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퍼 와 반어체임을 이해바랍니다.>
피해자 카페의 한 분이 스노든 관련 책을 권하길래 검색을 해보니 2004년 발행 된 책은 벌써 절판이 되버리고 테드 롤이라는 시사만화가겸 칼럼니스트가 쓴 <스노든 세기의 내부고발자>라는 카툰밖에 없어 한 권을 주문했는데 띠지에 노엄 촘스키가 쓴 <만화 스노든은 금세기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를 친절하고 쉽게 설명한다>는 말처럼 뜻밖에 내용이 알차다.
알다시피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의 중앙정보국CIA과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에서 일했던 컴퓨터 기술자로 2013년 가디언지를 통해 미국내 통화감찰기록과 프리즘감시프로그램 등 NSA의 다양한 기밀문서를 공개했다.
요즘 세상이 SNS와 인스타그램등을 통해 스스로가 사생활을 공유하는 지경에 와 있지만 책 내용 중 뉴욕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가 말한 프라이버시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각자에게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냉엄한 판단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숙하지 못한 생각과 미묘한 감정이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의심과 비밀을 공유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용서받고 지지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약점을 드러낼 수 잇는 사적인 공간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도 분당SEC연구소로 불리는 미국의 NSA와 함께 일하는 국방부777사령부직할 3275부대가 존재하며 그 부대는 1956년 군사1급 비밀로 한미양국간 협정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그것을 볼 수 있는 한국인은 국방부장관과 3275부대장에 한한다 하며 유, 무선의 도감청을 넘어 일상적 대화도 지향성 전파탐지법과 반송파에 의해 감청이 가능하기에 청와대 뚫는 것은 일도 아니며
흥미로운 것은 에드워드 스노든의 NBC뉴스 인터뷰 내용으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같은 감시를 넘어 뇌해킹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피해자 카페의 번역글을 올린다.
Edward Snowden on the most shocking way the NSA spies on people 2014
2014년 에드워드 스노든, NSA가 사람들을 염탐하는 가장 충격적인 방법을 폭로하다
번역 by Alice
Snowden says he was astonished back then at the access he had at his fingertips most notably including a computer program that as he put it could get inside your thought process.
스노든은 NSA근무 당시 그가 접근 할수 있는 정보의 범위에 깜짝 놀랐다고 설명합니다. 그중 그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생각이 형성되는 개인의 정신적인 처리과정에 까지 개입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실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When I think about an instance that really just struck me is oh my god we can do this and that we can do it to anyone was that people at NSA analysts can actually watch people's internet communications, watch them draft correspondence and actually watch their thoughts form as they type as you write a message.
내가 세상에 우리가 이런 기술이 있구나, 또 이런 기술을 어느 누구에게라도 사용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게 된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NSA분석가들은 실제로 시민들의 인터넷 통신을 하는 내용을 지켜보고, 그들이 글을 작성하는 것을 보고, 실제로 그들이 작성할 내용을 타자로 치고 있을 때, 그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까지도 모니터링합니다.
You know an analyst at the NSA or any other service out there that's using this kind of attack against people can actually see you write sentences in the back space over your mistakes and then change the words and then kind of pause and think about what you wanted to say and then change it.
그러니까, 시민들에게 이러한 종류의 공격을 이용하는NSA와 다른 정보기관의 분석관들은 실제로 당신이 글을 작성할 때 실수를 하고, 단어를 고치고, 무슨말을 할지 잠시 멈추어서 생각하고 다시 글을 고치는 모든 과정들을 지켜 본다는 것입니다.
And it's this extraordinary intrusion not just into your communications your finished messages but your actual drafting process into the way you think.
그리고 이것은 단지 당신의 완성된 글, 당신의 통신내용만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당신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당신의 생각이 떠오르는 과정까지 다 감시하고 있는 엄청난 침략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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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기술수준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것처럼 미국의 NSA같은 곳에서 뇌해킹 감시까지 가능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으며 그러한 것은 마인드컨트롤 피해자들이 꾸준히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피해경험에 의하면 생각읽기 정도는 이 기술 중 하급기술에 속한다.
출처: 그리고 담담한 발광 http://empal55.egloos.com/11309601
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첫 발췌문장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직 신체피해가 없어서 많은 부분에 공감은 할 수 없지만 프라이버시라는 개개인의 성장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빼앗기고 있다는 점에서 큰 피해라고 생각합니다
프라이버시만이겠습니까. 너무나 광범위한 피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한가지만으로도 엄청난 피해지요.
