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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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의 조언》
20240513
제목 : 책을 수백권을 저술해도 죽음만큼은 막을 수가 없다는걸 깨닫는 순간 #shorts #깨달음 #자재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om/shorts/Vo4CM2yzUso?si=KipahIur_KPSKq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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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들어보세요, 이 안에 해답이 있답니다.^^>
(본문 내용)
깨달음을 얻어서 마음에 자재해야 되는데 만물에 매달려서 생사에 윤회한다.
이걸 지적하는 게 이제 부처님이거든요.
자재라는 건 뭐냐?
(마음을 물로 비유 함)
물속(마음)에 뭐가 비치던 물(마음)은 그대로 물(마음)이에요.
사람이 비춰도 물이고 나무가 비춰도 물이고 산이 비춰도 물이고 근데 물(마음)을 모를 때는 물속에 나무가 있고 사람이 있고 산이 있는 줄로 알아요
그래서 거기 쫓아가서 그거 건지려고 하다가 건지지는 못하고 옷만 다 버리고 고생만 하고 나오는 거지 이게 중생의 고통이라는 거죠, 고통,
그래서 인생사는 물속에서 달 건지는 거다.
달이 보이니까 안 건질 수도 없고?
달이 보이니까 건지는 거예요.
건져도 건져도 안 건지니까 계속 건지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뭘 얻어도 오래 안가요.
그러고 뭘 얻어도 이 코에 숨지는 걸 막을 수가 없어요.
책을 수백 권을 저술해도 자기 코에 숨지는 거 어쩔 수 없는 거 그거 하다가 죽고 그게 인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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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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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 내용은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요.
왜냐하면이 내용 안에 핵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용의 핵심은
"마음과 오온을 분리해서 관찰해 보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입니다.
왜냐하면
물 위에 비친 달이 물속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물 밖에서 그냥 비치는 것인지?
를 알려면 물과 하늘에 떠있는 달을 번갈아 가면서 관찰해 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야
물은 물이요 달은 그저 달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겠느냐? 이겁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마음에 비친 것들을 나 스스로가 애착이나 집착을 하면서 붙잡고 있으니까 내 마음에 머물러 있는 것이지?
물 위에 떠 있는 달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면 누가 이런 것들을 집착하고 붙잡고 있겠느냐 이겁니다?
이러한 이치를 마음을 보고 확실히 알아야 한답니다. (※ 중요)
(참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글은 자료를 찾아보니까 송나라 때 선종사를 정리한 책인 '오동회원'이라는 책에 있는 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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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유를 하면
지금 내가 거울을 보고 있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이 진짜로 거울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 바짝 차리고 거울과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구분해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아.. 거울은 거울인 것뿐이고 내 얼굴은 얼굴인 것뿐이구나"
하면서 깨달을 것 아니겠어요?
무슨 소리냐 하면?
지금 내 마음에 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또는 이미 일어났다면?
그러면?
①
"아.. 내 마음에서 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먼저 알아차리라 하는 것이 대념처경에서 말하는 [고성제]랍니다.
그리고?
②
내 마음에서 화가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원인이 [안이비설신의]등을 통해 밖에서 무엇이 비추고 있기 때문이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라 하는 것이 [집성제]라 하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평생 인생을 살아오면서 안이비설신의를 통해 밖에 것들을 접하면서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수많은 고정관념들이 모여있다고 해서 集(모일:집) 자를 써서 집성제라 하는 것이고요.
이것을 선문염송에서는 찰간(幢竿)이나 깃발을 매는 [깃대]로 비유한 것이고 이러한 고정관념, 집착, 아집, 애착 등이 깃대처럼 우리들 마음에 뿌리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러한 마음의 깃대들을 꺾어서 쓰러뜨리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멸성제가 훨씬 쉬워지니까요.
이 내용은 100% 맞는 내용이랍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업 파트너의 마약사건 때문에 제가 딱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을 저는 알아들을 수 있었던 거랍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바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대로 혜가처럼 화가 난 것이라고 판단하지 마시고 무엇이 내 마음에 비추고 있어서?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지 정신 바짝 차리고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
마치 내 얼굴이 거울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듯이? 진짜로 내 마음에 화가 난 것인지? 정신 바짝 차리고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십중팔구가 아닌 십중 십은 내 몸에서 일어나는 오온(五蘊)의 반응들이 그대로 마음에 비치다 보니까 우리는 진짜로 마음이 그런 줄 알고 화를 내거나 즐거워하면서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이 [조견오온]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본래는 물 위에 떠있는 달처럼?
모든 것이 공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다른 말로 하면 물 위에 달은 그저 비치고 있는 것뿐이지 본래는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아차리는 것이 개공(皆空)인 것이고요.
