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드래고너트 더 레조넌스 ( Dragonaut -The Resonance-, 2007년 )
원제 ドラゴノーツ -ザ・レゾナンス-
영제 Dragonaut -The Resonance-
부제 드라고노츠 / 드래고노트
감독 오노 마나부 (小野学)
각본 마에카와 아츠시 (前川淳)
제작 GDH | NAS | GONZO
저작권 ⓒ ドラゴノーツプロジェクト
음악 야마시타 코스케 (山下康介)
장르 SF | 메카닉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25화 / 일본
줄거리
머나먼 명왕성 유역에서부터 지구를 향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초 거대운석 타나토스. 행성 크기에 육박하는 엄청난 질량을 지니고 있는 타나토스의 접근은 인류에게 있어 저항할 수 없는 파멸을 의미하였다. 그런 타나토스의 위협에 대항하고자 지구에서는 국제태양계 개발기구(ISDA)에 의해 하나의 계획이 준비된다.
'D 프로젝트'라 이름 붙여진 그것은 신형 우주 셔틀 '드래고너트'를 기동시켜 타나토스를 직접 파괴한다는 계획이었다. 인류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의 끈이라 여겨진 'D 프로젝트'였지만, 사실 그 드래고너트는 오가사와라 근해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생명체 '드래곤'을 이용한 생체병기였다.
2년 전의 셔틀 사고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소년 카미시나 진은, 어느날 밤 우연히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범인의 공격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그를 구해준 것은 토아라는 이름의 신비한 분위기를 띠는 소녀였다. 하지만 진이 드래고너트의 파일럿으로 선택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운명의 수레바퀴는 커다랗게 회전하기 시작하는데...
작품소개
2007년 가을을 겨냥한 GONZO의 오리지널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해마다 제작되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들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런 물량공세가 무색할 정도로 오리지널 작품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이번 가을 시즌에는 GONZO의 <드래고너트>, 선라이즈의 <기동전사 건담00>, 프로덕션IG의 <신령사냥/GHOST HOUND> 정도가 남았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00>는 기본적으로 건담 시리즈에 속하는 데다, <신령사냥>의 경우는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가 참여하고 있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의미의 오리지널 작품은 이 <드래고너트> 한 작품이라 볼 수도 있다.
초거대운석의 충돌이 예고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수많은 비밀을 간직한 생체병기 '드래고너트'와 드래고너트의 파일럿으로 선택된 고독한 소년 카미시나 진이 그려나가는 SF 작품으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대개의 SF, 메카닉(로봇) 작품들이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메카닉 액션과 성장 드라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노리고 있다. 오랜 외로움을 달래줄 소중한 존재, 처음에는 반목을 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신뢰로 맺어지게 되는 동료들, 그러는 가운데 드러나는 중대한 비밀 등 성장 SF물의 공식을 고스란히 차용하면서도,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잡아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방영 시작 전부터 압도적인 숫자의 등장 인물과 인기 성우들로 구성된 호화 성우진이 주목을 받았으며, 우노 마코토의 개성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메카닉과 드래곤 디자인에는 이시가키 쥰야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세련된 SF 연출이 눈에 띄는 작품이 되었다.
OP. 「perfect blue」 노래 : ATSUMI
ED. 「Rain Of Love」 노래 : 후쿠이 유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