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 체나콜로 피정 (3)
- 김연준 프란치스코 신부님 강의
* 체나콜로에 대한 가르침
신부님 자신이 체나콜로에 입문하게 된 것은,
성수에 대한 인식, 지옥, 마귀, 천사 등 엄연히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도 마치 그런 것이 없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조차 인식이 희미한 것에 대해 왜 그럴까?
또 성체 신심에 오류가 생기고 영적 갈증 등
신부님 스스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회의 모습과
실제 돌아가는 현실과의 괴리를 느끼며
가톨릭 신앙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
짠맛이 사라진 교회의 모습에서 의구심이 많았는데
체나콜로 교본과 같은 블루북을 보면서
성모님의 메시지가 자식을 구하려는,
내 자식을 살려내려는 엄마의 마음과 교회 안에서
희미해져가는 것들 - 지옥, 마귀, 천사 등-에 대한 설명을
보는 순간 의심들이 선명해졌고 통쾌를 느꼈다.
불루북은 요한묵시록의 해설서와 같은 내용이다.
또한 목자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상처 주는 사제를
비난하기보다 사제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성모님께서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것은
사제 한 사람이 천국에 갈 때 수천 명의 영혼과 함께 가고
반면에 지옥에 가게 되면 역시 수천 명의 영혼을 지옥에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 직접 진두지휘하시는 이끄심을 따르며 식별이 필요하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계시의 정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정점은 성체이다.
미래의 새 시대는 성체중심의 시대이고
체나콜로는 모든 것의 완성인 성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체나콜로는 시대의 소명이다.
체나콜로를 하게 된 것은 확실한 부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