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울 집이네여..ㅠㅠ
울 형님이 설서 안내려 온다드만 내려 오는바람에/...오늘 아침만 묵고 친정 가려구 했는디..
걍 하루 느쳤네여...그래서 낼 아침일찍 친정으로 고고싱 하려구여...
어제는 올매나 힘들었는지..ㅠㅠ
12시까정 자구...울 신랑하구 슬기 시댁으로 피난(?)시켜놓구...창문 활짝열구 환기 시키구 청소 하구...
2시부터...명절 음식 준비.....전종류 부터 했어여...신랑이 그때 와서..도와 주긴 했지만..
전 걍 혼자 편하게 하구 싶었는디...슬기가 옆에서 보채구 하믄 괜이 신경 쓰이구...
신랑은 또 도와 준다구 한다구 왔더라구여...
동태전...굴전...새우튀김...산적 이케 했어여...굴전은 안좋아라 하는댕..울 어머님이 좋아라 해서...이번에 했네여...
거의 8시쯤 끝났어여...어머님 6시쯤 오셔서 울 어머님은 요리 진짜 못하시거덩여...^^
어머님께 슬기 맡기구..신랑이랑 편하게 했네여...^^다하구...밖에서 어머님이 삼겹살 자주셔서...묵고 드와서...
또 나물종류 하구 잤어여...시금치... 무나물...호박나물...버섯...콩나물....거의 1시되서 잤어여...
오늘 6시에 일어나서...마무리로 잡채해서 8시에 어머님 집으로 고고싱...^^
세배 해서 돈봉투두 받구...울 슬기 15만원 벌었어여..시댁에서...^^
울 어머님....형님...결혼 안한 아가씨까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복값은 벌었네여...^^
밥먹구...12시쯤 시댁식구들과 낮잠 자주구...ㅎㅎㅎㅎㅎ
올매나 맛나게 잤는지...ㅎㅎㅎㅎ3시쯤 일어나서..늦은 떡국 끓여묵고...^^
고생 했다믄서..걍 암것두 못하게 누워만 있게 하시더라구여..
솔직히 쪼메 힘들긴 했어여...^^
오늘 저녁은 시댁 식구들과 군산가서 회로 먹고 왔어여...^^
아직까정 배가 부르네여..낼두 일찍 일어나서..어머님집에서 아침 해결하구...봐로 친정으로 가려구여...
빨리 가구 잡아여...^^
연휴 아무탈 없이 잘보내시구...오세요들^^
첫댓글 와 정말 따랑해님은 시댁 잘만나신거 넘 부러워여..물론 따랑해님께서 잘하시니 그렇겟지만여^^전 시댁에서 생각도 안햇지만 역시나 알짤없구
친정가니까 아빠가 곧 다가오는 생일에 맛난거 사먹구 세뱃돈이라며 20만원 주시더라구여..시댁은 정말 ..ㅋㅋ
저희도 용돈 드린 만큼 또 부모님께서 되돌려 주셨더라구요...ㅠㅠ 항상 받기만 하구... 너무 너무 죄송한 것 같아요...ㅠㅠ 따랑해님은 그럼 낼 친정 가셨다가 언제 올라오시는 거에요? 먼 길 조심히 다녀 오시구요... 친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오세용...^^
전요번에 명절같지두 안터라구요..아들램다쳐서리;; 슬기양두 돈마니벌었네요^^ 울아들은 장남감에 옷 신발선물받구 현찰은 17만원벌어왔네용^^;; 저희8살조칸 70만원벌었다네용...^^;;
그래도 시댁에서 편안하게 해주시는것같아요. 신랑도 나름 도와주고^^ 저도 이제 9개월 들어가는데.. 그냥 몇가지만 도와드렸는데도 사실..힘들더군요^^ 그래도 전 시댁을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보냈어요^^ ㅋㅋ 낮잠도 잤어요^^ㅋㅋ 저희 축복이도 추석에는 용돈 벌겠지요^^ㅋㅋ
소진이도 처음 맞는 설이라 돈 많이 벌어가지고 왓네요 ㅋ 음식 다 만드시고 고생하셧겟어요;;그래도 다음날은 푹 쉬어서 좋으셧겟어요 ㅋ
오~ 슬기 많이 벌었는 걸요~^^ 우리는 애가 셋이라 요 때 되면 가족에게 쬐끔 미안해요~
아이들하고 월요일엔 은행가서 저금하기로 했어요
저는 저 세뱃돈6만원,ㅋ신랑새뱃돈4만원 받고 울봄이는 20마논 받았ㅇㅓ용,,^ ^음식하시느라 진짜 고생하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