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11월11일, 토요일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이편] [4절] 말씀 입니다.
4절 :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아멘
[내려다 보시는 분]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멀리, 보다 더 넓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높이 올라갈수록 유리합니다. 그래서 도시마다 높은 곳에 타워를 세웁니다. 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있으며, 대구에도 대전에도 타워가 있습니다.
아파트들도 초고층 아파트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80층이 넘는 아파트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힘있는 나라들은 우주를 정복하려고 경쟁적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에다가, 자국의 우주선을 올려놓음으로 다른나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높다]할때에, 눈에 보이는.., 즉 유형적인 측면에서 높은 것과, 눈에 보이지는 않는.., 즉 무형적인 측면에서 높은 것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보다는, 대학생이 학문에도 생각에도 더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태권도를 갓 배우기 시작한 아이보다는, 이미 검은띠를 메고있는 아이가 태권도의 경지로 보면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의 일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동네 친구가 태권도 도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태권도 도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동네 아이들이 모인 곳에 오기만 하면, 발을 앞으로 차기도하고, 돌려차기도 하면서, 폼을 잡았습니다. 벽돌이 보이면, 격파하는 흉내를 냈습니다. 두 손가락에 힘을 주고는, 두 눈을 뽑을 듯이하여,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도했습니다.
태권도 도장을 겨우 두어달다녔지만, 마치 태권도의 고수가 된 것처럼 으시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친구가 입술이 터져서 나타났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느냐 물었더니, 태권도 도장에서, 덩치가 큰 대학생과 대련을 하다가, 피하다가 입술이 약간 다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하는 말이, 그 대학생은 자기가 돌려차기를 하였는데, 나가떨어지면서 코피를 흘려서 끝까지 대련을 못하고 기권을 하더라면서 무용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우리들은 대학생을 이겼다는 말에 놀라워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모든 것이 거짓말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입술을 다친 그 친구와 대련을 한 것은 대학생이 아니라, 그것도 자기보다 헐씬 덩치가 작은 중학생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생과 대련중에, 중학생의 발에 맞아서 입술이 터졌던 것이었습니다. 중학생이지만, 이미 검은띠를 메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입술을 다친 이 친구는, 검은띠를 맨 중학생이 검은띠를 매고있었지만, 덩치도 자기보다 많이 작고, 학년도 낮고, 생긴것도 곱상하게 생겼던지라 아주 만만하게 보았던 것입니다. 도장에서 운동 중에 걸핏하면, 이 중학생 앞에서 발로 차는 흉내도 내고, 찌르는 폼을 잡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친구가 이렇게 한 것은, 자기보다 작은 녀석이 검은띠를 멘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사범이 두 사람을 불러내어 대련을 시켰는데, 이 중학생이 작정을 하고는 기합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자기보다 헐씬 큰 덩치의 고등학생을, 마치 조련사가 개를 마음대로 다루듯이 으스대던 이 고등학생 형을 혼을 냈다는 것입니다.
어릴적부터 태권도로 다져진 이 중학생은 그동안 자기 앞에서 까불대던 고등학생이 얼마나 가소로웠을까요? 키와 몸집과, 학년이 더 높다고..., 겨우 몇 달 배운 태권도 실력으로, 자기를 얕잡아보고, 자기 앞에서 까불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며, 기가찼을까요? 기회가 왔을때에 여지 없이, 으시되고 폼잡던 것을 바로잡아 주었던 것일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그렇습니다.
코 한번 막아버리면 죽게되는 보잘 것 없는 것이 인간이면서, 높고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하면서 사는 것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내려더 보시고는 웃으십니다. 그 웃음은 다름 아니라 비웃으시는 웃음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송합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사무엘상] [이장] [7절] 말씀에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라고 말씀 하였습니다.
우리의 높고 낮아짐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내가 잘되고 못됨도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병들었으나, 고쳐주시는 것도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공부를 잘 할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달렸습니다.
오늘 내게 있는 두려움도, 걱정도, 슬픔을 없애주시는 것도 하나님이 하실수가 있으십니다.
우리 모두 겸손하게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감사드리며, 높여 드리며, 의지하며, 기도하며 살도록 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하게 살도록 은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위로부터 주신 은혜인줄알고 감사하며 살도록 도와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