작용을 하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이어서, 나쁜 콜레스테롤만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렇지만 리놀산은 산화되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산화되면 오히려 활성산소를 만드는 과산화 지질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콩 속에는 지질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가 다량 들어 있어 맘놓고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콩 레시틴은 아세틸콜린의 원료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다. 미국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레시틴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25% 높았다고 한다. 또 치매증 환자에게 레시틴을 투여한 결과 그 증상이 많아 나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미용과 건강 효과 당질, 지질, 단백질 분해를 돕는 비타민 B군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또한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피부와 점막,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니아신, 비오틴, 코린, 엽산, 판토텐산도 함유되어 있다. 노화를 예방해주는 비타민 E 또한 풍성하게 들어 있으며 흡수율이 좋은 식물성 철분도 다른 식품에 비해 풍성하게 들어 있다. 비만을 막아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콩의 역할은 대단하다.
- 콩의 항암 작용 -
콩의 항암 작용을 밝히기 위해 미국에서 20년 동안 역학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콩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콩을 즐겨 먹는 나라의 사람들은 콩을 먹지 않는 나라의 사람들보다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인제대 식품과학연구소 권태완 교수팀은 콩으로 만든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각종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콩속의 제니스틴이 암을 비롯,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동아일보. 88.7.18)
암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한다는 것이다.제니스틴은 풋콩보다 성숙한 콩에 더 많이 포함돼 있다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 성분이 있다. 단백질 가수분해억제인자, 피트산, 화이토스테롤, 사포닌, 이소플라본이 그 물질이다. 이런 항암 물질 이외에도 콩에 함유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무기질 등이 인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성을 강화하며 몸 안에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유방암 콩의 함암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암이 바로 유방암이다.갱년기 여성에게 찾아드는 각종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에스트로켄 호르몬은 골다공증, 노화, 발한, 불면증, 심장질환, 성욕감퇴 등 여러 가지 심각한 갱년기 장애를 예방,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나 유방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암의 예방, 치료범이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유방암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바로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노란 콩을 이용해 만드는 두부엔 유방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제니스타인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세포 표피에서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해 유방암을 일으키는데, 식물속에 많이 들어있는 이소플라빈이란 물질이 에스트로겐의 이같은 암 유발작용을 억제시킨다.
약 4천여 종류에 달하는 이소플라빈 중 가장 강력한 유방암 억제물질이 바로 제니스타인. 제니스타인은 유방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악성 유방암세포를 정상으로 바꾸는 강력한 치료효과까지 알려져 있다.
일본의 한 연구는 콩 또는 두부를 먹는 것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을 80%이상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콩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험이 훨씬 낮은 것이다. 콩과 두부는 결장암의 위험을 40%정도 감소시켰다. 이 연구의 경우, 일주일에 한두번의 콩식품 섭취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의 연구 결과는 콩 식품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정규적으로 콩을 섭취한 사람보다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가 넘는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경우 두유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이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두부를 먹는 일본계 하와이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30%밖에 안된다.
중국 연안지방 1,500명의 남성으로 조사한 결과, 두부를 자주 섭취한 사람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50%나 적었다. 두부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 위험률은 낮았다. 홍콩에서 200명의 중국 여성을 조사해본 결과, 매일 두부와 다른 콩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한달에 3번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스테펜 바너스 박사는 콩을 먹인 쥐의 폐암 발생률이 콩을 먹이지 않은 쥐의 경우보다 70%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폐암 발생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인데, 의학자들은 이 에스트로겐을 폐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보고있다. 콩 속에 들어 있는 피토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전립선암은 체내의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의 한 종류로써 , 콩에서 추출된 화학성분인 제니스테인(genistein)이 전립선(prostate) 암의 성장을 막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주일에 한번 또는 그 이하로 두부를 먹은 사람들은 매일 두부를 먹는 사람보다 전림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된다고 한다.
제니스테인은 이소플라본이라고 알려진 화학물질에 속하는 것으로, 콩의 두 가지 주요요소중의 하나이다. 이소플라본은 인체에서 작용하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 식물성 화학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연구진은 미국 남성 보다 아시아 남성의 전립선 암 발생 비율이 낮은 이유가 아시아의 남성들이 식사에서 콩을 자주 먹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이론화하고 있다.
콩 단백질인 루나신(lunasin)이 피부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암세포에 루나신 유전자를 주사할 경우 세포 분열이 멈춘다는 사실이 발견됐고, 최근에는 루나신 단백질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을 테스트한 바 있다. 실험에서 쥐에게 19주 동안 루나신 양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면서 투여하고 루나신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구 쥐 그룹과 비교한 결과, 화학 발암 물질에 노출된 후 최대량(125ug)의 루나신을 2주 동안 투여한 경우 대조구보다 암 발생률이 7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콩 섭취량과 암 발생비율
국 가 콩 섭취량(g/1일) 유방암 비율(%) 전립선암 비율(%)
일 본 29.5 6.0 3.5
한 국 19.9 2.6 0.5
홍 콩 10.3 8.4 2.9
중 국 9.3 4.7 미상
미 국 미량 22.4 15.7
* 자료; M.Messina 1994
- 콩의 영양 성분별 효능 -
단백질 콩단백질은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우유단백질에 비해 항원성이 매우 낮고 자극이 적다. 특히 우유단백질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아이에게 훌륭한 단백질원이 된다. 또 LDL(해로운 콜레스테롤)값은 줄이고, HDL(이로운 콜레스테롤)값은 증가시킨다.
단백질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 차이에 기인한다. 콩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을 보면 메치오닌과 시스테인과 같은 함황(含黃) 아미노산을 적게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황은 대사되어 황산염 형태로 변하면서 칼슘을 동반하여 소변 중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황이 많으면 칼슘의 손실이 많아진다. 동물성 단백질은 콩단백질보다 황이 많아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탄수화물 콩에는 탄수화물이 35%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25%가 제6의 영양소라고 불리는 식이성 섬유, 10%가 라피로스, 스타키오스 등 올리고당이다. 식이성 섬유는 콜레스테롤의 제거와 혈당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식이성 섬유는 다량의 물을 흡수하고 팽창되어 장 내의 대변 용적과 수분함량을 늘림으로써 변을 잘 내보낸다
콩의 올리고당은 장 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 하여 장을 수세식 화장실과 같이 깨끗하게 하고, 인체의 면역성을 증가 시켜 성인병과 암을 예방한다. 콩에는 10%의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올리고당은 장 내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인 비피더스의 번식을 촉진하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변통을 용이하게 하며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콩탄수화물의 특징은 유당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성인이나 어린이의 대체 영양원으로 아주 좋다.
지질 콩에는 지질이 20% 함유되어 있는데 대부분 중성 지방이다. 그리고 레시틴이라는 주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콩기름에는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고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60% 함유되어 있다. 콩 속에 함유된 지방 중 8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이며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콩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대신 생체막의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고 식물성 스테롤도 존재한다. 이외에 기억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진 레시틴이 함유돼 있어 노인성 치매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콩 속에는 비타민 A, B₁, B₂, B6,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콩은 다른 곡물에 비해 비타민 B1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지용성 비타민으로는 레티놀과 토코페롤을 꼽을 수 있는데 토코페롤의 경우 불임을 방지하는 생식비타민으로서의 활성뿐만 아니라 항산화제 구실도 한다.
제니스타인 콩에는 daidzein, genistein 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포도당 잔기가 1개 결합하고 있는 배당체 형태로 존재한다.
이들 이소플라본은 식품에서는 유일하게 콩에만 존재하는 물질로서 체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제니스타인은 체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동일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phytoestroge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phyto'는 '식물'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식물성 에스트로젠을 의미한다 . 주요 기능성은 항암 작용으로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의 예방에 밀접한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체내에서 에스트로젠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 분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을 들 수 있다.
