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요요마
요즘은 첼로연주가 하면 요요마(YoYoMa,馬友友)가 떠오릅니다. 그는 1955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중국계 미국인이지요. 하버드 대학교 인문학 졸업했습니다. 4세가 되던 해부터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첼로 등을 배웠고,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줄리아드(Juilliard School)에 들어갔지요. 이후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성장해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90개의 앨범을 냈습니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만 18회에 달하는 연주가입니다. 그가 지난 2020년에 낸 Daniel Barenboim / Anne-Sophie Mutter / Yo-Yo Ma 베토벤: 3중 협주곡, 교향곡 7번 [2LP] 은 벌써 명반 대열에 합류했더군요. 원제는 Beethoven: Triple Concerto Op.65, Symphony Op.92 입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하러 왔다 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해 첼로를 켰다고 하지요. 그는 평소에도 “불안한 시대 편안함 줬으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해요. 참 멋진 음악가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만이 세상을 데울 수 있습니다.
첫댓글 훌륭하네요^^
참 따뜻하고 멋진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