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본인 여성룸메에 대한 글에 답글을 달았더니 jess님이 다른 민족들이 한국에 대해서 폄하할 때에는 stand up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하셔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요. 제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백인 캐나다인 친구 아들의 생일파티에 초대 받아서 그 친구 집으로 가니 여러 민족들이 와 있더군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그 친구 아내도 어린 이민자 여성이라서 ESL 수업을 같이 듣는 중국여자들이 여러 명 와 있었고요.
그런데 그 친구 아내가 스페인어 사용자라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그 여자와 스페인로 이야기도 나누고 중국여자들은 자기들끼리 중국어도 하고 이런 분위기였답니다. 그런데 그 중국여학생들이 그 친구 아내에게 한국 성형수술 마니 한다는 이야기나 한국에 대한 뒷담화를 좀 하는 모양입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여기서 어릴 때부터 자란 중국계 여자아이가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자기 남자형제와 백인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아기를 데리고 와서 같이 놀게 하더군요. 그런데 유독 제 아들이 그 여자에게 다가가서 말 걸고 어리광 부리면 싫어하는 표정부터 짓더군요. 그러다가 문제가 생깁니다. 선물을 오픈하는 타임에 제 아들이 그 여자가 데리고 온 어린 여자아기가 우리가 제 친구 아들에게 준 선물을 만지작 거리자 빼앗아서 다시 놔두려고 한 겁니다. 누가 봐도 거칠게 빼앗은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 중국여자애가 자신이 데리고 온 혼혈아기를 확 낙아채더니 아이가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자기는 그만 가겠다고 Over reacting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jess님이 나대는 거에 대해서도 댓글 다셨는데 그 중국계 바나나 여자가 여러민족들 중에서 제일 시끄럽고 나대는 거 되게 심했는데 여기가 한국도 아니고 다들 그런 거에 대해서는 뭐라고 안 하지만 이런 행동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제 아들만 완전 자기보다 어린 아가에게 막 대하는 원시인 취급당하고... 제 아들이 캐나다 출생이고 어릴 때부터 여러 민족 아가들과 어울려 지내기도 하고 저와 아내가 나름대로 교육도 시켜서 자기보다 작은 애들에게 gentle하게 대하는 편입니다만... 중국 어린 남자아이가 백인여자아이들에게 더 거칠게 대하고 있었는데.... 제 아내가 화가 마니 났는지 나오면서 한국어로 소리지르고 싸움 나겠다 싶어서 일단 말리면서 데리고 나와서 제 차에 태우고 돌아오기는 했는데 처신을 잘 한 건지 모르겠고요.
다른 중국여자들은 아내가 하도 흥분해서 계단에서 넘어지니까 걱정해주고 매너도 나쁘지 않았는데 유독 그 여자애가 방방 떠서 다른 사람 기분 생각 안 하고 행동하더군요. 제 오랜 친구의 형은 말은 안 하는데 약간 표정이 안 좋아지더군요 그 중국여자애 때문에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제 아들에게 막 대하는 거 보더니... 제가 유일한 동양남성이라서 일단 다른 민족들 모여 있고 친구 아들 생일파티에서 동양인 여자들끼리 싸우는 모습 보여주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 아내를 진정시키면서 급하게 인사하고 데리고 나오긴 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난감하더군요. 제 친구 어린 아내에게도 중국인 ESL학생들에게 계속 한국에 대한 폄하를 들을 거 같은데 하도 오래 만난 친구 아내라서 앞으로도 종종 볼 거 같은데 설명을 해주어야 되는 건지... 성형수술이야 여자분들이 워낙 마니 하니까 아시안 포스트 같은 현지 영자신문에 고 노무현 대통령이 보톡스 맞은 거 소개하면서 한국이 성형천국이라는 식으로 기사가 난 적도 있습니다. 친구 어린 아내도 제 아내가 임신했을 때 가까이 살면 와서 산후조리 도와준다고 할 정도로 기본적인 인성이 나쁜 여자가 아니라서 딱히 제가 뭐라고 안 하는데...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되나...
첫댓글 참 난감하셨겟네요... 결혼 7년차의 경험상 그럴때는 이유가 어떻든 와이프분 편을 들어주셔야 가정의 평화에 좋은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성형수술에 대해선... 솔직이 저도 연애할때 와이프 쌍까풀수술돈 내준 입장에서(사랑했어서, 쩝) 할말은 없내요...근데 성형수술이 먼죄라고 중국꾸냥들은 됫담화를 깐데요?? 그 처자 괘씸하네요. 아드님도 기분 나쁘셧겟으니 잘 위로해주세요
중국인들은 무대뽀 기질이 강합니다....걍 무시하세요....친구분네도 설명안해도 알고 있을수도...그리고 남의 나라 흉보는 놈들 지네처신이나 잘하라고 하는게..위안화나 일본하고 외교문제 보면 중국인들은 아직 멀었습니다....남의 나라 개고기 먹는거 가지고 시비거는거나....성형하는거 가지고 시비거는거.....내정간섭 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우리문화를 지들기준으로 불라불라 하는거는 아니잔아요??