콩에는 약 1.0% 내외 함유되어 있는데, 품종이나 기후 등에 의해 함량이 변할 수 있다. 콩 가공식품으로 두유, 두부, 콩나물과 같은 비발효 식품에도 콩과 같은 형태의 이소플라본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콩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돤장, 청국장, 춘장과 같은 발효 식품에는 당잔기가 가수분해된 형태로 존재하여 생체 이용성이 더 향상되어 있어 보다 우수한 식품원료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의 콩발효식품인 미소, 나토, 템페 등에도 같은 형태로 존재한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배당체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되어 이용된다. 흡수된 이소플라본은 간에서 대사되어 주로 소변으로 배설된다. 일부 동물에는 해를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사료로 이용할 때 주의할 필요도 있다.
사포닌 인삼의 대표적인 약리성분이 바로 사포닌이다. 콩에도 성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기능성 물질로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세포 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비롯한 노화현상과 노인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포닌은 물과 친한 친수성기와 기름과 친한 소수성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양친성 분자이므로 비누처럼 유화작용을 하여 거품을 형성할 수 있다. 콜레 스테롤 저하작용, 면역증강작용 및 항암 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트립신 콩을 삶지 않고 먹게 되면 설사를 하는 데 이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분인 trypsin inhibitor가 날콩에 있는 때문이다.
트립신은 장내 효소로 단백질을 가수분해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저해제로 인해 단백질이 소화되지 못해 설사를 하는 것이다. 이 트립신 저해제 역시 일종의 단백질이기 때문에 가열처리를 하면 활성을 잃게 된다. 따라서 삶은 콩은 설사를 유발하지 않는다.
콩에는 쿠니츠형과 보우만-버크형의 두가지 트립신 저해제가 있는 데 이중 후자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저 의약품으로의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하바드대학의 케네디박사팀에서 이 저해제의 항암효과에 대해 특히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대장, 구강, 간, 식도에 유발된 암을 저해하거나 예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올리고당 콩에는 라피노스(raffinose), 스타키오스(stachyose)라고하는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다.이들 올리고당은 설탕분자에 갈락토오스가 결합하고 있는 구조를 하고 있는 데, 이결합이 인체의 소황효소에 의해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다. 따라서 열량이 없는 저칼로리 감미료의 일종이다. 감미도는 설탕의 절반 정도이며, 감미질이 뛰어나고 고급스럽다.
대장에까지 도달한 올리고당은 대장에 생육하는 미생물의 영양분이 된다.특히 인체에 유익한 균인 비피더스균이 바로 이 올리고당을 먹고 산다. 비피더스균이 늘어 나면 다른 유해한 균의 생육이 억제되고 대장이 튼튼해진다. 따라서 장은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유해 세균에 의해 이용되어 비정상적인 가스발생이 일어나 복부팽만, 방귀 등이 유발된다. 이 경우에는 적은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장을 튼튼히 해야 할 것이다.
파틴산 파틴산(피트산)은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영양학적으로 소홀히 해왔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파틴산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틴산은 철분과 함께 결합해 철에 의한 지질산화 반응을 감소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잠재적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파틴산은 이노시톨에 6개의 인산기가 결합하고 있는 구조를 하는 분자로서 일반적으로는 식물체의 인의 저장 창고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양이온, 특히2가의 양이온과 킬레이트 결합이라고 하는 독특한 결합을 한다. 이들 양이온의 장내 흡수를 억제(구리, 아연, 코발트, 망간, 철 칼슘의 순서)하는 해로운 물질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한 작용 때문에 오히려 항암작용과 순환기 질환 예방의 생리활성 작용을 갖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다.
식이섬유 5대 영양소라고 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과는 달리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 측면에서 제외되어 왔다. 최근에는 이들의 기능이 알려지면서 제 6의 영양성분으로 인지될 만큼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은 대장에서 그 기능을 주로 발휘하는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을 강하게 흡착하는 특성 때문에 대장의 생리에 영향을 주어 변비치료와 같은 효과를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조절함으로서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담즙산과 결합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한다.
그러나 미네랄의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을 하는 단점도 있다. 콩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종류로는 섬유소(cellulose), 반섬유소(hemicellul ose), 펙틴(pectubn)이 있다. 콩 껍질이나 비지등을 원료오 하여 식이섬유를 개발하려는 연구도 많고, 또한 식품 원료로 판매도 되고 있다.
콩 이소플라본 아이소플라본은 콩을 먹을 때 비릿한 맛을 내는 성분으로 각종 암세포 증식을억제하고 골다공증 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몸안에 쌓인 노화원인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phytochemical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이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적으로 유사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작용도 유사하기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기도 한다. 화학적으로 콩 이소플라본이라는 것은 콩에, 특히 배축부(콩눈)에 많이 함유된 flavonoid 계통의 화합물을 통틀어 말한다.
-이소플라본의 작용-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사포닌, 대두 펩타이드, 레시틴, 올리고당 등의 기능이 밝혀지고, 콩을 섭취하는 민족에게서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특정암과 골다공증과 같은 호르몬 관련 질환의 발생이 적다는 것이 역학조사와 동물실험을 통해서 밝혀진 결과, 미국에서는 콩을 "기적의 농산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식품의 유용성 또는 역할에 대해서도, 과거 적절한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유지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현재는 최상의 건강을 도모하고, 만성퇴행성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양에서 가장 주목답게 된 건강 기능성 식품소재가 '콩'이다.
즉,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그 위험을 줄이는 돌파구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아시아권에서 수 천년 전부터 이용하여 온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콩'을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콩에 존재하는 많은 생리활성 물질만으로도 이러한 결론을 내리는 데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콩에 들어있는 어려가지 생리활성 물질 중 가장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것이 이소플라본이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으로 폐경기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켜 주며,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물질로써 부작용이 없어 인체에 안전한 물질이다. 역학조사와 수많은 동물실험에서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폐경기 여성에게 있어서 뼈에서의 골 손실을 저해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또한 폐경기 이후의 각종 증후군을 완화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그리고 대장암에 대한 강력한 예방효과가 있고,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호르몬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효과 이외에 노인성 치매에 대한 예방효과를 비롯하여, 항산화 활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탁월한 항암효과 콩에 약 0.2~0.4% 정도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2개의 효소작용을 저해하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약하게 결합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정상세포 분열을 촉진한다 식생활과 암발생에 관한 여러 역학조사 결과 콩을 많이 섭취하는 동양인들(20∼ 80mg/day)은 서양인들(1∼3mg/day)에 비해 유방암,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낮음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서양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 콩섭취량과 연관이 있다고 할수 있다.
여러 동물시험과 조직배양 연구에서 대두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중식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저해하고 항산화작용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유방암을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동물시험에서 이소플라본 투여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이 현저히 낮음이 보고되었으며, 세포배양실험에서도 유방암에 대한 이소플라본의 함암효과가 증명되었다.
이소플라본은 황색콩과 검정콩에 다같이 함유돼있으나 실제 노화억제, 항암 효과는 검정콩이 훨씬 뛰어난 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이석동 김성란 박사팀이 검정콩의 약리효과 규명을 위해 검정콩, 황색콩, 갈색콩 등 국내외 50여종의 콩 속에 포함된 아이소플라본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997.6.2. 조선일보)
갱년기 장애 예방 및 치료 갱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건강법으로 콩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 엔돌핀, 세라토닌 같은 뇌신경전달 호르몬이 상승하고 칼슘흡수율이 높아지므로 골다공증, 비만, 세포막 및 혈관벽 강화, 노화방지, 심혈관계 질환이 효과가 높다.
갱년기 여성의 일반적 호르몬 요법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 제제를 사용시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병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히 가족중에 유방암, 자궁암 병력이 있는 환자의 가족은 식물성 이소플라본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이소플라본의 또다른 큰 장점은 암발생을 억제시킨다는 것이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소플라본은 순환에 의해 모든 세포에 운반되지만,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생식세포가 이 물질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페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약 30%까지 감소되어 각종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폐경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을 투여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신경과민, 우울증, 수면장애, 다한증 등의 갱년기 증상이 개선된다고 한다. 이소플라본은 부작용이 없어서 여성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물질이다.
