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왜 예수동행일기만 말하는가?
오늘 저녁집회로 대만 예수동행 세미나와 집회 일정이 마쳐졌습니다.
이번 대만 집회 일정을 통하여 주님께서 대만 안에 진정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두 세 사람의 공동체를 세우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충분합니다.
주님이 반드시 그곳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이 모인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주 예수님만 주목하자고 도전하였습니다.
이번 대만 집회 일정에 동참한 자원 봉사자 중 한 분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하더니 요즘은 왜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라’는 설교만 하느냐?”는 것입니다.
사실 같은 내용을 설교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 중에서 ‘나는 죽었습니다’ 라는 앞부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것을 진정 믿고 고백하는 일이 중요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로 산다’는 뒷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며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되면 저절로 자아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할 기회만 주어지면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자’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번 대만 집회에서도 그랬습니다.
대만의 한인 교회 교인들, 대만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 대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을 주목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대만 교회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 위에 견고히 세워짐으로, 다 함께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