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님께
간사님, 그동안도 별고없이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으레 그렇듯 간사님 기도덕분에 무사, 무탈합니다.
자매결연자로 맺어지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간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같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경 말씀도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성경구절을 읽으니 성경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될 것 같고,
앞으로 간사님과 목사님의 좋은 말씀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깊어져서,
저의 마음과 무릎이 언제나 주를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말씀처럼 제가 간사님과 목사님을 만나게 되고,
저희가 기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전도단을 통해 예수님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간사님, 9월10일 화요일에 청송골 합창이 예비 되었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그 시간들이 기다려집니다.
목사님, 그리고 십자가전도단 여러 간사님과 함께 주님을 영접하고 기도 그리고 싶었습니다.
간사님께 저의 소식을 진즉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여름이 더워도 너무 더웠고,
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도 못자고, 긴 폭염 때문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한층 꺾인 온도와 사라진 열대야로 이제야 숨을 쉽니다.
아무리 덥고 힘들고 지쳐도 주님을 생각하며 저를 구원해주시라 믿으며 마음속 깊이
주님의 믿음을 다시 한 번 새겨두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와 생각 덕분에 십자가전도단 감사님과
목사님을 만나게 된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또 제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지금부터라도 시작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저와 함께 교육받고 있는 사람들과 시원한 수박이 먹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이 덥고 긴 폭염 때문에 다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
수박을 먹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고, 주님께서 주시는 힘이 되는 말씀과,
간사님과 목사님이 저를 이끌어주시는 것처럼,
저 또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과 신앙이 자라날 수 있게 전도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글을 줄이겠습니다.
샬롬의 동산이 꾸며지는 날을 기대하며...^^
- 경북직훈성 박ㅈㅅ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