월경증후군 예방 및 치료 PMS는 가임여성의 75%정도가 증상을 나타내는 육체적, 정신적 이상증세를 말한다. 월경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생리 3∼10일 전부터 나타나는 하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 체중증가, 긴장, 두통, 부종, 유방통 등이며 신경예민, 긴장, 불안, 초초, 우울증, 자살충동 등의 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며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소플라본 투여시 월경주기의 변화를 유도하여 PMS를 예방하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골다공증은 특히 여성에게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의 하나는 임신·출산으로 칼슘의 소비량이 많아지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갱년기 이후에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골격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성을 가져 뼈의 재흡수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를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에스트로겐 부족시 칼슘흡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많은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게 된다. 폐경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게 되고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게 된다.
혈관계 질환 예방 40∼5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폐경이 된 여성은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폐경 후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감소한다는 역학적 보고는 에스트로겐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증거로 이소플라본은 전체 콜레스테롤과 LDL은 감소시켜 주고, HDL은 증가시켜 관상동맥을 보호하여 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노화방지 효과 폐경 후에는 기억력의 감퇴와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여성의 '뇌 노화방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을 이용한 제품- 콩은 다양한 phytochemical을 함유하고 있지만, 특히 이소플라본을 영양학적으로 상당한 양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급원식품이기도 하다. 콩에 상당히 많은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는 것에 반하여 일반 식품에 있어서 식물성 화합물의 함량은 매우 적거나 거의 없다.
콩은 건물 기준으로 0.1-0.3% 정도의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풍부한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풍부한 이소플라본 공급원은 콩 배아로, 품종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약 1-2% 정도의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다.
화학적으로 콩 이소플라본이라는 것은 콩에, 특히 배축부(콩눈)에 많이 함유된 flavonoid 계통의 화합물을 통틀어 말한다. 이소플라본은 주요활성물질은 daidzein과 genistein이다.
이소플라본의 농도는 콩제품중에서 순두부가 가장 높고(두부<연두부<순두부), 청국장과 된장도 상당히 좋은 이소플라본의 공급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3개 회사에서 이소플라본 화합물을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동양권 국가에서 많이 이용되는 일본의 인기있는 콩 발효식품인 납두(natto), 일본된장(miso), 인도네시아 전통 발효식품인 템페(tempeh) 등과 같은 식품의 경우에는 100g 당 30-40mg 정도의 풍부한 수준으로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다. 역학조사나 동물실험 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30mg이상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생물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Setchell 등의 임상연구에서는 하루에 45-50mg 이상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충분히 생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콩 식품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살펴볼 때, 콩으로 만든 식품의 경우 단지 1인 분량, 가령, 두유 한컵, 두부 1/2모에는 임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에 충분한 정도의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음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간장이나 콩기름에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콩 식품의 섭취를 통해서 이소플라본에 의한 임상적인 또는 생리적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하게 콩 식품을 섭취하여 혈중 이소플라본 대사물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함량(mg%)/100g
일본된장 42.55±9.18
전지 대두분 177.89±12.57
미국 두유 9.65±1.76
두유 25.2±1.2
된장 31.52±9.26
분리대두단백 97.43±11.11
간장(국산 발효식품) 1.0
일본산 콩 118.51±22.16
국산 콩 144.99±10.73
미국산 콩 128.35±11.66
콩나물 40.71±8.25
두부 23.61±6.33
콩속의 리드산은 잠재적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부산대 박건영 교수가 1994년 11월 "재래식 된장 식품의 아플라톡신에 대한 안전성 및 항암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각종 실험결과 재래식 된장이 항암 및 항발암성을 갖고 있어 암예방 및 항암효과가 있으며 암에 걸렸을 때에도 약화되는 간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그는 이 논문에서 재래식 된장에서 추출한 된장 추출물이 발암성분인 아플라톡신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시말하면 된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메주를 띄운지 1개월이 지나면 84%, 2개월이 지나면 90%, 3개월이 지나면 문제의 아플라톡신이 100%파괴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람의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를 이용한 항암효과 실험에서도 된장에서 추출되는 리놀레산이 이들 세포의 성장을 현저히 저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일부에서도 암과 음식의 상관관계, 즉 어떤 음식을 먹어야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느냐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결과 선두주자는 콩으로 만든 된장국이었다. 매일 된장국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30%정도 낮아졌다. 이따금씩 된장국을 먹을 경우에도 남성은 17%, 여성은 19%씩 낮아졌다.
그러므로 전통 된장찌개 ,된장국에는 강력한 항암성분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예전, 그집의 음식 맛을 평가하는 기준은 간장과 된장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간장과 된장을 담고, 그 것을 잘 보존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일년에 한번 메주를 쑤거나 장을 달이는 날은 김장을 하는 날처러 바쁘고 중요한 날이었다.
된장은 식탁을 윤택하게 하는 것 뿐만아니라 항암작용과 제독작용이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 된장에는 100g당 약1,000억 마리의 유익한 효소가 있으며, 이 효소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한다.하루에 한 끼 이상 된장을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된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메주를 띄운지 1개월이 지나면 84%, 2개월이 지나면 90%, 3개월이 지나면 문제의 아플라톡신이 100%파괴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람의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를 이용한 항암효과 실험에서도 된장에서 추출되는 리놀레산이 이들 세포의 성장을 현저히 저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매일 된장국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30%정도 낮아지고 가끔씩 된장국을 먹을 경우에도 남성은 17%, 여성은 19%씩 낮아진다고 한다.
전통된장은 대한암예방협의회의 암예방 15개 수칙 중에는 된장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그 효과가 공식화 된 추세이다. 이와같이 된장은 전통식으로 발효, 숙성시킨 된장에서만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이다. 이밖에 간 기능강화 골다공증예방, 비만, 당료개선, 변비효과등 우리의 전통된장의 효능은 이미 의학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식품개발원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의 전통 장류에 들어있는 항암 억제성분은 된장 70%, 고추장 50%, 간장 30% 순으로 나타났다. 된장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쌀이나, 보리, 밀가루 등의 코지에 의하여 차이가 나지만 단백질이 12%, 수분50%, 지질 4%, 당질10% 정도 나타낸다.
된장 발효의 주역은 누룩곰팡이, 된장의 주요 성분은 수분, 단백질, 지방, 당질, 그 중에서도 단백질의 우수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된장 속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리신은 쌀을 비롯한 다른 곡류에는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균형있는 식생활을 위해 된장은 아주 중요한 식품이다.
된장을 영양가 있게 먹으려면? 암 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는 된장은 어떤 형태로든 식사 때마다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콩의 영양가는 열에 약한 데 비해 된장은 끓여 먹어도 전혀 영양손실이 없다. 오히려 된장국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부재료들(고추, 파, 마늘, 호박 등)에 의해 항암효과는 더욱 커진다. 그 밖에 두부나 유부 같은 콩식품, 녹황색 야채, 버섯류, 등푸른 생선 등을 입맛에 맞게 넣어 먹어도 좋다.
된장에는 비타민 A와 C가 전혀 없다. 된장과 부추를 함께 먹으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된장에 많이 들어있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된장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준다.
맛있는 된장을 고르는 방법 된장의 색깔은 노랗고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특유의 방향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식 된장의 경우는 약간의 고초균향이 난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진해 부패한 냄새처럼 여겨지면 일단 좋지 않은 제품이다. 조금 찍어 맛을 봤을 때 떫은 맛이 있으면 숙성 부족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만든 된장에는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방부제를 첨가할 수 있는데, 된장을 개봉해놓고 여러 날 방치해도 곱이 끼지 않는다면 일단 방부제 과다라고 의심할 만하다.
된장과 청국장의 차이점은? 한마디로 된장의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된장이 몇 달 걸려서 만들어지는 데 반해 청국장은 배양균을 첨가하면 하루 만에도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국장의 큰 특징이라고 하면 된장보다 훨씬 많은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는 점이다. 청국장을 먹는 것은 콩단백질과 함께 소화제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청국장은 된장의 인스턴트라고 할 수 있다. 된장이 몇 달 걸려서 만들어지는 것에 반해 청국장은 배양균을 첨가하면 하루 만에도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국장은 잘 씻어 불린 콩을 삶아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키면 된다. 끈끈이가 생기고, 퀴퀴한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나면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이때 생기는 것이 청국장 발효에 관여하는 주된 미생물 중 하나인 바실러스균이다(된장 발효의 주역은 누룩곰팡이)또 하나 청국장의 큰 특징이라고 하면 된장보다 훨씬 많은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는 점이다.
