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F800GS 와 R1200GS노말 그리고 다시 F800GS ADV비교

[진보근]

어쩌다 650GS중고로 시작해 F800GS R1200GS F800GS ADV까지 다 내이름으로 등록해 타보게 되었네요
처음650은 너무 심하게 탔는지 이것 저것 고장나서 바꿨는데 단기통이라 저속 저알피엠에서 시동꺼짐이 덜했던 기억이 있어서 초보인 저한테 임도나 간단한 싱글정도 타기에 좋았던것같고
두번째F800GS 산차는 서울부산 강화 DMZ행사 나주 등등 전국을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밋션 오일창부분 오일누유로인한 서비스외에 고장없이 잘탔고
세번째 1200GS는 한 2년정도탄 상태좋은 중고를 구매했는데 일단 800보다 잘나가더군요 100키로 이상에서 800보다 확실히 악셀빨이 살아있고 최고속도는 비슷 사실 200이상 넘기기는 두놈이 힘들긴 마찬가지.. 그리고 커브가 예술이더군요 공기압게이지도 요긴하게 사용했었네요 약간밀린느낌 뭔가 찜찜한느낌이 날때 예전 바이크는 내려서 확인하기가 힘들었는데 요건 주행중 스위치 조작만으로도 현재 공기압 확인이 가능하고 적정공기압 이하도 떨어지면 경고등이 점멸... 지기데요..
경고등 말이 나와서 말인데 외부온도 경고등도 상당히 요긴합니다 영상1~2 이하로 내려가면 경고표시가 옵니다 혹시나 얼어있을 노면에 주의하라는 또 차량 무게에 따라 차고높이가 조절되는 기능도 탠덤하며 많이사용했었네요 뭐 ABS TCS 그립열선등은 왠만한 바이크에다있는 ?? 기본기능에... 앞 브레이크가 앞,뒤연동이라 어떨땐 좋은데 참브레이크의 맛을 느끼고 싶을땐 ㅠㅠ ABS도 해제가능해 비포장이나 진흙길등에 매우 유용합니다 아실랑가 모르겠는데 미끄러운 내리막에 서행중 ABS작동되면 때에따라서는 속도가 점점 올라가서 식겁한다는 ㅎㅎ
박서엔진이라 아래쪽이 넓어 보도블록이 있는 좁은길 지날때 엄청 조심해야 된다는거, 800보다 무겁다는,넘어질때 재수없어면 엔진상한다는, 넘어질때 재수좋으면 박스엔진이 지렛데 중심 역활을 완전히 안넘어지고 세우기가 편하다는거 ,샤프트 방식이라 체인오일관리안래도 되는게 좋았네요
고장나면 견적은 많이 나온다지만 ... 800보다 튀어나가는 맛이 스타트나 저속에서는 부족한듯, 겨울에 엔진열때문에 발시림이 덜했던 듯

이제 네번째 지금타고있는 800GS ADV 2013년식 중고
옛날 800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다시 800으로 턴했네요
제가 173인데 이제 힘이빠졌는지 더럽게 높네요 내리고 탈때마다 약간 긴장해야함
역시나 저속에서 가볍게 잘나갑니다
결정적으로 바이크 스텐드가 1200GS에 비해 식겁을하겠습니다 구조상 텐덤을하고 짐을 좀 실으면 스탠드로 세울수가 없다는,, 왜냐구요 스텐드를세우거나 올리려면 바이크를 약간 반대쪽으로 기울여야 되는데 동승자가 있으면 바이크가 차고가 낮아져 더많이 기울여야 하는데 그러면 짧은 다리가 그만큼 지탱을 못한다는 ㅠㅠ
또 바이크를 약간 끌고 이동해야된다면 꼭 스탠드를 올려놓고 끌어야될듯 며칠전 저도 황당하게 반대로 꽝...1200에 비해서 확실히 저속에서 가볍게 잘나가네요 하지만 예전에 별로 못느꼈는데 미끄럼방지 골파인 커브길에 약 80정도의 속도만 나도 앞바퀴가 춤을 추네요 탈때마다 커브가 공포입니다 내 바이크가 고장인가????1200GS가 그만큼 좋았던가 ㅎㅎ 며칠전 새벽 3시반쯤 부산서 출발해 강원도 양양가는데 온도가10도이하로 떨어지니까 발이 시럽더군요 또 1200GS와 비교되더군요 노말 GS는 가방폭이 조절되서 시내주행에서도 달고 다녔는데 어드방 철가방은 부피가 부담되 평소엔 탈착해놓고 다님 하지만,이 철가방이 GS의 간지를 완성해주니까 ㅎㅎ
마트에 장보러가면 여기 20Kg쌀한포가 쏙들어간다는
근데 다시 1200이 타고싶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