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확 추워졌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창문을 닫게 되네요. 이러다 늦더위 훅 오는건 아닐련지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떡볶이입니다. 울 으니양 간식으로 쟁여둔 현미 쑥 가래떡을 이용해서 색감이 살짝 그럴 수 있지만~ 요거 맛나요 ㅎㅎ 떡볶이 만드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요 방법만 이용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진짜 넘넘 양념이 간단해서 마음에 들어요~~~ -떡볶이 요리법- 가래떡 2줄, 양파 1개, 대파 반개, 물이나 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 어묵 양념 : 고추장 8큰술, 올리고당 8큰술, 액젓 1큰술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도 너무 얇지않게 채썰어주세요. 어묵의 사진이 빠졌는데..ㅎㅎ 그냥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집에서 해먹을때는 어묵을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떡은 통으로 넣어서 잘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먹기 편하게 살짝 길이를 적당하게 잘라서 길게 4등분 해주세요.
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그냥 오늘은 간단 버전이니.. 물을 붓습니다. 물은 대략 떡이 충분히 잠기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저희집 냄비 기준으로는 1.5리터 내외에요. 여기에 양파, 대파 넣고... 고추장 8큰술, 올리고당 우선 4큰술만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어느정도 팔팔 끓으면 여기에 떡과 어묵을 넣고 국물이 좀더 걸쭉하게 졸아들 정도로 끓여주세요.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그때 나머지 올리고당 4큰술을 추가합니다. 윤기 좀 나라고 마지막에 추가한건데.. 솔직하게 많이 윤기나는 차이는 못느꼈어요 ㅎㅎ 귀차니즘에.. 그냥 처음부터 올리고당 8큰술 넣으면 될것 같아요.
액젓 1큰술만 넣어주면~ 간은 오케이입니다. 액젓 대신 양조간장을 권해드리고도 싶은데 아직 양조간장 넣어서 해보진 않았어요. 짠맛의 차이가 있어서... 액젓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다 됩니다. 요 간단한 떡볶이의 비법은.. 고추장과 올리고당의 비율을 1:1 로 잡아주면 되는 겁니다. 다른거 안들어가요. 전 간이 좀 걱정되서 액젓 1큰술 추가했지만~ 육수를 사용했다면 요 액젓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고추장과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1:1 비율로 넣고 팍팍 끓이면 맛나요^^; 개인적으로 전 갓뚜기 올리고당을 사용합니다.
맛있는 가래떡 떡볶이 만들기 였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들어가는 양념도 간단한데 맛은 굿~~ 국물이 진하면서도 걸쭉한 감이 있어서 저희집 양반은 밥 비벼먹더라구요 ㅎㅎ 고추장은 시판 고추장 사용했어요. 집 고추장 사용하는 분들은 단맛이나 요런거 한번 더 봐주세요. 시판고추장 살때는 향미증진제 들어가지 않는걸로 고르세요^^ 좀더 색깔을 아주 검붉게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려면 고추가루의 투하가 필요합니다. 좀더 매콤하게 고추가루 팍팍 넣으면.. 색감이 더 굿이에요. 전 여기서 더 매우면 아이랑 먹기엔 쪼매 그래서^^; 정말 only 고추장과 올리고당, 액젓만 넣었어요 ㅎㅎ 혹시나 단맛이 부족하면 좀더 추가해도 됩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