바실러스균은 장내 부패균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 작용이 뛰어나 발암물질이나 암모니아, 인돌, 아민 등 발암 촉진 물질을 감소시킨다.뿐만 아니라 이러한 유해 물질을 흡착하고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대개 유해물질은 간에서 해독되나 청국장에 의해 유해물질의 생성이 줄어들면 간의 부담이 가벼워져 피로회복이나 피부의 거칠어짐을 막는 효과가 커지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2가 많아 간의 해독 기능을 좋게 하므로 술이나 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한편 청국장에는 칼슘과 비타민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칼슘의 양은 700 mg 정도인데 청국장 100g에는 칼슘이 106 mg이나 들어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체내 흡수가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진 칼슘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여야 한다.
청국장에는 다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청국장을 먹게되면 많은 양의 칼슘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칼슘이 뼈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K군이 필요한데, 청국장 속의 고초균은 발효될 때 다양한 비타민K군을 만들어 내므로 칼슘이 뼈에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청국장 속의 철분과 비타민 B12는 임신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으로 인한 빈혈의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청국장의 발효콩을 젓가락으로 떠 보면 끈적끈적한 실같은 것이 딸려 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의 주성분이 polyglutamate이다.
아미노산 glutamic acid는 음전하를 띠고 있어서 양전하를띤 물질을 운반할 수 있다.이는 항암물질의 운반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항암능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국장은 원료콩과 비교해 보면 필수아미노산, 비타민B1 B2, 나이아산, 판토텐산등의 각종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흡수율도 매우 높으며 변통을 조절하고 변비개선에도 유효하다.청국장을 먹는 것은 콩 단백질과 함께 소화제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청국장의 효능은 대단한데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항암 효과 청국장은 콩이나 된장처럼 항암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청국장의 메탄올 추출물이 직접 변이원과 간접 변이원에 대하여 95% 이상의 돌연변이 억제 효과가 있었으며 이 활성 물질은 열에 파괴되지 않고 인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 암 예방 효과가 있었다.
콩을 씻을 때 거품이 생기는 것은 콩의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이는 발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동맥경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과 같은 식이섬유에는 유해성분이 장점막과 접초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해성분을 흡착해서 독성을 약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음식물 속에 있을 수 있는 발암물질이나 뱃 속에서 생긴 발암물질도 희석이 되고 단시간에 배설되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게 된다. 또한 청국장의 끈끈한 실의 주된 구성성분이 폴리글루탐산인데, 이는 항암물질의 운반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항암능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당뇨병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한 번 걸리면 낫기도 어려운 병이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충분치 못하여 그 작용이 모자라기 때문에 혈당치가 이상하게 높아지는 병이며 병이 진행하면 실명하거나 요독증 따위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비타민B2의 흡수율이 저하하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B2의 보급은 당뇨병이나 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타민 B2는 콩에도 100g당 0.3mg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청국장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0.56mg이 있다. 이는 발효균에 의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또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는 식물섬유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기 어려운 성분으로 그 때문에 섭취한 음식은 위 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어 소화된 음식이 장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혈당치의 상승이 느리게 되어 인슐린의 양이 적어도 당의 분해나 흡수가 부드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청국장에는 비타민B2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청국장에 풍부하게 있는 레시틴도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주고 동시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액중의 지방분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고혈압 억제 효과 고혈압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혈압만 높은 경우를 "본태성 고혈압" 이라 하고 심장이나 신장 또는 뇌 등 몸의 어딘가에 병이 있어서 그 때문에 나타난 고혈압, 즉 2차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증후성 고혈압"이 있다.
청국장이 고혈압에 대해서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은 동물실험으로 밝혀졌다.
본태성 고혈압증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 것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자연발생된 쥐를 시험대상으로 한 결과 청국장 혼합사료를 먹인 쥐는 혈압이 내려가서 한 달 후에는 거의 정상화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혈압의 방지에는 갓 만든 청국장보다는 조금 묵은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우리의 몸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계통으로서 "안지오텐신(angiotensin)"이 있다.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안지오텐신 변화효소(ACE)라는 물질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물질의 작용을 막아주면 혈압을 내릴 수 있고 그래서 현재 혈압강하제로서 의학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청국장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protease라는 효소가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의 작용을 강력하게 저지한다. 그래서 청국장을 복용한 쥐에서 혈압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빈혈 예방 효과 빈혈이라 하면 헤모글로빈의 양이 정상치보다 낮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 원인은 철분섭취가 부족하거나 계속되는 출혈 즉, 위나 십이지장궤양, 기타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혈액의 손실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젊은 여성이나 임산부에서도 빈혈을 많이 볼 수 있고 특히 젊은 여성 중에는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부족한 식사량 때문에 철분의 섭취가 부족할 뿐 아니라 월경 등으로 인한 체내철분의 손실도 있어서 빈혈에 걸리기 쉽다.
비만체질에도 빈혈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청량음료, 쥬스 등의 단것 또는 면류 등의 당질류, 그리고 지방질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과식하므로써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를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한다.따라서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이 많은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한다.
식품 중의 철분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흡수되어 골수에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만들어 준다. 청국장에는 100g당 3mg의 철분이 있고 이것은 식품으로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철분을 충분히 활용해서 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포함되어 있다.
혈전 용해 효과 청국장에는 심장병이나 뇌졸증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녹여주는 효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어 혈액순환이 부드럽게 되고 필요한 영양소가 신속히 몸의 구석구석에까지 운반되도록 한다.
달걀의 난황에 콜레스테롤이 많음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달걀을 먹을 때에는 청국장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왜냐면, 콜레스테롤이 나쁘게 작용하는 것을 청국장 속에 있는 레시틴이 막아주기 때문이다.
노화 방지 효과 청국장 속에는 비타민E가 있다. 이는 콩기름의 산화를 방지해 준다.비타민E는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것이 지방의 산화를 방지 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청국장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다.
청국장을 먹으면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으로 콩기름 속에 있는 리놀산이나 리놀레산이 과산화물이 되어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일을 막아주게 된다.
청국장에는 콩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류도 많이 있으며 이들도 우리 몸 속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따라서 청국장은 노화나 주름살을 방지하는데 유용하다 할 수 있다.
정장 작용 효과 살아있는 각종 효소와 청국장균이 우리의 몸에 들어가면 소화활동을 활발하게 돕고 청국장이 지니는 섬유와 더불어 뱃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야쿠르트 등의 젖산균 음료의 균수와 비교해 보면,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반면, 유산균 음료 1g 중에는 100만개의 균이 있다. 게다가 유산균과 청국장균의 장내 생존률을 비교하면, 유산균이 30% 미만인데 비하여 청국장균은 70%에 육박한다. 즉 많은 균수를 지니고 있으며 생존률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위장내에는 젖산균과 같은 좋은 균과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균이 혼재해서 살고 있다. 만일 나쁜 균들이 득세하면 변비가 생긴다든지 심한 병도 생기게 된다. 여기에 청국장균이 들어가면 장내의 젖산균의 작용을 도와 여러가지 이로운 물질을 생성하게 하여 위장내의 유용 미생물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설사나 장염 등을 예방하며 변비도 막아준다. 한마디로 정장작용을 해주게 된다.
갈변물질 생성 효과 청국장의 미생물은 protease와 amylase를 분비한다.이 효소들에 의해 대두는 분해되어 아미노산과 당 산물이 생긴다.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하여 melanoidin이란 갈변물질을 만든다.이 갈변물질은 고추장, 인삼, 오징어에서도 보존 중에 생긴다.