이러한 이치를 확실히 보고 아는 것을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이라 하는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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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물 위에 비친 달이 진짜로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달을 건지려 하는것럼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 위에 떠있는 달을 아무리 건지려 해도 건질 수가 없듯이 우리 인생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용은 바로 그런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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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수행 쪽으로 보면 이렇답니다..
지금부터의 이야기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랍니다.
예를 들어
만약 내 마음에 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또는 즐거움이 일어나고 있다면?
진짜로 내 마음에서 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조견) 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달마가 혜가에게 방편으로 했던 방법이랍니다.
(혜가)
"내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달마)
"그래? 그러면 괴로운 네 마음을 한 번 내놓아보아라?"
(이것이 혜가에게 마음 쪽으로 유도한 방편임)
(혜가)
"마음에는 괴로운 마음이 없는데요."
당연히 없겠지요. ^^
하늘에 떠 있는 달(오온)이 물 위에(마음에) 비친 것뿐인데 거기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화뿐만이 아니라 무엇이든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치 내 마음에 화가 비치면 화를 쫓아가듯이..
돈이나, 재물이나, 명예나, 관직이나, 예쁜 여자나 잘생긴 남자가 내 눈앞에 나타나서 내 마음에 비치게 되면 그 마음이 진짜인 줄 착각하고 그것을 건지려고 어리석게 애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꾸 이런 얘기를 해서 뭐 합니다만
현재 한국 불교계의 어른들도 천도재나 명패 봉안이나 친경비 등을 쫓아다니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현재 한국불교의 부끄러운 현실이라는 것이고 이것이 한국 불교를 폭망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제사는 고사하고 명절에도 차례는 뒷전이고 외국으로 놀러 가기 바쁜 시대에 누가 제사나 지내라고 하는 절에 오겠어요?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에게 좌선을 하면서 수행을 하는 모습들을 보여 준다면 얼마나 멋져 보이고 자신들도 호기심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겠어요.?
오죽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마음이 힘들면 한강에서 십여 년간 지금까지 마음을 비우는 [멍 때리기 대회]까지 열겠어요?
<참고 : 멍 때리기 자료>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36976?sid=102
이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을 비우고 싶어 한답니다.
이들을 불교가 흡수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들에게 길거리에서 저럴 것이 아니라 절 앞앞 마당만 빌려주어도 얼마나 좋겠느냐? 이겁니다.
지금 어른들처럼 물 위에 떠있는 달들만 건지려고 한다면 누가 절로 찾아오겠어요?
아직 깨닫지를 못했으니까 자꾸 그러한 것들을 건지려 하는 것이지요.
절 안 모습들을 한번 보세요?
절 안 모습이 어디를 가나 노인들만 버글거리는 경로당 모습이지 그것이 어디 수행처 모습이던가요?
불교계가 대부분 몇몇 출가자들만 빼고는 어른들부터가 천도재나 제사 등에만 의식을 두고 있으니 당연히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만 모일 수 박에요?
이것은 절대로 한국불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 반대이지요.
잠시나마 찬란했던 이 땅의 불교를 지금 어른들이 그나마 송두리째 무너트리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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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멸제]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 마음에도 이러한 마음이 일어났을 때 이렇게 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오온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분리해서 관찰해 보십시오.
이것이 부처님이 하셨던 위파사나(조견오온) 방법이랍니다.
오온이란 내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장이나 가슴이 떨리거나 조여오는 현상들,
또는 근육(육근)이 꿈틀거리거나 흥분을 하고 있는 현상들,
또는 신경이 예민해져서 흥분을 하고 있는 현상들,
또는 생각이 많아져서 흥분을 하고 있는 현상들,
또는 감정이나 감성이 흥분을 하고 있는 현상들,
누구나 무슨 일을 당하거나 겪게 되면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잖아요.?
이러한 현상들이 모두 마음에 비치다 보니까 우리는 진짜로 마음이 그런 줄 알고 착각하고 화를 내거나 즐거워하거나 사랑하거나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마음과 오온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분리해서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곧 혜가처럼
"어? 오온이 발광하고 있을 뿐이지 마음은 멀정한데?"
하는 개공(皆空)을 곧 깨닫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오온을 계속 비추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계속 그 멀쩡한(평온한) 마음을 놔두고 어리석게 마음에 비추어지는 것들을 잡으려고 쫓아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온을 바라보고 있으면 지랄발광하고 있던 오온도 곧 잠잠해진답니다. (소멸)^^
그러면 마음도 곧 소멸된다는 것이 대념처경에서 말씀하신 부처님 말씀이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조견오온 대신 조견화두를 해보라는 것이고요.
간화선으로 하는 방법은 예전에 많이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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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해 드리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이
물은 물이고 달은 달이듯이
마음은 마음이고 오온은 오온이라는 것입니다.
산이 물 위에 비친다 해서
달이 물 위에 비친다 해서
오온이 마음에 비친다 해서
여기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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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오늘 내용 중에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 질문을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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