아마 성형수술로 따지자면 대부분 돈 있는 중국인들 모두 성형했을 껍니다.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 껍니다.지네들이 성형할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게징.ㅋ 중국 인구가 너무 많아 성형한 사람들이 별로 눈에 잘 안보이는거겠지요.중국은 별별것을 다 먹어서 기형인간들도 많이 나지요.파륜궁도 그렇고, 인간으로서 할짓 못할짓 다하는 나라가 중국 입니다. 캐나다에서 이런걸로 따지다보면 결국 싸움밖에 안납니다.그 여자를 공격하기 보다는 아내분한테 그런거 무시하시고 나중에 한번더 그러면 인종차별로 그여자 신고 해라하고 말씀 하셔요.
그러게요 중국인들이 성형수술 더 하는걸로 알고잇는데요 다만 기술이 좀 떨어져서 원판에서 그리변하지 않아 표가안나는 것뿐이던데.. 그리고 중국여자들은 자기네가 완전 귀족인거마냥 행동하는경우가 있어요..엄청 까탈스럽고 탬퍼가 엄청 있던데... 요새 중국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보니 더 기세등등해지는거 같던데요.. 그래서 전 토론토 살기가 조금 무서워져요.. 중국인이 더 많아 질거 같다는...
생일파티 주최한 부부한테 나오시면서 사과를 하셨겠지만 우선 누구의 잘못을 떠나서 다시한번더 사과를 하셨야 겠다고 생각해요. 그 부부도 다른 손님들한테 얼마나 난감하셨겠나 싶네요.
원래 중국여자들이 대화할때 목소리 엄청크고 거세요.
음 그냥 조용히 컴퓨터를 켜시고 대륙의 엽기 시리즈를 보여주세요 ㅎ 성형수술요? 중국은 여학생들 상대로 낙태수술 할인해준다고 광고하고 그러는데요 뭐 ㅎㅎ 똥묻은 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 셈이죠. 그리고 화내지마세요 아내분께서 화만 안냈어도 그냥 그 중국여자 혼자 병신인증하고 돌아간 셈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북미에서는 먼저 화내면 지는것임...
그냥..쿨해지는 게 좋은 듯해요..;; 그게 뭐 어때서..네가 돈 대줬어?? 등등..^^ 내 인생 내가 산다는 데 누가 뭐랍니까..^^..과감히 무시해버리세요. 만약 이상한 한국 험담으로 말을 걸어오면, 정색하고 말을 잘라버리세요..그럼 상대방도 인간인 이상 더 이상 말안해요..(작정하고 싸움걸면 모를까..-_-;;)
갑자기 제 이름보고 깜짝 놀랬네요 하하...
저도 캐나다에서 8 년 넘게 살다보니까 이런저런 상황 당해봤지만, 참 거시기하네요... 여러 민족이 모인 자리에서 특히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의 background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참 매너가 없구요, 그곳에서 모인 분들이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다면 아마 말은 안했어도 그 점이 보이지 않았을리가 없었을겁니다.
부인께서 화가 많이 나셨겠어요, 아이가 그런 취급을 당했으니... 물론 냉정하게 대처했다면 좋았겠지만 그게 또 사람입니까, 이미 지난 일이니까 잊어버리시구요,
제 생각엔 우리가 어찌해봐야 한국에 대해서 뒷담화를 할 인간들은 합니다. 그런 말도 있지요 나랏님도 어쩔 수 없다고... 나라마다 좋은 면이 있고 나쁜면이 있구요, 한국 역시 마찬가지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받아들이고 삽니다. 자랑스러운 일 있으면 자랑스러워 하구요, 솔직히 인정해야 하는 부정적인 거 있으면 받아들이구 가끔씩 조크도 하구요... 털어서 먼지 안나는 민족 없습니다. 미국인들 별로 안좋아하지만 긍정적으로 배우려 하는건 자신들의 단점을 휴머로 승화시켜서 스스로를 making fun of 한다는 겁니다. 물론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화내면서 살기엔 너무 힘들어요 :)
한국에 대한 뒷담화..그냥 초연하게 받아들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하네요.
캐네디언들도 중국인들에게 손사레를 치던걸요..나쁜사례로 이미지 어떻게 회복할지 중국..갈길이 먼 국가이긴하죠..애기하고 와이프분 챙기시면 될 듯 하네요..!!..티비모면 중국인들 애기 하나씩만 낳게해서 엄청 챙기더군요.. 암튼..!!
제 친구들도 저한테 성형수술에 대한 얘기를 하던데요 ^^
캐나다에서도 많이들 성형관광을 간다고 해서 좀 알아봐준적이 있었는데..
그런것에 열받지 마시구요 다음에 혹시나 그런 얘기를 하면
넌 어디가 필요한것 같니? 한국가면 통역에다 호텔,관광,보험까지 연계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해주는데 아마 중국인들 생각에는 좀 많이 비쌀거다
그래도 외국에서 의학기술이 뛰어나다보니 한국으로 가는거라
너네 연예인들도 거의 한국에서 수술받는거 알고있니?
금전적으로 안된다면 요즘 중국에서 엄청 많이 성형수술 한다더라
단지 수술중이나 후유증으로 죽을수도 있다고 하더라
뭐 그런 얘기만 해주시면 담에는 그런 얘기 안할거예요 ^^
그리고 중국인들 건드려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답니다
뒤끝도 상당히 있구요 만약에 계속 봐야 할 사람이라면
수술할 곳도 없는데 그런데 왜 관심을 두냐고 뭐 그런 인사치레 정도...
그래도 친해지면 꽤 괜찮아져요
은근 자격지심때문에 그런면이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면 무조건 와이프쪽에 서주셔야 해요
이 멀리까지 와서 누가 편들어 주겠어요
원래 애들싸움이 어른싸움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