미관상 문제가 되지 갈변물질 자체는 매우 유용한 생리활성이 있다.갈변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 당, 암 예방효과가 있다. 또한 melanoidin을 섭취시 장내의 유산균이 수십배 증가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청국장과 콜레스테롤 정상적인 성인의 몸 속에는 평균 100-150g의 콜레스테롤이 있다. 이것은 음식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들어가기도 하지만 몸 안에서 생성되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서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이며, 이것이 부족한 경우에는 건강에 지장을 초래한다.
콜레스테롤은 그 외에 신경섬유와 부신피질호르몬과도 관계가 깊고 적혈구를 보호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혈관이나 세포에 침착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청국장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혈액 속에서 세포 또는 혈관벽에 부착되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혈액속으로 녹여내서 노폐물로서 몸 밖으로 배설하도록 한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해주므로써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게 된다.
기타 건강 증진 효과 청국장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문제가 되는 골다공증, 갱년기장애 등과 같은 질병을 콩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인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여성호르몬 보충요법과 같은 정도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청국장은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우선 기억력을 증진시키려면 고(高)레시틴 식품을 섭취해야한다. 고 레시틴 제품은 콩을 이용한 대두식품이 대표적으로 청국장, 된장, 두부, 순두부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청국장은 설사, 장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며, 심장병, 뇌졸증, 노인성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두부 두부의 소화흡수율은 97%로 완전 단백질인 달걀의 소화흡수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콩 단백질의 소화흡수율 91%보다 오히려 더 앞서는 셈. 게다가 콩이 소화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비해 두부는 부드럽고 빠르게 소화되어 위장의 부담이 없다.
두부는 콩이 가진 모든 장점을 그대로 지닌다. 여기에 변화가 있다면 콩에 비해 사포닌이 감소하는 반면 칼슘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에 그만이다.
두부는 대두(메주콩), 물, 간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두부의 종류는 크게 순두부, 연두부, 경두부로 나눈다. 두부 하루 표준 섭취량은 1/2모가 적당하다. 날마다 이렇게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콩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의 요오드가 빠져나가므로,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이나 김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순 두 부 두부 중 수분 함유량이 가장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순두부다. 찌개에 주로 활용하는데 김치나 양념장을 섞어 바로 먹기도 한다. 죽이나 수프를 만들어 환자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두부 중에서도 가장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개봉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연 두 부 연두부는 두부를 만들 때 굳히는 과정을 뺀 것.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양념장을 만들어 뿌려 먹거나 냉채로 활용하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요리가 된다. 육류와 야채, 해산물 등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경 두 부 경두부는 부침용과 찌개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모양은 같지만 단단한 정도에 약간 차이가 있다. 부침용 두부는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두부로 겉과 속이 가장 단단하고 잘 부서지지 않아서 모양을 곱게 유지해야 하는 부침이나 튀김요리에 사용한다. 찌개를 끓일 때는 익혔을 때 부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 있는 찌개용 두부를 사용하면 좋다.
콩 비지와 유부 콩을 갈아 콩물을 짜내고 남은 것이 콩비지다. 콩비지를 찌개에 넣어 먹으면 고소한 콩비지 찌개가 된다. 유부는 경두부를 잘라 기름에 튀긴 것으로 우동이나 초밥 등을 만들 때 활용한다.
콩나물 콩나물은 비타민 B17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비타민 B17은 항암작용이 탁월한 영양소로 특히 암종양의 파괴를 돕는다. 따라서, 자기집에서 비타민과 효소를 공급받는 비결은 콩나물 재배기를 사용하여 콩나물을 집에서 직접 길러 먹는 것이다. 감기예방을 위해서도 콩나물을 무침과 콩나물국을 미리 먹으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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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상징-현미요법 |
수정 삭제 2003-07-31 | |
현미란 벼의 껍질만을 벗겨서 씨눈과 각질(껍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쌀을 말한다. 현미의 배아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수많은 유전정보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을뿐만 아니라 변비를 해소시키고, 혈액을 정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미에는 외층이 붙어 있어 배아를 단단히 지켜주고 배유를 완벽하게 감싸준다. 따라서 현미는 전체적으로 완벽함을 유지하고 있다. 한 알의 쌀(현미)에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지방, 칼슘, 인, 나트륨,철 등의 미네랄류와 비타민Bl, 비타민B2,비타민B6,니코틴산,판토텐산, 엽산,비타민E등의 비타민류가 함유돼 있다.
우리가 현미 그대로 밥을 지어 먹는다면 우리는 쌀이 지닌 천연 그대로의 영양가를 골고루 고스란히다 섭취할 수가 있는것이다. 이처럼 현미식은 건강한 사람은 물론 특히 암환자에게는 필수불가결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미를 백미로 만들자면 한번(1도 정미)찧는 과정에서 10%의 양이 깎여 없어진다. 즉, 현미에서 백미로 바뀔 때의 양적인 손실은 10%이나 이것을 씻으면 13.4%의 손실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현미 대신에 백미를 섭취함으로써 잃게되는 각종 영양분의 손실도는 비타민 B1 75%, 나이아신 70%, 철 60%, 비타민 B2 58.1%, 인 42.9%, 갈슘 33.3%, 단백질 14.6%.로써 엄청난 영양소를 손실하고 있다.
따라서 현미는 "음식중의 음식이요, 약 중의 약"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균형있게 조성된 현미를 정백하여 백미로 만들어 버리면 대부분 살아있는 생명물질과 섬유질이 사라져 버리고 당질만 남게돼 영양이 별로 없는 하얀 식품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비타민과 지방은 쌀의 배아에 많고,특히 비타민E는 배아에만 함유되어 있다.
배아와 쌀겨 속의 지방은 상온에서 굳어지지 않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며 이것은 육식으로 인해 생기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비타민E와함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체내에 에너지원으로 흡수한 좋은 지방을 산화시키지 않는다.
현미와 같이 완벽한 식품을 주식으로 먹으면 혈액이 확실하게 정화되고 순환이 활발해진다. 현미가 건강식으로서 관심을 끄는 이유 가운데는 식물섬유의 중요성도 있다. 식물섬유가 부족하면 제일 먼저 배설에 장애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생채소의 잎과 뿌리를 준비해 함께 먹을 때 건강 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또 김은 날것으로 먹고, 물다시마나 물미역을 준비하여 초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은 건강식이 된다.
현미에는 대량의 비타민과 광물질 칼슘, 미지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 인체가 요구하는 각종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쌀겨와 배아에 많은 비타민B1은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당질대사에 빠뜨릴 수 없는 물질이며 현대인처럼 정백된 쌀과 빵을 비롯해 당질이 많은 식사를하는 경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B2가 오랫동안 부족하게 되면 발육이 저해되고 구강염과 설염을 일으키거나 눈이 나빠지며, 심할 때는 백내장이 되는 일도 있다. 또 비타민B6가 결핍되면 뇌출혈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동맥경화와 빈혈 등을 일으키기 쉽다.
니코틴산 결핍증은 펠라그라라고 불리는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설사, 구내염, 식욕부진등의 소화기 이상과 두통,불안,지각마비 등의 신경 장애를 일으킨다. 그리고 빈혈,간기능 장애도 일어난다. 판토텐산은 스트레스를 이기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비타민E는 체내의 지방 산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비타민E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는 굳이 영양제를 먹지 않더라도 현미를 먹으면 해결된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혈액은 항상 알카리성을 띤다. 그러므로 당연히 암을 비롯해서 모든 질병을 미리 예방한다. 미국 아이오아 주립대학 생리학교수 "아이뷔이"박사의 실험에 의하면 암세포를 약알카리성 혈액 안에 두면 3 ~ 6 시간 이내에 완전히 용해되지만 산성 혈액 속에서는 암세포가 용해된 것이 그 1/3 밖에 안된다고 보고했다. 즉 산성 혈액 속에서는 인체의 예방기구가 제대로 작용을 못하여서 암세포 번식의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피로를 모르고 무병 장수함을 보아도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논이 많은 지방에서는 대체로 백미병이 많이 발생하고 단명(短命)하다는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백미를 편식하기 때문이라 볼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지금까지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 중에서는 암 환자가 발생한 예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가 급증하여 모두가 암 노이로제에 걸린 현재에 이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며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암마저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일대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현미가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현미의 배아속에는 암을 예방하는 항암물질인 "베타시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또한 경증은 물론 중증의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함께 현미를 주식으로 급여해서 암을 완치시킨 사례도 적지 않다.
