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친구에게 종부테라피로

엊그제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로 아픈데도 불구하고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라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행히도 크게 다친 것이 아니라는데 많이 불편해보였어요. 그래서 아픈 자리를 물어보고 종부테라피로 지압자리를 가르쳐주었어요.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어! 신기해! 안아파!” “좀 전까지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뭉쳐있던 것이 있었는데 쑥 내려갔어.” “어! 목도 안아파!” “허리도 아팠는데 허리도 안아파!” “어깨도 아팠는데 어깨도 괜찮아!” 하면서 너무 신기해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다 나은 것이 아니니 최소 3시간에 한 번씩은 지압을 하라고 가르쳐 주고 왔어요. 저녁에 잘 하고 있는지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다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도 못가고 하면서... 그래서 지압을 했냐고 물어봤더니 아프지 않아서 사람들과 밥도 먹고 이야기하느라 잊어버리고 이것저것 처리하느라고 지압하는 것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상통화모드로 다시 전화해서 몸의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해보라고 했더니 “어머! 신기해. 조금전까지만 해도 몸이 무겁고 어깨도 목도 허리도 다리고 아팠는데 가뿐해!”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몸이 많이 놀란 상태니 부지런히 지압하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어요.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해보니 역시나 제가 주의사항으로 말했던 대로 하지 않고 괜찮아지니 집에서도 급한 일처리하느라 또 지압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 그러면서 지압할 때는 금방 통증도 가시고 한 동안 안아팠는데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네몸이 중요하니 먼저 잠시 시간을 내어 지압하라고 했지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퇴근길에 들러서 차안에서 다시한가르쳐 주면서 해보라고 했더니 “네가 가르쳐준 게 맞아 정말 신기해!” "가르쳐준 대로 하면 금방 괜찮았어. 내가 잊어버리고 안하면 다시 아파서 그렇지." “좀 전까지 목이 또 아팠는데 오! 괜찮아! 오! 부드러워졌어! 한방병원가서 치료받고 오려고 했는데 가면 해주는게 별로 없어서 안갔어." "코로나도 걱정되고, 그런데 네가 가르쳐준게 진짜 맞아. 병원갈 필요가 없네. 내가 사례자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한 말을 믿을까? 너무 신기해!” 그래서 제가 다시 한 번 원리를 설명하고 최소 3시간에 한 번은 꼭 지압하라고 당부를 하고 왔어요. 그리고 위가 좋지않은 것이 보여 제가 먹는 소금을 덜어주고 바르게 음식 먹는 방법, 바르게 호흡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왔어요. 종부테라피를 배운 것이 제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많은 날을 더 살아야 할 텐데 건강에 대한 걱정없이 살게되어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