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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하필이면
혼자계신 엄마에게
카네이션도 달아드리지 못하고
친구넘들과
여행을 간다는것
그것도
1박2일로 간다는 것이
마음에 너무나 걸렸다
내투섭섬이넘
가기전에
그넘들에 부탁을 했었다
아부지대신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저녁식사 대접해드리라고
크
그런데
내투섭섬이 넘 자랑좀해야겠어요
그넘들
어버이전날
할머니 저녁도 사드리고
그다음날 아침
바삐 서두르는 바람에
카네이션을 못달아드렸다고
두넘이
다시 찾아가
할머니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고 한다
내 투섭섭이넘들
자랑스럽죠?
하여튼
이번 1박2일의 모임은
내가 강력하게 주장하여
관철이 되었기때문에
그래서
더욱더 빠릴수가 없었다
마음은 무겁지만
어디로 떠난다는 것
그것도
마음맞는 친구넘들과
뭉테기로 떠난다는것이
설레인다
차창으로 불어닥친느 바람이
마음속깊이 담아놓은
무거은짐을 털어내듯
내마음속의
먹구름을 녈려보낸다
강화도로가는길
조금은 흐린날시지만
너무나 좋타
연녹색의 산야
해변길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해안도로 바닷바람
상쾌하게
내몸에 부딫치는 짠 바다내음
갈매기들의 울음소리
안개낀 산등성이
이렇케
뭉텡이로 어디를 간다는것
다들
마음이 한결 가벼웟으리라
다들 그리했으리라
모였다
그것도 14넘이서
요즈음의 말그대로
14인의 전사다
조금은 삭은 전사들이다
전달에
미리 사전답사까지한
총무넘이 안내하는
팬션에 짐을 풀었다
바다가 보이는
무진장 넓은 밤이다
아마
대학생들의
MT를 위한 밤인거 같다
우루르르르
여기저기
어울리는 목소리
마치
고교시절
수학여행온듯한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강화도하면
꽃게지
우리 배터지게 먹어보자
회도
마구마구 치자
후포항으로가자
차량이 8대다
나도 그렇치만
그넘들
편안함을 갈구하는 세상속에
물이 들어가있었다
1차선 해안도로
타고 달리는 길
강화도
넓기는 넓다
너무나도 좋은 공기와 바닷바람
그곳에
14인의 나이든 젊은이들이
한곳으로 달려간다
정말
꽃게찜을
무진장장장 먹었다
살이 포동포동한
알이 가득찬
암꽃게
왜
숫꽃게보다는 맛이 있는거야
왜
그렇케 말랑말랑한거야
농어
민어
우럭
도다리
바다숭어
멍게
워낙 푸집하게 시켰는지
많아서인지
오동통통토통
여주인장
자기와 같이
회를 너무나 오동통하게 썰었다
탐스럽다
푸짐한 상에 14넘이 마주앉아
맥주와
양주와
죽나무술과
소주와의 잔치가 시작되었다
우리들의 나눔
세상사는 이야기
가정이야기
아이들이야기
특히
가끔가다 터지는
야하디 야한 여인네이야기
이넘들
내가 가자고할때는 망서렸던넘들이
이젠
1년에 2번가잔다
그래가자
올가을에도
1박2일로 놀러가자
술보다는
게임보다는
그땐
산으로
바다낚시를 하자
동막해수욕장
후포항
전등사
그리고 풍물시장
그렇케
14인의 전사들의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을 했었다
이렇케
좋은 봄날의 날에,,,
하지만
내가슴속에는
무엇이
항상 담겨져있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내안에
가득 들어찬
그무엇을
내가 움직일때마다
보여주고
이곳의 모든것을 담아주고싶었다
열어보여주고싶었다
밤바다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오는
모래사장에서도
산능선이
돌아넘어가는 안개비를
바라보면서도
연녹색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붐날의 숲속에서도
끄집어내고
또
끄집어내었다
내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다
전해주고싶었다
다
담아주고싶었다
내가
지금
내마음속에
가득차게
깊이 숨어있는
무엇을 뜨집어내고 싶었다
하늘과
바다와
연녹색의 숲길을
그리고
내안에 파고드는
짠 바닷내음의 향기를............
동막해수욕장
항구의 내음이 풍기는
조그마한 고깃배와
갈매기 무리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바라보며
마치
우리와도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포항에서
길고긴 나눔을 가지고
돌아오는길
바닷가를 삼켜버린
짙은안개속
아이들의 불꽃놀이가 시작했어요
차디찬 바다안개
우린
그안을 헤엄치고 있었어요
내마음속엔
무언가가 가득차있었어요
그것이
무엇을까요?
새벽까지
노닐다가
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바로
눈이 떠졌어요
어느새 밝아진 강화도의 새벽
그공기를
들이키고싶었어요
저멀리
두대의 고깃배와
여인의 파마머리같은 섬이
걷어지는 안개속에
남아있어요
전등사로 가는길
산위에
연녹색의 푸르름이
우리들에게 손짓하는거 같았어요
전등사 입구보터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듯이
길게 이어진 연등 물결
그 연꽃의 해맑은속에
우리가 잇었어요
어느사찰이든
제일위엔
삼성각(당)이 있다
우리나라시조인
환인,환웅, 단군을 모신 사당이다
난
항상 사찰에오면
대웅전과
맨위의 삼성당은꼬옥들린다
그안에
우리의
태초 핏줄이 있기떄문이다
Oceans apart day after day
바다를 사이에 둔채 멀어지는것만 같은 날들
And I slowly go insane
난 미쳐버릴것만 같아요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전화기로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만
But it doesn"t stop the pain
고통은 멈추지 않네요
If I see you next to never
내가 당신을 볼수 없다면
How can we say forever
어떻게 우리가 영원을 말할수 있나요
Wherever you go
당신이 어딜가든지
Whatever you do
무엇을 하든지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난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Whatever it takes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Or how my heart breaks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나더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I took for granted, all the times
언제나 이 모든 것들이
That I thought would last somehow
어떻게든 지속 될 거라고 당연히 생각해왔어요
I hear the laughter, I taste the tears
당신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내 눈에 눈물이 흐르지만
But I can"t get near you now
지금 나는 당신 곁에 갈 수 없군요
Oh, can"t you see it baby
당신은 알지 못하나요
You"ve got me goin" crazy
당신이 나를 미치게 한다는걸
Wherever you go
당신이 어딜 가든지
Whatever you do
무엇을 하든지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난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Whatever it takes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Or how my heart breaks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나더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I wonder how we can survive this romance
이런 사랑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But in the end if I"m with you
하지만 당신이 나와 함께 한다면
I"ll take the chance
끝까지 해보겠어요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aiting for you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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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부터
날이 잔뜩 흐렸죠?
사무실 창밖에서 비춰지는
연녹색의 푸르름이
너무나 좋은 봄날에 아침
와요
커피한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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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부처님 오신날연등이 참 아름답네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