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려고 보려고 미뤄뒀던 2006년작 '구타유발자들'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 내용은 익히 들을 기회는 있었지만 일부러 깊게는 알지 않았다가
결국 봤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전 정말 감탄하며 봤습니다.
다들 연기가 좋았지만 특히 비중이 높지 않았던(마지막엔 대반전) 한석규의 연기가 아주 아주 훌륭하더군요.
영화 분위기 자체는 그리 유쾌하지 않습니다.보는 내내 불쾌하고 미식거리고 불편합니다 ㅎㅎ
이문식의 불쌍하리만큼 처절한 열연?도 아주 돋보였구요.
추천합니다^^
첫댓글 연기자들 연기력은 돋보였지만 확실히 영화 장면들장면들이 너무 불쾌해서 저는 비위 약하신 분들께는 비추요~
저두 상당히 괜찮게 봤어요. 불쾌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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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 불편한 영화
33333 몰입해서 봤지만 두번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
불쾌한 수작이란 거 정말 공감합니다.
이 영화 참 너무 기분 나쁘죠...;;;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원초적 상태에서의 권력관계에 대한 통찰력이 눈에 띄던 영화였습니다.^^
결국 돌고도는 관계에 대한 결말도 나름 좋았구요.
정말 수작이죠. 전 3번 봤습니다.
공감..^^ 전 한 다섯번이상 본 듯 하네요~
정말 원초적인 수작입니다 저도 한3번 본것 같아요
불쾌하게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기분은 분명 나쁜데 보게되는..
전 삼겹살이 땡기던데요....그렇게 터프하게는 못먹지만..
이영화 성악교수 나오시는 분 너무 웃겨요
한석규가 술취한말투로 골뱅아! 골뱅이 이 ㅅ ㄲ 하면서 무한 싸다구 날릴때가 섬찟했지요..
잠 들때쯤 OCN인가에서 우연히 보고 잠 다 깨고 끝까지 본....
이 영화도 그렇고 주홍글씨도 그렇고 불쾌한 영화가 된 이유는 한석규 때문이라고 봅니다. 불쾌할 수 밖에 없을만큼 너무 연기를 잘해버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