현미의 좋은 점은 이밖에도 얼마든지 있다. 부인들이 임신을 하면 거의 전부 임신구토라고 해서 입덧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부인들 간에는 대다수가 입덧이 없다. 또한 입덧을 하는 부인에게도 현미를 주식으로 하게 되면 입덧이 없어질 뿐아니라 안산(安産)을 약속하고 산후증이 전연 없으며 유도(乳道)도 충분하여 젖이 잘 나서 한두가지 득을 보는 것이 아니다. 현미 가운데는 젖을 나게 하는 최유(催乳) 비타민 L 이 대량 있으나 백미에는 전여 없다.
현미는 부인들의 냉증(冷症)을 치유하는 효능도 있다. 백미는 몸 안에서 불완전 연소를 하므로 충분한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냉증을 일으키나, 현미는 완전 연소를 하기 때문에 냉증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약간의 의학적인 지식만 있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현미는 인체에서 발산하는 각종 악취도 예방 치료한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가정의 화장실은 악취가 극히 적다. 이것은 현미가 몸안에 부패 물질을 그 만큼 제거시킴을 암시하는 좋은 예라 하겠다. 현미는 젊은 남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젊은 남녀 사이에는 일체 여드름을 발견할 수 없음이 그좋은 증거다. 현미는 피부병중에도 고질로 알려진 무좀도 치료한다. 무좀과 여드름의 치유는 현미의 혈액정화 작용이 몸안에 있는 모든 기생충을 박멸시킬 뿐 아니라 체표(體表)에 기생하는 각종 미생물과 세균마저 용이하게 퇴치시키는 까닭이다.
"사람은 먹어서 병이 나지, 굶어서 병이 나는 법은 없다"는 옛말이 전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너무 많이 먹거나 잘못 먹었을 때 병이 나는 것이지 굶어서 병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잘못 먹는다는 말에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 몸에 해로운 것을 알지 못하고 먹는 경우.
둘째, 몸에 이로운 것이라도 지나치게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
셋째,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인줄 알면서도 남들도 다 그런식으로 하니까 덩달아서 한 달 두 달 혹은 수년간 지나는 동안에 그 해독이 몸안에 쌓여서 병증세로 드러나는 경우이다.
백미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생활습관은 바로 이 세 번째의 경우이다. 백미를 주식으로 하면 혈액은 산성화된다. 이것이 계속되면 산성체질이 형성되어 소위 백미병(白米病)이 걸리기 쉽다.
늑막염, 폐결핵, 심장볍, 고혈압, 뇌출혈, 중풍, 동맥경화증, 간장병, 신장병, 각종 위장병, 자궁병, 불임증, 난산, 신경통, 신경쇠약, 정신이상, 불면증, 노이로제, 간질, 당뇨병, 변비 등은 모두 백미를 주식으로 할 때 원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은 몸 안에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체항상성과 자연치유력이 있다. 이 능력은 각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다 할 때 한해서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즉 혈액이 깨끗하여 약알카리성을 유지할 때는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며 생체항상성과 자연치유능력이 발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혈액이 산성화가 될 때는 그 모든 기능은 극히 약화되거나 아니면 아주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백미는 연소할 때 조효소작용을 하는 비타민B군의 결핍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될 뿐 아니라 중간 대사산물인 젓산과 초성포도산이 발생하여 제대로 에너지화 하지도 못하고 혈액만 산성화 시킨다.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영양분과 배아를 깎아내고 비활성이 되어 버린 백미 밀쌀 보리쌀 등을 주식으로 삼아 왔다. 그 통에 우리의 체질은 산성화하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 뿐 아니라 뇌 신경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칼슘을 활성상태로 공급할 수 없음으로 인해서 각종 신경계통질환에 신음해야 했으며 원만한 성격의 형성 및 발달에도 큰 지장을 주어 왔다.
가정에서는 백미로 인한 각종 질병의 치료비로서 막대한 지출을 면할길이 없고 직장에서는 백미만을 편식함으로서 발생한는 피로로 능률의 부진과 결근 등 업무의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 또한 허다한 것이다.
현미밥은 현미 50%이상과 검정콩 현찰 통보리, 조, 수수등의 잡곡을 적당히 섞어 입맛에 맞게 조리한 것을 말한다.
사실 현미밥은 백미밥보다 거칠어서 처음에는 먹기가 불편할 것이다. 그렇지만 두세달만 계속해서 먹으면 곧 익숙하게 되어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현미밥은 온 가족이 같이 먹어야 한다.
같은 식탁에서 환자에게만 현미밥을 강요한다면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물에 충분히 불린 현미를 압력밥솥을 이용하고 현미찹쌀을 적절히 첨가하기도 하고, 물을 보다 많이 넣고 현미밥을 지으면 밥이 물러져서 먹기가 한층 수월해 질 것이다.
한끼의 현미밥량은 1공기 정도로 적당하며 그 이상 먹으면 과식이 된다. 그 이유는 현미는 지방분과 영양성분이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현미쌀에는 현미쌀눈이라는 것이 있다. 쌀눈의 크기는 쌀의50분의 1 밖에는 안되므로 현미밥을 먹을때는 최소한 30번 이상을 씹어 먹어야만 효과가 있다. 그이유는 현미의 영양성분이 현미쌀눈에 70%이상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30번 이상을 씹어야만 그 50분의 1도 안되는 작은 쌀눈이 부서저 소화 흡수가 될것이다. 그리고 현미식을 할때 반찬은 제철에 나는 채소와, 된장국,김,멸치등을 많이 먹도록 하고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밥을 맛있고 영양있게 지으려면
도정 정도, 물의 양, 담가 불리는 시간, 뜸들이는 시간 백미 쌀의1.2배 30분~1시간 15분 7분도 쌀의1.32배 30분 이상 15분 5분도 쌀의1.44배 1시간 이상 15분 3분도 쌀의1.5배 1시간 30분 이상 20~30분 현미 쌀의1.5~2배 2시간 이상 20~30분
현미팥밥 10시간쯤 물에 불린 현미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고 솥에 넣은후 거기에 팥과 팥 삶은 물을 첨가하는데, 팥 삶은 물만으로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을 추가한다. 팥과 현미의 양에 대해서는 물의 양이 1.5∼2배가 되게 한다. 불은 처음에는 약한 불에 10분 정도 둔 다음 15분 정도 끓인다. 그 다음은 강한 불에 3초 정도 잠깐, 그 다음은 아주 약한 불에 10분 정도 뜸을 들여 완성한다.
현미크림 만드는 법 현미를 물에 불린 후 5∼6배의 물을 첨가해 믹서로 갈면 크림처럼 걸쭉한 상태가 된다. 이것을 걸쭉하게 끓이면 현미크림이 된다. 현미크림은 만든 즉시 먹어야 효과가 있다. 현미크림은 치아가 좋지 않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물론, 어린이나 노인 그리고 환자에게 유동식으로 아주 좋다.
현미잡곡밥 현미 10시간 정도 물에 불린 것과 ,차조,수수,율무,우리밀,콩 등을 솥에 현미잡곡을 넣고 물은 곡식 양의 1.5∼2배를 넣어 가스레인지 위에 얹고 화력이 솥바닥과 주위에 잘 닿도록 해서 점화한다. 처음에는 약한 불로 시작하여 10분정도 둔다. 다음은 불을 중간으로 한다. 이 상태에서 15분정도 경과하면 끓어 넘치는 것이 멈춘다. 쌀이 물기를 다 빨아들여 익은 것이다. 이 단계까지가 가장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만약 10분도 안되어 끓어 넘치는 것이 끝나면, 이는 너무 넘쳤거나 처음부터 물이 작았다는 것이 된다. 이 때는 뜨거운 물을 조금 붓는다. 15분 정도에 끓어 넘치던 게 무사히 끝났으면 다시 아주 약한 불에서 약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된다.
