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 같은 괴물 선수를 안드레 밀러- 조 스미스- 잘 나가는 덴버의 1라운드 픽 두 장
으로 데려왔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뭐, 여러 사람들의 말씀은 팀과 잘 어울릴까, 그의 영입으로 인한 멜로의 득점 하락, 스미스의 성장 억제, 유망주를 뺏겨 미래가 없다,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는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신인은 어디까지나 엔비에이에선 검증 안 된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내년 드래프트 댑스가 깊다고 해도 팀에 얼마나 기여를 해주겠습니까. 보통 수준의 두 명으로 말입니다(뭐 대박 날 수도 있지만 쪽박 찰 수도 있죠)
멜로의 득점 하락은 당연히 이뤄질 것 같습니다만, 다른 쪽으로 보면 득점 루트의 다양화를 가져오게 되는 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딱 나오죠. 아이버슨과 멜로가 함께 공격을 해온다? 어휴.. 누굴 막아야 하죠?
스미스의 성장 억제, 이건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성장을 위해 아이버슨을 영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죠. 그가 얼마나 클지 아무도 모르고, 설사 엄청나게 큰다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현재의 괴물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레 밀러, 그가 떠난 것을 아쉬워 하시는 분들은 그의 리딩과 어시 능력,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득점력을 말씀하시던데, 그 세 부분 중 모든 부분에서 아이버슨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뭐, 이건 단순히 경기를 보면서 생긴 사견에서 나온 얘기이니 공신력은 없네요). 특히 그는 그와 비슷한 스탯의 빌럽스처럼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버슨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건 다들 아실 거고요.
어떻게 성장할 지도 모르는 신인 두 명은 잊읍시다.
조 스미스는 셀러리 비우기 용이니 잊읍시다.
그렇게 보면 아이버슨과 안드레 밀러. 딱 보이네요. 대박 스틸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신인 두 명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아이버슨의 어마어마한 샐러리가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내년, 내후년 우승을 노리다가 서서히 하락에 하락을 거듭할 지도 모르죠.
근데 제 생각은 이래요. 중간의 성적으로 플옵 턱걸이 계속하면서 매년 넘어가기 보다는,
단 한 해라도 우승을 하며 활활 타오르는 것이 좋다고, 또 옳다고 말입니다.
아이버슨 없는 안드레- 스미스 - 앤쏘니 - 마틴 - 캠비 로는 죽었다 깨나도 우승할 수 없습니다. 아이버슨 트레이드는 정말 대박 스틸입니다.
맞습니다. 레귤러 시즌엔 그 진가가 별로 드러나진 않겠지만 플오 가서 중요한 순간엔 수비하는 팀들은 초 난감이겠죠. 멜로, 스미스, 캠비, 네네, 에반스... 앤서가 떡때 좋은 친구들이랑 있을때 그 진가가 확실하게 들어날것입니다. 앤서가 남은 경기동안 팀 케미스트리에 녹아나길 바래야 겠죠. 누가 덴버랑 붙을지 벌써부터 기대가...ㅋㅋㅋㅋ
식서스 입장에선 이번 딜은 아주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07년 1라운드픽이 3장이고 이는 반드시 리빌딩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식서스는 성공할 팀입니다. 괜히 명문팀이 아니죠. 지켜보세요. 전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서스의 경우 어짜피 리빌딩 팀이기 때문에 안드레밀러<->알렌 아이버슨이라고 해도 픽3장 샐러리 비우기라면 전혀 손해 본 장사가 아닙니다. 둘 다 스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버슨 리딩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아이버슨 리딩도 꽤 좋아요 좀 슛을 많이 쏘려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팀원이 넣어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테네 올림픽때 앤써가 "나 말고 충분히 넣어줄수 있는 득점원이 있어서 좋다"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지금도 앤써니에게 1옵션을 양보한다고 한만큼 기대해봐도 될꺼 같습니다
첫댓글 솔직히... 리딩은 밀러가 훨씬 낫죠. 뭐 패싱도 아이버슨이 또 패싱이 괜찮으니 그것은 넘어가고 득점력이야... 뭐... 굳이 비교를 할 필요가 없고요. 밀러도 준수한 득점력을 지녔지만 아이버슨은 리그 역사에 손꼽히는 득점기계니까요.
맞습니다. 레귤러 시즌엔 그 진가가 별로 드러나진 않겠지만 플오 가서 중요한 순간엔 수비하는 팀들은 초 난감이겠죠. 멜로, 스미스, 캠비, 네네, 에반스... 앤서가 떡때 좋은 친구들이랑 있을때 그 진가가 확실하게 들어날것입니다. 앤서가 남은 경기동안 팀 케미스트리에 녹아나길 바래야 겠죠. 누가 덴버랑 붙을지 벌써부터 기대가...ㅋㅋㅋㅋ
ㅎㅎ.... 클리퍼스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클리퍼스와 만나서 작년의 복수를 해줬음 합니다.... ^^;;
현재로선 미네소타-샌안토니오-LA 클리퍼스 중, 샌안토니오만 올시즌 플옵 가능할 듯 합니다.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나 밀러-스미스-멜로-마틴-캠비 론 우승못한다는것은 완전공감입니다.
식서스 입장에선 이번 딜은 아주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07년 1라운드픽이 3장이고 이는 반드시 리빌딩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식서스는 성공할 팀입니다. 괜히 명문팀이 아니죠. 지켜보세요. 전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서스의 경우 어짜피 리빌딩 팀이기 때문에 안드레밀러<->알렌 아이버슨이라고 해도 픽3장 샐러리 비우기라면 전혀 손해 본 장사가 아닙니다. 둘 다 스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 저의 스틸이란 말이 식서스 팬 분들에겐 누가 될 수 있겠네요. 덴버 입장에서만 쓰느라 그걸 몰랐습니다. 뉴앤써님 말씀 듣고 보니, 양 팀 모두에게 스틸이군요.
근데 포가는 누가보죠?
스틸은 스틸인데.. 왠지 우승포스가 안느껴지는데여..(개인사족임)
아이버슨 리딩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아이버슨 리딩도 꽤 좋아요 좀 슛을 많이 쏘려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팀원이 넣어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테네 올림픽때 앤써가 "나 말고 충분히 넣어줄수 있는 득점원이 있어서 좋다"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지금도 앤써니에게 1옵션을 양보한다고 한만큼 기대해봐도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