읽어보니 에드워드 스노든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앞의 내부고발자들이 어떤 길을 갔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그런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래도 사람이 남아있으니 다행이구요.
@이은영 네 맞아요.. 다만 프라이버시라는 부분에서 한정지어 이야기하자면 가해세력이 목표로 하는 것들중 피해자들의 사회적 고립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그걸 타파할수 있는 방법이 각 자리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개개인의 실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완전히 차단시켜 버리니 그나마 할 수 있는 것, 하고싶던 것마저도 의지를 꺾고 들어가게 되니 그런점이 너무 힘든것 같아요..ㅠ
@이은영 네 아마 그 사람도 하루하루 위협속에 있을 듯 하네요..
@0707
맞습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힘을 갖는걸 원치않죠. 대항력이 생기니 말입니다.
그리고 의지부분에 대해선 할 말은 있지만 각자가 결정해고 행해야 할 부분이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한가지 뜬금없이 궁금한 것은 아이디를 왜 땡칠이가 연상되는 숫자를 쓰셨는지 볼 때마다 그게 연상되서요.
@이은영 7월생이라서요...
@0707 그나마 다행인것은 스노든은 앞서의 내부고발자들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듯 하단겁니다.
@0707 네...알겠습니다.
@이은영 아니에요.. 다른거로 하면 너무 고상해보일것 같아서요 그냥 저를 완전히는 알리지 않아도 그냥 저를 표현 할 수 있는거라서 그냥 저렇게 해놓은거에요..별 뜻은 없어연........’-‘
그리고 스노든은 최대한 양심적으로 행동한 것 같아서 저희로서는 저희 편이 되어줄 공인이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요..비록 타국인이지만요..
@0707 스노든 잘 살고 있습니다. 폭로전까지 같이 지내던 여친도 러시아로 건너가서 함께 즐거운 일상의 영상도 올린 적이 있구요, 스노든은 휴대폰 도청 방지 앱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보급하는 회사도 설립하였습니다.
두려움에 갇히지 않고 당당히 자신이 선택한 인생에 임하는 태도.
본받을만 하더군요.
@0707
제가 만나 본 피해중엔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가해자들과 타협했다고 말하며 연대하지 않겠다고 말한 피해자도 있으며 피해와중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죽어라 진행하는 피해자도 있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말이죠.
저도 피해 두째해인 2005년 4월에 가혹한 가해와중에도 먹고살겠다고 백화점에서 카드모집인을 했었는데 고객이 누락한 카드정보를 집에 와서 너무 힘든 와중에도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나머지를 마무리하는 것을 보더니 그것들이 <우리는 사람만 본다>며 잠시 가해를 늦춘 적은 있습니다. 가해자들도 사람입니다.
@박쥐와나방
외모를 보면 전혀 강해보이지 않던데 내면에 어떤 점이 그런 큰 일을 하게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구에 회자될 사람입니다.
@박쥐와나방 책에서는 여자친구 신변을 위해서 헤어졌다고 나오기는 하던데요... 사실 소설적인 요소가 있어서 사적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사회에 속하는 개체의 개성 또한 그 사회의 자산으로 본다면,
반사회적 범죄에 해당될 수도 있죠.
@0707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어요.
여친도 대단하시죠. ^^
@박쥐와나방
스노든이 모스크바 공항에서의 첫 기자회견때 뉘렌베르크 조사위원하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 주장한 나치전범을 꾸짖은 내용을 인용하며 <개인에게는 국민으로서 복종해야 할 의무를 초월한 국제적인 의무가 있다>는 말이 정답이겠죠.
그가 속한 나라가 전 지구적으로 저지른 범죄와 스노든의 폭로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은영 저도 그런경험이 있기는 해요. 우연일지는 모르겠으나 마트에서 일을 할때 7만원 정도를 구매한 손님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대로 결제가 안된상태로 가버렸었어요. 당장 나가서 어디있나 막 찾고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고요. 근데 갑자기와서 뭐 더 살거 있다고 그래서 간신히 다 결제를 한 기억이 있어요. 근데 그것조차도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박쥐와나방 아하..멋있네요
@이은영 양심이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과 충돌하는 일들을 계속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반애국적 관점에서 스노든을 비난했던 미국인들보다 스노든 같은 사람 때문에 미국이 만만치 않은 국가라는걸 알게되는 겁니다.