발아현미 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자체보다는 싹을 틔워 먹는 게 건강에 더욱 좋다. 발아현미로 꾸준히 밥을 지어 먹으면 각종 암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알레르기 체질이 개선·예방된다고 한다. 일단 현미를 발아시키면 백미보다 오히려 소화력이 뛰어난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 이유식으로도 발아현미가 쓰이며 시판용 발아현미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현미생식 불로 익힘으로 효소의 활동(30~40℃에서 가장 왕성)이 거의 정지된 밥에 비해 자연 상태인 곡식의 생가루는 영양가가 한결 풍부하다. 이러한 곡식의 생가루를 주식으로 할 경우 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생장 촉진 기능이 더욱 활발할 것임은 당연하다.
우리는 화식에 아주 익숫해져 있고 화식이 정상적인 식사법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식의 대원칙에서 보더라도 화식(火食)이 아닌 생식(生食)이 가장 이상적인 식사법인 것이다.
생식 가루를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앞에서 소개한 주식, 즉 현미, 통보리, 콩, 기타 잡곡류를 적당량 배합한 후 분쇄기에 넣어 갈기만 하면 훌륭한 생가루 식품이 된다. 이때 콩은 갈기 전에 살짝 볶아서 비린내를 없애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식가루는 가능한 한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 생가루는 생야채 위주의 부식과 함께 생김에 싸서 먹어도 되고, 밥에 비벼 먹거나 보통 죽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분량은 한끼에 반 공기 정도면 충분하고, 공복감을 없애려면 미역이나 쑥 등을 넣은 야채 된장국을 한 그릇 마시면 좋을 것이다.
율무 율무는 벼과에 속한 1년생 초목으로 탄수화물·조단백·유지방·효소·미네랄 등이 많고 게르마늄, 기타 항암성분이 함유된 뛰어난 식품이다. 본초학에서는 율무가 이뇨·해독·정혈작용이 있고 자양분이 많아서 모든 병의 치료식으로 좋다고 하며 특히 종양성 질환, 위궤양, 신경통,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부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입내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암환자는 현미 6, 율무 2, 검정콩 1, 팥 1의 비율로 먹으면 좋은데 가급적 많이 씹되 되도록이면 소식을 하고 언제나 공복감을 느끼고 있을 동안은 암세포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개 성질이 급한 사람으로서 현미, 율무식을 해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보지 못하게 되는데 원인은 제대로 씹지 않고 먹기 때문이다. 율무는 蕙苡仁(의이인)이라고 하며 본초강목에는 "蕙苡仁은 독종을 파한다"고 쓰여 있으며 예로부터 항암재료로서 유명하다. 제암작용이 있는 것은 단백을 분해하는 강력한 산소 및 특이한 지방산이 있기 때문. 이 효소는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도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암환자한테는 이 율무를 주식에 덧붙이게 될 때, 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다. 율무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암세포를 녹이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또 항종양의 작용을 하는 물질의 존재도 최근에 확인되어 암에 대해 이중의 작용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암환자는 율무쌀을 주식으로 하면서 율무 차를 계속 마시면 암의 악화를 방지하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율무는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연소가 빠르며, 혈액의 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율무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담낭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영양이 풍부하여 피부의 영양공급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사마귀를 없애는 데 효약으로 쓰여 왔다. 사마귀는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암과 같은 것이다. 율무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이외에도 코익세노라이드, 코익솔, 로이신, 베타-시트스케롤, 알기닌, 티로신 등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율무는 이미 2,000년전의 약학서에서도 주로 근육경련, 사지의 굴신곤란, 류마티즘에 효과가 있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가짐이 충실해져 원기를 회복하게 된다고 하였다.
성분은 전분 50%, 단백질 15%, 지방유 10% 외에 인산, 석회, 철, 비타민류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방유 가운데 어떤 것은 말초혈관의 운동을 조정하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완하·이뇨작용도 한다. 또 많은 아미노산, 노이신, 발린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강장작용을 한다.
어떤 방법으로 연용을 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으므로 보건음료로 사용해도 좋다. 특히 미국식으로서 절대적 효과가 있고 허약체질자의 영양제로서 항상 차 대신 마시게 되면 좋다. 율무는 껍질을 벗겨 하루에 10~20그램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율무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으며 맛은덤덤하다. 중국에서는 율무면을 장수면이라 부르면서 진귀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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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활동을 위한 필수영양소는 충족돼야 한다 |
2003-05-07 | |
1.건강의 필수요소 - 비타민
우리는 흔히 영양의 3대 요소라 하여 단백질,탄수화물(당질),지방을 지칭하며 우리의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서 떠올리고 이러한 영양소로도 인간이나 동물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인간의 건강생활과 질병을 고찰하고 연구,임상하는 과정을 통해 물과 무기질(미네랄)를 비롯하여 비타민이라는 영양소가 소량이지만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오늘날 새로운 발견으로 영양학의 역사를 새롭게하는 비타민이란 무엇인가?
1)비타민은 소량으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지배하는 영양물질(유기 화합물)이다.
2)에너지의 원천은 아니나 몸안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화학반응(신진대사) 과 생리 현상의 윤활유 구실을 하고있다.
3)인간의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며 비록 미세한 량을 만든다 하더라도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먹거리로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 영양소이다.
*비타민은 소량이 필요하지만 부족시에는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 비타민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질병- 감기,암,불임,빈혈,기미,당뇨,백내장,녹내장,간염,정신질환,알레르기,동맥경화, 야맹증,각기병,피부병,곱추병,유산,피하출혈,구각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
비타민의 정의-비타민은 소량으로 인체 속에서 화학반응(신진대사)을 원활 하도록 도와주는 요소이다.
4)비타민의 종류와 역할(효능)
*비타민A 시력을 보호해 줌으로 눈의 건강에 필수요소이며 부족시에는 야맹증에 걸린다. 또한 결핍시는 뼈나 치아의 발육을 저해하고 성장을 멈추게도 하며 피부가 거칠게 되는 각질현상이 오기도 한다. 간유,유제품,귤 등에 들어있으며 특히, 당근,토마토,고추 같은 녹황색 야채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 소요량은 1800~2000IU이다.
*비타민B1 부족시에는 각기병,신경불안,식욕감퇴 현상이 일어난다. 당분을 체내에서 분해하는 화학반응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현미,쌀겨,보리,콩에 많이 들어있다. 졸시에 파괴되기 쉬우며 하루 소요량은 0.8~1.1mg이다.
*비타민B2 부족하면 입술이 트거나 구각염,각막염,피부병 등을 일으키게 된다. 우유,치즈,동물의 간에 많이 들어있다. 소요량은 1.1~1.4mg이다.
*비타민 B6 장내 세균이 만들어 내는 양과 보통 식사에서 섭취되는 양과 합쳐져 부족하지는 않게 된다. 부족시에는 성장이 멎고 피부염,빈혈증세가 일어난다. 쌀겨,효모,옥수수 등에 많다.
*비타민 B12 피를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악성빈혈을 일으킨다. 간,생선,굴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17 최근에 밝혀진 비타민으로서 아미구다린,리트릴로 불리운다. 특히,암종양의 파괴를 돕는 비타민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비타민 B17은 암 세포만을 퇴치하는 필수 요소로 연구되고 있다.
영국의 그랩스 주니어 박사는 암을 막는 성분으로서의 니트리로사이드에 대하여 평생을 연구하면서 다음의 사실을 발표하였다. "암은 영양 결핍증이다. 암은 비타민B17이 없는 음식물을 골라 먹으면 몸의 면역시스템이 악성 세포를 충분히 구축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라고 하여 비타민 B17과 암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신선한 살구,앵두,복숭아,자두,벗 등의 핵(씨)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콩나물에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살구나 앵두씨로 부터 추출한, 아미구다린의 정맥주사나 정제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타민 B군은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며 몸 속에 저장되지 않는다.
