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8G4r3YP2I
요즘 미국의 꼴이 영 말이 아닙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해 워싱턴의 입장을 전하려다 망신만 당했습니다.
(wp제목)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블링컨은 두 나라 리더에게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한 분노를 억제해 달라고 했지만 제대로 설득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우선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블링컨을 몇 시간 동안 기다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회의를 하자고 해놓고 그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나타났습니다. 명색이 미 국무장관인데 이런 수모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굴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빈 살만 왕세자는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영토에 물과 전기까지 끊은 가자봉쇄를 해제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마스를 근절하려는 최대 목표를 이스라엘이 추구하도록 예루살렘을 지지해온 미국정책을 빈 살만이 그대로 들이받은 것입니다.
빈 살만은 분쟁의 에스컬레이션에 분명한 반대를 표했습니다.
사우디에 날아가 하마스 비난을 촉구하려던 블링컨은 낭패를 봤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부도 가자지구를 목표로 한 이스라엘의 광범위한 폭격을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굉장이 어정쩡합니다. 바이든부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네타냐후를 지지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 의원 여러명은 방산회사 주식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외교, 국방 담당 의원들이 제네럴 다이나믹스같은 무기회사 주식으로 투기를 벌인다고 미국매체 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란 집구석이 아주 특이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멈추려는 것인지 조장하는 것인지 뒤죽박죽입니다.
이런 가운데 WP와 허프포스트가 확인한 국무부 메모에 따르면 국무부는 미 외교관들에게 긴장 완화, 정전, 폭력, 유혈사태 종식, 평화회복 같은 표현들은 어울리지 않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뿐 아니라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블링컨은 저항에 직면했습니다.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집트의 시시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자위차원을 넘어 집단적 처벌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을 비난하면서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이유로 팔레스타인인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시 대통령실은 국가안보회의가 있은 뒤 성명을 발표하고 팔레스타인 대의의 미래를 연구하기 위한 국제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자 블링컨은 기자들에게 이집트의 아이디어를 지지하지만 우리가 먼저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이집트는 과거 서안지구와 가자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졌을 때도 중재에 나서 사태를 종식시킨 바 있습니다. 2021년 5월 11일간 2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폭력사태를 종식시켰습니다.
빈 살만이 블링컨에게 항의해서인지는 몰라도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해 가자 남쪽의 국경을 인도적 물자를 인수할 수 있도록 개방하라고 요구했고 예루살렘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우선 물과 의약품에 한해 통과를 허용했습니다. 연료는 아직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가자지구 피난민들을 몰살시킬 셈이냐는 국제사회의 여론에 일단 이스라엘이 굴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랍권에서는 이스라엘의 PR Stunt일수도 있다는 의심 역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피난행렬에 대한 공습은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전투기를 동원한 폭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은 일단 기상조건이 안 좋다는 이유로 연기했습니다. 텔 아비브등에 갑자기 홍수가 발생해 기상조건이 안 좋은 것은 맞기는 한데 무기와 탄약이 아직 준비가 안돼 일단 시간을 벌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 바이든 효과: 사우디 왕세자, 안토니 블링켄 장관 굴욕 | 게이트웨이 전문가 | 작성자 : Paul Serran (thegatewaypundit.com)
The Joe Biden Effect: Saudi Crown Prince Humiliates Secretary Antony Blinken | The Gateway Pundit | by Paul Serran
It’s hard to overstate the damage that Joe Biden’s administration from hell is inflicting on America’s power around the world.
www.thegatewaypundit.com
조 바이든 효과: 사우디 왕세자, 안토니 블링켄 장관 모욕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옥에서 온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힘에 가하고 있는 피해를 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눈에 띄는 쇠퇴는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나타나며 외교 전선은 아마도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 일 것입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촉구했지만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한 언론은 국무장관이 '리야드 지역에 있는 왕실 농장 저택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거의 한 시간 동안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랍 파트너들이 하마스를 규탄하도록 설득하려는 목표는 항상 달성할 수 없었지만, 바이든이 미국의 위신을 무너뜨린 구체적인 것은 명백한 외교적 방해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리야드에서 사우디 통치자는 저녁에 열릴 것으로 추정되는 회의를 위해 Blinken을 몇 시간 동안 기다리게 했지만 왕세자는 다음날 아침에야 나타났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모하메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언급 인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물, 전기 또는 연료없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떠난 '가자 포위 공격'을 해제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왕세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근절하려는 최대주의적 목표를 추구하도록 지원한 미국 정책의 직접적인 모순인 분쟁의 '현재 확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슬람의 발상지이자 가장 성스러운 두 곳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분쟁에 대한 아랍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리야드는 팔레스타인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왕세자의 유혹을 포함하여 더 큰 지역 통합에 대한 스포일러로 간주합니다."
Blinken이 리야드에서 냉담한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대중의 굴욕은 다른 것입니다.
Business Insider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사우디의 입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취한 입장과 대조적이다. 미국의 또 다른 지역 동맹국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공통점을 찾으려는 블링켄의 시도도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역사적인 합의를 앞두고 있다는 징후가 있었고, 그 결과 그들 사이의 관계가 정상화되었을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10월 7일 공격을 시작한 하마스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회담을 망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미국의 주요 지역 동맹국 중 하나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치자는 미국의 라이벌인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해 보다 독립적인 노선을 추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해 사우디가 바이든 행정부를 무시하고 원유 생산량 증가를 거부하면서 외교적 갈등이 터졌다"고 말했다.
출처: 진자고훈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