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쥐 나면 이곳을 눌러라!"... 근육 경련을 즉시 완화하는 혈자리 4곳!
승산혈(종아리 중심부 위치)~위중혈(무릎 뒤쪽 중심부 위치)~곤륜혈 & 태계혈(발목 주변 위치)~용천혈(발바닥 중심부 위치)
조회 2202025. 3. 21.
하이닥
혹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나 발가락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다리와 발에 쥐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인데요.
중력을 거슬러 다리 아래로 내려간 혈액이 원활하게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근육 경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리지만, 어떤 경우에는 며칠 동안 불편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쥐가 났을 때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혈자리 4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리로 내려간 혈액과 수분이 다시 위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비복근과 가자미근)이 펌프 작용을 해야 합니다. 이를 '밀킹 액션'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소젖을 짜는 것처럼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되면서 혈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려야 합니다.
만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면 다리에 피로가 쌓이고 근육이 경직되며 쥐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4가지 혈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 5초 만에 다리 쥐를 풀어주는 혈자리 4곳
1️⃣ 승산혈 (종아리 중심부 위치)~
✔ '승산'은 '산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종아리 중심부에 위치한 혈자리입니다.
✔ 종아리 근육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지점에 있으며, 비복근과 가자미근을 직접 자극해 경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쥐가 난 부위를 직접 누르는 것이 아니라, 승산혈을 지그시 5초간 눌러줍니다.
2️⃣ 위중혈 (무릎 뒤쪽 중심부 위치)
경향신문
✔ 위중혈은 무릎 뒤쪽의 오목한 부분, 종아리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에 위치한 혈자리입니다.
✔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쥐가 날 때 이 부위를 눌러주면 빠르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이곳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곤륜혈 & 태계혈 (발목 주변 위치)
✔ 곤륜혈과 태계혈은 아킬레스건과 연결된 발목 부근에 위치한 혈자리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다리에 피로가 쌓이거나 쥐가 자주 날 때 효과적입니다.
✔ 태계혈 – 발목 안쪽, 복숭아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
✔ 곤륜혈 –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
✔ 이 두 부위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다리의 피로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용천혈 (발바닥 중심부 위치)
✔ 발바닥이 저리거나 쥐가 났을 때는 '용천혈'을 자극하면 효과적입니다.
✔ 발가락을 굽혔을 때, 발바닥에서 가장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용천혈인데요.
✔ 이 혈자리는 혈액과 수분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쥐를 풀어주는 동시에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 5초간 지그시 눌러주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쥐가 빠르게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늘리기 –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근육 경련이 쉽게 발생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그네슘과 칼륨 섭취하기 –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근육 이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습관 들이기 – 자기 전 가벼운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다리 쥐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따뜻한 족욕 & 마사지 – 발과 종아리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류 개선 효과가 있으며, 다리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이닥
다리에 쥐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쥐가 날 때 위에서 알려드린 4가지 혈자리를 5초간 눌러주면 빠르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이 혈자리들을 자극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다리 피로가 덜 쌓이게 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서 다리 건강을 지켜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