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동 사랑방 구로 센터에서 빔프로젝트로 멋지구리하게 영화 한편 봐요.
단감자님께서 최신영화 블랙스완을 다운 받아 놓은것이 있으시답니다 ^^
시간은 아이들 유치원을 보내놓고 오전 한 11시부터 ~1시 혹은 2시까지가 좋을꺼 같아요.
참석 가능하신 요일이 있으면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다수의 법칙으로 결정할께요
-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 당신의 심장을 할퀴는 사이코 섹슈얼 스릴러
흑조를 탐한 백조의 핏빛 도발!
뉴욕 발레단에 소속된.. 더보기
당신의 심장을 할퀴는 사이코 섹슈얼 스릴러
흑조를 탐한 백조의 핏빛 도발!
뉴욕 발레단에 소속된 니나(나탈리 포트만)는 전직 발레리나 출신인 엄마 에리카(바바라 허쉬)의 총애를 받으며 인생의 모든 것을 발레에 바치고 있다.
에리카는 니나를 최고의 발레리나를 만들기 위해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끊임없이 채근한다.
한편, 예술 감독 토마스 리로이(뱅상 카셀)는 프리마돈나 베스(위노나 라이더)를 새로운 시즌의 오프닝 작품 '백조의 호수'에서 강판시키기로 결정, 니나를 제1후보로 올린다.
그리고 마침내, ‘백조’와 ‘흑조’라는 상반된 성격의 1인 2역을 연기해야 하는 ‘백조의 호수’의 프리 마돈나로 발탁된 니나. 하지만, 순수하고 나약한 ‘백조’ 연기는 완벽하게 소화해내지만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를 연기하는 데에는 어딘지 불안한 니나. 게다가 새로 입단한 릴리(밀라 쿠니스)는, 니나처럼 정교한 테크닉은 없지만,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관능미로 은근히 비교 대상이 된다.
점차 스타덤에 대한 압박과 이 세상의 모두가 자신을 파괴할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니나. 급기야 그녀의 성공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던 엄마마저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한 상황에서 그녀는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을 서서히 표출하기 시작하는데…
첫댓글 와우~ 나도 짐 외장하드에 다운받아놓아는디..애들 때메 시간이 없어 못보고 있었는데..난 혼자서 봐야지~~~~
니나는 엄마의 열광적인 집착과 밀착으로 인해 억자와 과존의 패턴을 형성했지요. 그런 상태에서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했고,,, 하지만 흑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패턴을 극복하고 나와야 하는데 거기에서 번번히 막히지요. 엄마의 강박적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하는데 그 내면의 심리적 갈등과 고통을 참 잘 표현했어요. 결국 엄마를 거부하고 자기 자신을 느끼기 위해 자기의 몸을 다치게 까지 하면서 억눌러서 못나오게 했던 면이 서서히 풀려서 나오기 시작했지요...
이 영화는 자율성과 상호존중을 모르겠지만 내용의 핵심은 곧 그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한 것이었어요.
나는 이 영화를 통해 사로잡힌 패턴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함께 해가는 느동이 얼마나 귀한 곳인지를 더 깊이 알게 되었어요.. 정말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
그런가요.ㅋㅋ 전 나탈리 포드만이 좋아서 걍 저 혼자 영화관에서(청승맞죠 ㅋ) 봤는데 좀 괴기스럽고 보고 나서도 좀 찜찜했는데.
단감자님께서 이런 각도로 해설을 하시다니..새롭기도 하고 암튼...이렇게도 생각할 수있구나 싶네요 ~
화요일 조조상영이면 참석가능합니당.^^
부럽다~~서울산다는게...첨으로
저두 참석하고 싶은데.....시간대가 괜찮은지 연구해 봐야겠어요. 오전 10시반부터 12시사이가 적당한데....가능할까요.
헹~ 나두 당장 다운 받으러 가야쥐~
우리 바람의 언덕에서도 블랙스완 보자고 그래야쥐~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캬캬캬... 같은 파장님 너무 웃겨요.. ^^
저도 화욜날 오전은 시간 ...ㅋㅋㅋ 같이 보면 더욱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