@0707
하여간 님도 힘내세요. 제가 만나 본 피해자 분 중엔 처음엔 자신없고 위축되어 있던 분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진행하며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준 분도 있습니다. 힘은 스스로가 먼저 내야 날 수 있습니다.
@박쥐와나방
저도 밖에서 갱이며 총이며 인종차별이며 밖에서 보기엔 왠지 엉망진창으로까지 보이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뜻밖의 저력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은영 네 감사합니다 :)
@이은영 네. 그렇죠.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사회 시스템.
그래서 주기가 온듯 가동하는 자정 시스템.
그런데서 미국을 대단하다 느끼곤 해요.
@박쥐와나방
그런데 미국은 정치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더군요.
아시다시피 공화당 측 대통령, 민주당 측 대통령도 의미가 없고 말입니다.
@이은영 정치로 돌아가는 국가가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 사회를 구축하는 사회 가치관으로 돌아가야 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제시하고,
또, 변화에 따른 문제들을 해소하는 역활을 하는게 정치가 아닐까요?
물론 올바른 사회 사치관이 정립되고 업데이트 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중요하겠네요.
@박쥐와나방
스노든을 읽으며 더 들게 된 생각은 911을 계기로 NSA가 감시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수 있었단건 911자체가 비정상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02년 당시, 911이 터졌을 때 단순한 비행기 충돌로 그 큰 건물이 마치 폭파공법을 쓰듯 소르륵~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그거 좀 이상하다는 글을 남긴 적도 있었습니다.
911을 계기로 미국이 다방면에서 감시사회로 들아갔으며 그것을 계기로 국민적 공감을 얻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그런 일을 벌인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당시 그 건물에 근무하던 많은 유대인들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던데 하여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박쥐와나방 네 그런것 같아요..정치라는 말 자체 뜻이 바르게 다스린다는건데 사실 세력다툼의 의미가 크죠. 물론 뭔가를 하기 위한 과정일테지만요..바르게 다스린다라는 것 자체가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박쥐와나방
저는 짬뽕밥인 미국이 그래도 나름대로 잘 돌아가며
아직도 세계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피해의 역사를 보면서 미국이 자신들의 손에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어떤 일을 진행했는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가증스러울 수 없는 나라가 또 미국이기도 합니다.
@이은영 대단하네요..다른의미로요..
@이은영 짬뽕밥이라는 것이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 할 수 있는 그릇을 의미하는거라면
그것이 미국의 힘입니다.
세계를 무대로한 다양한 공작과 911에 대한 음모론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충분히 비난할만한 많은 추악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압니다만.
@박쥐와나방
저도 그 한가지만으로도 미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이 온다면.... 말해 뭐하겠습니까. 문화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다만, 피해자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미국, 좇같은 나랍니다.
@박쥐와나방
그리고 피해를 떠나서도 미국애들 하는 짓 보면 우방이 맞긴 맞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IMF사태도 그냥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이 나라의 주요 기업들 주식이며 땅이며 시스템까지 헐값이 홀랑 말아먹은 것들이 그것들이고 그것들이 이 나라 통일을 바라긴 할 것 같습니까? 어림찜쩌먹는 소리죠.
@박쥐와나방
지금의 계층간 유리벽이 바로 그 때 생긴것이며 요즘 젊은 애들이 쩔쩔매는 것도 그 때 바뀐 시스템 때문입니다. IMF사태도 조직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때 조지 소로스가 왔을 때 우리나라 매스컴이 검소하네 어쩌네... 기가 막히지도 않죠.
@이은영 네. 이해합니다.
그런데..
피해와 밀접하게 관련된 정보가 제공되는 나라도 미국이죠.
가장 많은 내부고발자가 발생한 곳도 미국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극대화된 사회이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은,
놀랍기까지한 추악함.
그리고 그런것이 드러내게끔 되어있는 사회시스템.
강한 비판의식과 치열한 논쟁.
그것이 공존하는 사회가 어디 있을까요?
@박쥐와나방
네, 그 점 인정합니다.
