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및 뉴라이트 계열 인터넷 신문들이 대선 전부터 가동되었고,지금은 대다수 신문이 포털에 기사를 송고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신문도 광고 수주가 어렵고,인터넷 매체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데 이들은 어떻게 영업을 하고 있었을까요?
이명박 지지 보수세력들이 인터넷 신문을 운영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정부가 집행하는 광고를 쉽게 수주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오마이뉴스는 인터넷 신문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온라인 매체로 광고 효과가 높은 매체이지만 중앙부처의 광고는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습니다.프레시안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에는 중앙 및 지방을 통틀어 광고 수주액이 0원입니다.
뉴라이트 계열이나 보수 인터넷 매체들의 1일 방문자는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저조합니다.그런데 이들은 정부로부터 광고를 수주받고 있습니다.이것을 보면 이명박 정부는 자기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세력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가 지급하는 광고비는 모두 국민의 세금입니다.
누구 마음대로 자신들을 옹호하는 세력에게만 국민의 세금을 마음대로 퍼주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네이버에는 정치 블로거도 시사 블로거도 찾아보기 힘듭니다.아니 아예 네이버 이용자는 절대로 정치 포스팅 자체를 읽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네이버 첫 화면에 정치와 시사 포스팅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그런데 뉴데일리처럼 뉴라이트 계열 신문들의 기사는 자주 등장합니다. 뉴데일리의 제목부터 기사를 살펴보면 누구를 위한 신문이고,어떤 사상을 그들이 주장하는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이런 신문도 언론이라고 네이버는 당당하게 기사를 전면에 노출해줍니다.
네이버가 게이버가 된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포털같지 않은 포털이면서 조작까지 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진성호 의원의 조선일보 C기자 삭제와 검색어 순위 조작 사건입니다.
청와대가 네이버를 평정하고 그들을 이용하여 여론을 조작한다는 사실을 청와대에서 보낸 문자로 짐작을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네이버는 게이버로 불러도 마땅한 집단이자,마치 군사독재 시절에 선데이 서울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적인것으로만 돌리려는 수단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의 트위터 상에서의 협박 멘션은 저 같은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무서운 공포를 유발시켰습니다.청와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모두 권력을 남용하거나 여론을 무조건 조작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제가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늘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항상 블라인드 처리를 두려워하고,리스트에서 삭제되는 것을 목격하고 살아갑니다.여기에 이상한 사이트에서의 유입경로가 오면 겁이 나기도 합니다.아마 저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실명이나 얼굴이 방송이나 언론에 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침탈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친일 단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주고 그들을 이용하여,일본의 정책을 찬양하고 지지하는 시위와 운동을 시켰습니다.학도병을 비롯하여 일본군으로 징집되는 것을 영광이라고 거리 시위를 벌이고,집에 있는 솥단지까지 전쟁물자로 보내는 운동을 전개했던 단체도 모두가 일본이 조정하는 친일단체들이었습니다.
이런 친일단체를 통해 민심을 조작하고 여론을 움직이던 방식은 해방이 되고 나서도 이승만 정권과 군사독재 시절까지도 이어졌는데,지금 우리는 2011년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또 보고 살아갑니다.
중구삭금(衆口鑠金) 적훼쇄골(積毁鎖骨) ‘여러사람의 입은 쇠도 녹이고헐뜯음이 쌓이면 뼈도 깎는다’
잘못된 여론 조작은 쇠도 녹이고 뼈도 깍아버립니다.그러나 반대로 백성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면 민심이 폭발하여 왕도 끌어 내릴 수 있습니다.
본문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뭔놈의 신공항을 이동네 저동네 다 짓는다고 난리래요ㅡㅡ; 지금 시골이나 소도시에 있는 공항은 제대로 운영도 안되는곳이 부지기수고 탑승객도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왜저렇게 공항에 목을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고속철를 확장하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은데;
첫댓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왜 친이계쪽인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가 신공항 관련 청와대의 조작을 폭로한 겁니까? 자기네 지원금이 줄어서? 아님 그네한테로 줄바꾸려고?
자기 지역에 지어준다던 공항 때문에 열렬히 지지했으나, 약속 물리고 입 싹 닦는 대통령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이렇게 폭로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네한테로 줄 바꾼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기레임덕현상이라고 봐야죠. 어짜피 민주당쪽에는 붙을수없으니 박근혜쪽으로 붙으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박근혜도 박쥐답게 신공항문제가 터질땐 가만히있다가 결과나오자 여론따라서 나불거리고 있고....(이명박에게서 아예 등돌리겠다는 거죠)
올해니까 이정도지 대선을 앞둔 내년에는 딴나라당도 대놓고 현정권을 비판할겁니다. 이명박과 자신들을 분리하려고 하겠죠. 또 속진 마시길
또 속으면 5년 더........
이건 뭐 청와대 사주 이런 문제 전에 핵심 수뇌부쪽이 다 그쪽 사람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흠 앞으로 볼만하겠군요..
대포폰으로 쪼인트 까고 다니는 분들인대 이정도쯤은 뭐..ㅋㅋ
본문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뭔놈의 신공항을 이동네 저동네 다 짓는다고 난리래요ㅡㅡ;
지금 시골이나 소도시에 있는 공항은 제대로 운영도 안되는곳이 부지기수고 탑승객도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왜저렇게 공항에 목을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고속철를 확장하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