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9일~12일 까지
여름 휴가 여행을 다녔어요..
9일은 전북 부안 격포의 첼로 모텔에서 잤고
10일은 고창 선운사앞의 선운산관광호텔에서
11일은 화순 도곡온천의 블랙&화이트 모텔에서 잤어요...
첼로 모텔은 밤 늦게 도착에서 주변 환경을 모른체 들어갔고
숙박비는 빈방이 없다며 6만원이나 달라고 해서
그것도 침대가 없는 방으로~
좀 비싸다고(바가지) 생각 하며, 사람이 많아 어쩔수 없지 하며
그냥 들어 갔죠~
시설은 나름대로 깨끗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새벽에 파도소리에 깨어 창문을 열어 보니,
어슴프레 밝아오는 여명에 바로 앞이 바다더군요~
모텔앞 주차장 옆이 바로 바다라 파도 소리(밀물이라...)에 잠에서 깨고
짭짤한 바다 내음도 맡을 수 있었죠~
그래서 숙박비 비싼것은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죠~
다른것은 몰라도
그것 하는는 훌륭하더군요...
선운산관광 호텔은
다음날 아침에 선운사에 올라 가려고 가까운 곳에서 묵은 것인데~
호텔이라고 숙박비를 7만원이나 받더라고요~
그런데 시설은 영~ 아니고요~
침대는 딱딱하고
욕실은 낡고
따뜻한 물도 제대로 않나오고
어디 변두리 여관같은 시설(?)로 보이던데~
객실이 많아서 호텔인지
별 몇개짜리인지 확인을 못했지만
저라면 1개만 주고 싶네요~
지하에 있는 사우나도 무료라고는 하지만~
시골 목욕탕 수준이고~
암튼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이네요...
블랙&화이트 모텔은
여기 모가에서도 추천이 많고해서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정말 좋더군요~
무인이라 그런지
껄끄러운 것도 없었고~
밤 8시 조금 넘어서 숙박을 하였는데
숙박비도 정말 저렴하고 (사는곳이 경기도라~ㅋㅋ)
온천물에 웰빙 나무욕조에~
타월도 넉넉하게 있고~
간식에 서비스로 맥주하고 간단한 아침거리(빵과 주스)도 주시고~
암튼 너무 좋더라고요~
광주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이용하시기 좋겠어요~
이곳 용인(수지) 근처에는 그런곳이 없나?
있으면 종종 이용할텐데~
암튼 그동안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첫댓글 부안이.바다라..성수기라..비쌉니다..부안사람으로서 죄송하네요..기본 6마넌이더군요..그래도..음. 읍쪽[쉽게 시내]''그쪽은 시설도 조쿠.ㅎ 월풀은 없지만.ㅎ 겐찮은걸로 압니다.ㅎ거의 `1~2년내에 지어진곳에다..몇달안된곳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