어느 분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분이 언젠가 한 사회에서 일어나는 피해가 조직화되어 저항력이 생기면 다른 나라도 이전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MK울트라가 의회까지 가고 폐기니 어쩌니하니 결국 이 나라까지 흘러들어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자신들은 정화하고 다른 약소국에 이전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간악한 구석이 있는 나랍니다.
@이은영 분명히 비판적 시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풍부한 꺼리를 제공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단지 스노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출발한 이야기는 그 나라에서 했던 짓거리에 대한 비판적 관점보다는
철저히 국익적 관점에서의 직업적 교육까지 받는 정보 기관원이 어떻게 반애국적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데 중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논점안에서 대화에 충실했던게 반작용을 일으킨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 제가 미국이란 나라를 욕하고 싶은 기분은 딱히 들지 않아서 그래요.
물론 하자면 잘 합니다만..
@박쥐와나방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01158
기사를 읽어보시면 1993년 8월 15일 비밀해제된 미국정부의 문서에 일본군부가 히로시마 원폭투하 전부터 항복을 고려하고 있었고 미국도 이를 알고 있었으면서 투하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일본의 원폭투하처럼 마이크로웨이브 무기도 다른 나라에서 실험할 것들이며 작년에 북미냉전상태때 미국이 테이블에 올려놓은 대북옵션에 관련내용이 있었다는 YTN뉴스도 있습니다. 우방이라 부르고 조심해야 할 대상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박쥐와나방
저는 스노든 뒤에 침묵했던 수많은 다수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스노든은 그나마 내부고발자로서 다행히 잘 풀린 케이스지만 다른 케이스를 보니 NSA고위직 내부고발자는 폭로후 직장을 구하지 못해 IT매장 직원으로 일하며 또 한 병사는 이라크전의 참혹상을 위키리스크에 올렸다가 자신이 본 이라크 군처럼 고문을 당하고 35년형을 당한 후 사라졌다더군요.
스노든이 한 일이 대단한 것이지 미국이 잘나서 스노든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이은영 잠깐 끼어들어 죄송합니다만 원폭 투하 당시 종전을 위해서 이리저리 뛰던 도고 시게노리라는 외무대신이 있었는데 그 분 관련된 책에서 봤을때 제가 기억은 희미하지만 아마 종전과 관련된 서류가 오고가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서 제때 보내야 할때 가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다시 봐야겠네요ㅠ
@박쥐와나방
한편으론 가해자들이 2016년에 <미국애들이 한국애들이 기술을 운용하는 것을 보며 혐오를 다 한다>고 전한 것을 보면 걔들은 그래도 개념있게 실험하는지도 모르죠.
우리나라 얘들... 정말 저질의 끝장판입니다. 내생에 또 태어난다면 이 나라에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이은영 그리고 그 간악한 구석이라는 부분은 어찌보면 약육강식의 동물적 사고로부터 기반이 된다고 보는데 이건 시각차이라고 조금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는지 아니면 포유류와 같은 생물의 하나로 보는지 그 차이일거에요. 근데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진화론 창조론 이야기까지 갈 수 있는 사항이라 조금 예민하기는 하죠.
@0707 제 가해자는 여러 부류가 있었으며 그 중엔 저를 한낱 고기덩어리 취급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은영 그럼 그 가해자도 자신을 그냥 고깃덩어리 취급하나보죠.아마 그럴거에요. 근데 어차피 이은영님은 그냥 고깃덩어리 아닌거 아시니까..라고 편하게 말하기엔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원망스러울뿐이죠.. 저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고요..
@0707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런 이견차를 좁히기 위해 종교라는것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잘못하면 정말 잘못될수도 있는 사항이죠.
@0707
가해자들이 초기에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종교가 없다>고 말입니다. 신을 믿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은영 가해자들이 믿는다는게 아니라 피해자들 혹은 피해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종교를 일종의 진통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는거죠. 저조차도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그렇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해세력중 무늬만 기독교인인 경우도 많겠죠. 이 실험 조차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것이라는걸로 포장하기 좋으니까요
@0707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같아 여기계신 피해자분들을 겨냥한 글은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고요. 신앙적인 부분이야 제가 뭐 할 수 있는만큼 한다고야 하지만 그게 잘하는 길인지는 결국 판단하는분은 신이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두려워하면 기고만장해서 더 하는 것들입니다.
자료 많이 찾아보세요. 알게 되면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