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19일 목포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와 신안 지역의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여정을 위한 생명 존중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생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 존중의 관점에서 자녀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교육의 강사로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저자이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인 임경희가 나섰다.
임 교수는 32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생명 존중의 관점에서 자녀를 지원하는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그림책을 통해 학부모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부모들을 맞이하고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교육 가족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7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소통 힐링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