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차 항암 인퓨져 뽑는날.(2023년 5월 27일/부처님오신날)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부처님오신날.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본래 '석가 탄신일'로 불리었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한다. 부처는 BC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Śuddhodāna)와 마야(Māyā)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부처가 태어난 날을 2월 8일 또는 4월 8일로 적고 있으나,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 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 8일이므로 원래는 음력 2월 8일이 맞다. 그러나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부처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탄신일로 보고 기념하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본래 '석가 탄신일'로 칭하였다.
한편,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양력 5월 15일을 부처 탄신일로 결정하였다. 또 국제연합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이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부처 탄신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런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나라 政街의 쇄신이 더 큰 문제일것 같다.
정치인들의 부정부패가 국민들의 본보기가 되고있으며 하는 일이라곤 상대정당의 약점만 노리는 당파싸움으로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있으니 이러다간 남북통일은 커녕 북남통일이 될까 걱정이다.
우리는 이미 당파싸움으로 아픈 시련을 당한적 있으면서도 왜 치졸한 모습으로 허송세월 하는지 모를 지경이다.
제발 국회의원들아 돈벌기위한 의원하지말고 나라 위한 의원들 한번 되어라.
군림하는 의원 보다는 국민속에 같이하는 서민적인 의원 한번 해보아라.
훗날 역사에 남을 인물은 못 되더라도 돈때문에 망신당한 국회의원은 되지 말아야지!
그렇게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의원직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배짱하나는 좋은것이 아닌 추잡하고 더럽게만 보아진다.
나도 항암치료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덟번을 했으니 3/2를 한 셈이다.
그렇지만 내가 느껴지는 자각증세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인퓨져를 뽑는날부터 2~3일간은 무기력하고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지는 그런 고비를 맞는게 제일 힘든 순간이다.
다시 말해 오늘부터 모래까지만 잘 참으면 8차도 잘 마쳐지는 것이다.
그나저나 인퓨져를 뽑으려 병원에 갔더니 주사실에 아무도 없다.
아래 안내센터에 문의 하니 공휴일이라 그렇단다. 그렇다면 그 내용을 미리 알으켜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 병원측의 잘못이다.
다시 집으로 왔다가 4시이후 단순주사실로 가야 하는데 또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는 좀 짖궂은 날이라 병원가는길이 불편하여 두번 다 큰아들이 수고한덕에 오후4시 이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