*비타민 D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뼈를 튼튼히 보존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비타민이며 부족하면 곱추병에 걸린다. 간유와 노른자에 많으며 소요량은 100IU이다.
*비타민 E 인체에 대한 작용은 비타민 C와 흡사하여 불로장생의 비타민으로 불린다. 비타민C가 수용성인데 반해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C와 서로 도와가며 작용을 한다. 시금치,우유,식물성기름 등에 함유되어 있다. 부족하면,유산,중추신경장애 등이 일어나게 된다.
*비타민 K 장내 세균이 만들어 낸다. 지용성으로 혈액의 응고에 필요하며 부족하면 피하출혈,내출혈 등이 일어난다. 야채나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소요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비타민 C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란 물질로 한가지 종류 밖에 없다. 비타민 C는 물에 녹는 수용성으로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많이 함유하며 인간의 노화방지,면역력 강화,질병의 예방과 치료 등에 효과가 있으므로 인체에 가장 유익한 영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양학상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양은 50mg이다.
- 비타민 C의 정체 -
1)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 부족으로 비타민 C가 결핍시에는 빈혈,신경쇠약 ,전신권태감,괴혈병이 생긴다.
현대 약학과 의학 분야에서는 비타민 C가 심장병,간장병,혈관의 노화방지, 감기예방 나아가서 암의 예방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가 나와 있으며 건강과 장수를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 비타민C를 주목하고 있다.
2)미네랄과 함께 영양소 중의 영양소이다. 미네랄과 비타민은 소량 영양소로서 체내에서 병을 막아주기도 하고 병을 자연치유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 , 비타민을 약국에서 판매하는 나라는 후진국에 속한다. 이미 비타민은 현대인의 필수 건강 보조식품인 것이다.
3) 암을 치유시킨다. 비타민 C에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선진화된 병원에서 증명되었다. 스코틀랜드의 베일오브 뢰벤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하루 10g의 비타민C 를 먹인 결과 식욕이 생기고 통증이 가벼워지고 활달이 낫기 시작하고 호흡곤란도 완화되었으며 혈액 검사치도 개선되고 암의 증식이 억제되었음 을 증명하였다.
4) IQ를 높여준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어린이 일수록 머리가 좋다는 수치가 있다. 혈장 속의 비타민C 농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평균 4.51의 지능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IQ가 비록낮다 하더라도 6개월 동안 비타민C 를 먹게한 후 IQ테스트에서는 IQ가 3.54 올라 있었다.
5)감기를 이긴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으며 설령 감기에 걸리 더라도 평소 비타민 C를 즐겨 섭취하면 쉽게 감기를 쫓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린 후 에도 비타민 C를 대량 섭취하면 웬만한 감기는 증상을 훨씬 완화시킬 수 있으며 기간도 크게 단축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복용하는 비타민C의 하루 양은 500mg을 4~5회이다.
6)간염을 치료한다. 비타민C가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비타민 C가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즉,비타민C가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특히 감염될 위험이 많은 병이므로 부작용이 없는 비타민C가 효과가 있으며 간성혼수로 까지 진행됐던 위독한 바이러스성 간염이 비타민C의 대량 투여로 치유된 사실도 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수혈을 받은 뒤에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에도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수혈 후 간염의 평균 발생률은 1% 이하로 떨어진 통계도 있다.
7)비타민C는 음식물 만으로는 부족하다.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우리는 음식물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하는데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으로는 하루 섭취해야할 양을 취하기 어렵다. 미국에서는 성인이 섭취해야할 비타민C의 하루양을 60mg으로 정했다. 그런데,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은 조리과장에서 상당한 량의 비타민을 손실하거나 파괴되며 사람에 따라서 비타민의 필요양이 개인차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므로(25~500mg) 별도의 비타민제나 영양제,기타 보조식품이 필요할 수 있다.
**비타민C의 연구가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연구 발표 미국의 화학자로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폴링 박사는 생물학,물리학,의학 에 이어 면역학,유전자 공학(분자 생물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의학계에서는 "분자교정의학"이라는 인간의 자연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의학 을 확립한 과학자이다.
병은 체내에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이 부족하거나 균형이 깨질 때 생기는 것이므로 외부로 부터 이 물질의 부족을 보충해 주면 인간의 몸이 원래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 기능이나,자연 방어 기능(면역기능)등 이 최대한 발휘되어 질병을 퇴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반드시 알아야 할 영양소,미네랄
우리는 흔히 뼈와 칼슘,빈혈과 철분에 대한 지식은 대게 알고 있지만 그 밖의 미네랄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며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현대 문명의 환경파괴,오염,비료 사용,비닐 하우스 재배 등으로 식품에서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여 문제가 대두되면서 미네랄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주요 미네랄에 대한 분석과 체내 역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칼슘-Calcium 인간이나 동물들의 뼈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며 체내의 산과 알칼리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다. 뼈는 6~7개월(약 200일) 만에 전연 새롭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2)칼륨-Kalium 체내의 수분이 항상 75%정도로 유지되는 것은 칼륨과 나트륨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장과 근육의 활동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데 필요하며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자칫 칼륨 부족 현상이일어 날 수 있다.
3)인 인은 칼슘과 결합하여 뼈나 치아를 만들고 체내에 저장 에너지의 근원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인과 칼슘이 균형을 이룬 음식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으며 인스턴트 식품이나 정제된 흰쌀밥을 먹으면 부족하기 쉽다.
4)철분 전신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이다. 철이 산소를 끌어들이는 억할을 하며 철이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게 되고 전신 피로감에 빠진다.
5)나트륨-Natrium 일상에서 섭취하는 소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부족 시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권태감이 온다.
6)요소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없어서는 안되며 성인도 체내 화학 반응에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소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 트게 작용한다. 여성에게 특히,유방암이 많은 요인이 요소가 풍부한 해조류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7)마그네슘-Magnesium 뇌의 기능과 신경 및 근육에 필요한 성분으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이다.
8)망간-Mangan 뼈를 만드는데 필요하며 간장의 기능을 원할하게 해준다. 체내의 호르몬 분비에 크게 작용한다. 부족하면 뼈의 성장이 떨어지고 생식 기능도 저하된다.
9)셀레륨(셀렌) 셀레륨의 필요량은 매우 소량인데 반해 항산화물질이 노화와 암의 억제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암환자의 혈액을 추출하여 세포를 조사하였더니 세포속의 염색체에는 미세한 상처가 나 있었다 이들 세포에 항산화물질을 투여하였더니 상처가 41%많이 감소하였으며 비타민 C를 투여 하였더니 상처가 63%로 줄었다. 또한, 토양속에 셀레륨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의 암 발생률이 현저히 적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셀레륨은 파,마늘,참께,소맥아,맥주의 효모,아스파라거스 등에 많이 함유한다.
10)아연 미량의 아연은 토양이 오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토양 중에 자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은 토양 중의 아연 성분의 수치를 매우 떨어뜨린다. 실제로 화학비료를 준 식물이나 토질이 오염된 곳에서 수확한 채소에는 아연 성분이나 그 밖에 영양소가 없거나 극히 적음을 알 수 있다.
아연의 결핍은 성장 저해를 가져오고 육체의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리며 후각을 없애고 궤양이나 전립선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되어 남.녀가 성적인 관계를 할 수 없게 만든다. 손톱에 수평한 하얀선이 나타나는 것은 아연 결핍의 분명한 신호이다. 또한 아연은 지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무기력증을 걸리기도 한다. 아연은 청어,굴,조개류,밀의 배아,계란,율류의 살코기 등에 풍부하며 인슈린을 만드는 데 필요하며 정력 증진에도 효능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해 날마다 섭취해야 하며 충분히 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각기 서로 협조하며 건강을 유지시켜 주므로 인간의 생명이 유지되어야 하는 한 영양이 부족 되지 않도록 올바른 식생활을 습관화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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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새로운 삶 인생 사랑을 찾아서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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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유익한 정보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