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칼럼(41)
KBS 시청료를 거부하자!
KBS가 공영방송이 맞는가? 시청료를 받을 자격이나 있는가? 천만에 말씀이다! 좌파 선동언론으로 돌아선 KBS가 황당무계한 천안함 괴담을 또 퍼뜨렸다. 지난 28일 ‘추적 60분’에서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이란 제목과 달리, 되레 거짓으로 진실을 덮는 인공노할 왜곡날조를 자행했다. 2010년 3월 26일 북괴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폭침됐다는 사실은 한국 · 미국 · 영국 · 호주 · 스웨덴 등 5개국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민군합동조사단이 명백한 증거와 과학적 조사로 이미 밝혀냈다. 그런데도 또다시 이를 부정하는 괴담 수준의 방송을 반복했다. 이런 비이성도 없다.
천안함의 폐쇄회로 영상이 조작됐다는 주장도 그렇다. 장병들이 사용하던 운동기구가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은 것 등이 조작 증거라는 취지로 방송했으나 전문가인 관련 학자는 “배가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 그럴 수 있다. 이는 고등학교 물리 수준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이 이런 전문가의 의견은 외면한 채 음모론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사람을 떠받들며 조작설을 재생산한 것이다.
KBS가 최소한의 상식이나마 갖췄다면 방송하기 어려웠을 내용이니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없다. 오죽하면 전준영 천안함예비역전우회 회장이 “배에 타고 있었던 나보다 그날 일을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참담하고 모욕감이 들었다. 대한민국 진짜 살기 싫다”고까지 했겠는가.
그나마 KBS의 3개 노조 중의 하나인 KBS공영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추적 60분’이 아니라 ‘편파 60분’이었다며 ‘KBS 예산을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하는 특정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를 도와주는 방송에 사용해도 되는 것이냐?’고 개탄한 것은 당연하다.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46인의 호국 용사마저 욕보이는 KBS는 국민에게 시청료를 받을 자격이 없다. 방송 등 언론까지 이런 종북좌파 얼간이들이 장악하고 있으니 참으로 큰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