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봄꽃길 함께한사람들
나나정 나무풀 도희 드르니 문리버 별사탕 솔래 안시현 안시현동행
장미여인 최실비아 푸른수풀 하모니 황금그리고 이같또로따(존칭생략 가나다순)
--------------------------------------------------------------------------------------------------------------------------------------------------------------------------
▲ 양천구민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달리고 있다.구일역에서 촬영.
▲구일역에서 바라 본 양재천
▲ 우리 식의 인사를 나누고.
▲ 제방 뚝 산책길에서 인사를 나눈 후 계단을 내려와 안양천길로 조심조심 내려 온다.
▲ 이제 피기 시작하는 장미꽃.
▲장미여인(닉네임)이 드뎌 종친(?)간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기쁨과 함께 애잔한 눈빛이 서린다.왤까??
▲ 붉은 장미와의 대화? 실비아님.꽃 이름에도 실비아(사르비아라고도 함)꽃도 있다.
▲5월14일은 로즈데이. 오늘이 하루 전이다.우리님들 중 로즈데이 선물 받는 분이 계실까?
장미 색깔 별 꽃말...
레드-열정 기쁨 아름다움 노랑-질투 시기 보라색-영원한 별 파랑-불가능한 사랑 주황-수줍음 흰색-존경 순결
만약에 장미꽃을 받는다면 어떤 색의 꽃을 받고 싶은가?
▲안양천에 제일 많다고 하는 소래풀꽃.
이 꽃의 이름이 적잖다.보라유채 청유채 자금초 그리고 제갈채라고도 부른다.
제갈채는 제갈량이 전시에 이 풀을 군인들에게 구황식으로 급식을 했다는데서 기인한다.
제갈채는<중국고등식물도감>(中國高等植物圖鑑)에는 제갈채의 줄기와 잎은 날것으로 실용(實用)할 수 있으며
인체 내에서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리놀레산이 많이 함유되어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에게 좋은 약재가 된다고 함.
▲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노란 유채꽃이 장관이다.
유채는 배추과에 속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놀라유가 바로 유채꽃에서 채취한 기름.
▲ 물결을 가르며 거슬러 오르는 한 머리의 잉어. 혹여 짝을 찾고 있는지, 아님 먹잇검 샤냥 중인지...
▲안양천을 맘 놓고 유영하는 물고기 떼.
▲ 다리를 건너 경기도 광명시 햇살광장으로...
▲ 꽃에 취해 오수(午睡 )를 즐기는가.혹여 춘몽(春夢) 중은 아닌지?
▲ 3녀 낮잠 중.
▲짬깐의 수면, 좀 개운하셨는지?
▲하늘길. 행선지가 어딜까? 합승하고 싶다. 결코 돌아 올수 없는 길이라 하여도.
▲ 간식, 눈으로도 먹는다. 컬러풀한 간식 나눔,더욱 입에 당김은 어디 나 하나 뿐이랴.
▲ 간식은 나눔이고 교감의 시간이 아닐까나.
▲ 꽃길을 걸음은 설레임이다. 옛 추억의 소환이기도 하다.
열정의 붉은 장미에 이미 가슴까지 물들었으리라. 마음 창고에 고이 간직하기를~
양귀비꽃
-김형영
봉사도 보고 싶어 눈 비비는
양귀비꽃
그 진한 유혹에 할닥이던 짐승들
다 어디로 갔나
내 앞을 어지럽히던
욕망의 먹구름
하늘의 문 닫아 걸고
소나기 되어 쏱아져라
내 꼿구멍
내 창자
내 머릿속까지 떠돌던 유혹
내가 지쳐 넘어지는구나
너도 따라 넘어지는구나
죽어서도 비벼대며 넘어지는구나.
시선을, 아니 가슴속까지도 들키고 빼았기게 하는
자석과도 같은 흡인력을 가진 마귀(?)같은 꽃.
양귀비꽃에 홀려 보린다.
로따는 아직 어리석을 만큼의 사추기(思秋期)가 아닐까.
▲"다가서면 관능이고 물러서면 슬픔이다. 물러서면 어두운 사랑 처럼 활활 타오르는 꽃"이라는
어느 시인의 싯구를 중얼거리며 양귀비 꽃을 다시 본다. 마음 걸음 멈추고...이 순간을 버틴다.
▲봄꽃길에 멈춘다. 아니 돌아 본 꽃길을 저장 중이다.
선글라스 7녀와 비(非)선그라스 3녀.
▲초록 터널을 걷는다. 이미 초록으로 마음까지 물들었을 게다.
▲김포공항으로 나르는 비행기. 렌즈를 당겨 찰칵.
▲ 다시 보는 소래풀꽃. 다음에는 집단군락지를 꼭~ 찾아야겠다.
▲루차이너스식당에서 점심.가격 대비 맛은 있었는지?
▲ 커피타임~뒷담화 시간~
오늘 걷기에는 로따의 단골 고객(?)은 물론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동행한 반가운 님들~
이제 봄날은 서서히, 아니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남은 당신의 봄날에 행복한 햇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이같또로따
첫댓글 진행해주심에
눈이 호강한 하루였네요
장미 양귀비 수레국 제갈채 유채
틈틈이 숨어?있는 봄까치 알리움 등등
꽃과의 동행이었습니다
봄꽃의 향연도 막바지에 즈음하여 함께 걸은 꽃길에
드르니님의 든든한 동행에 더욱 멋진 나들이었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모니님~실로 오랜만에 뵈어 무쟈게 반가웠답니다.
더욱이 사진 봉사까지 하시어 빛났던 꽃길이었구요.
로따지기님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푸르른계절에 꽃길만 걷고 왔습니다. 제갈채 유채꽃은 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했지요. 활짝핀 장미와 양귀비의 자태가 안양천을 꽃대궐로 만들었네요.
항상 좋은길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봄날도 휙~ 지나가듯이 이봄도 머잖았습니다.
왕년의 봄날도 돌아보며 꽃길을 걸었던 하루였구요.
오랫만에 우리길의 초대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얼마만에 지기님 뵈었는지요?
꽃을보면 행복하고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게 당연~
예쁜장미에 취해서 행복했고 감사!!
와우~ 잊혀진 닉으로 끝나나 했더니... 드디어 뵈옵게 되었네요.
가슴 속에 담아 둔 장미꽃 사계절 내내 곱게 피우시기를 빕니다.
로따지기님 라딩 감사헙니다
덕분에 예쁜꽃들 많이 보고 왔습니다~ㅎ
안양천의 물줄기를 거슬러 꽃길을 아주 진하게 함께하였지요.
꽃들과 종친회(?)하는 님들의 화사한 모습에 저도 즐거웠지요.
로따지기님에
리딩 이야기가있는곳
오랫만에 우리님들과
편안한길 예쁜꽃길에
전통중식 .커피카페까지
멋진풀코스 행복한하루
보냈습니다.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도희님~ 잊을 뻔 또는 잃을 뻔했어요. 따따블로 종종봬요.
차이니스 점심 메뉴에 커피타임도 만족했다니 다행이구요.
로따님! 봄 풍경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황수정님~ 함께하셨으면 좋았으련만... ㅠㅠ
이직 봄날은 남았으니이 봄 가기 전 봄꽃나들이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