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이 물린체로 골아떨어진 나는
한동안 잠재워 져 있었다.
음냐... 음냐... zzzz....
야. 딘 일어나..
음냐냐... 깨우지말란말야...
슈욱--
순간적으로 내 주먹은 날아갔고.
나를 건드린 놈은 내 주먹을 강타 당했다.
으아악!!
아씨.. 쓰끄럽자나!
그 런 데.
강타 당한 사람은 다름아닌 레그였다.
아고고고....
허 걱!
이제 깨어났냐?
헤헤... 미안...
그건 그렇구 니 주먹 왤캐 쌔냐?
응? 살짝 친건데....
자고 있어서 힘주는 주도 몰랐나 보군.
근데.... 너어딨니?
나?
응.
니 밑에 깔려 영혼이 이승과 저승응 오가고 있다.
허 어 억!
<그렇다. 어쩐지 바닥이 푹신 하더니 다름아닌
레그 위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너.... 빨리 그 잠버릇 못 고쳐?
미안하다니깐.
그말은 수없이 많이 들었어.
그럼 어떻게 해줘야 하는데?
이 배를 강탈해서 나온 보물의 3/2는 내꺼다.
뭐라구? 말두 안되!
그럼 4/3 받을까?
3/2 가져...
좋아. 협상 끝이다.
어흐흐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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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셀터안.
휴우....
복수하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네....
바스락.
누구야?
이런 상황에서도 침착 하다니 꽤 담이 쌘 아가씨군..
난 심장 먹고만 살았어.
심장?!
돼지 심장,소 심장,양 심장 한번 먹어봐.
구워 먹으면 맛있어.
뭐.. 뭐야? 사람 심장 말하는줄 알았자나!
착각한 니가 멍청한거야.
뭐라구? 감히 이 계지베가... 혼내주마.
얘들아 저 여자를 사로잡아라!
하지만 멈춰있는 군사들..
왜그래?
-그렇다! 모두다 여자에 빠져 헤벌레~ 하고
눈이 튀어나와 있었던 것이다.-
아씨바! 공격하라니까!!
너무 예쁜데요?
지금 공격 안하면....
꼴깍.
모두다 피망,마늘만 영원히 먹이겠다! 공격해!
허거걱---
얘들아 공격하자!
그제서야 눈친첸 굼벵이 부하들..
와~~~~아. 아아아.... 아.... ......
철푸덕!
엥? 왜그래?
멍충아. 니 멍청이 부하 머리좀 봐봐라.
크아앗! 머리가 날라갔자나!!
이제야 눈치 체다니 역시 멍충이야...
이년! 너를 진짜 혼내 주겠다.
덤벼랏!
기백은 있어보이는데 실력은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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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하늘을 나는 마법 배 위 갑판.
헉헉헉....
흐흐흐흐....
어서 항복하는게 나을탠데?
닥.. 닥쳐...
힘이 다 빠졌나 보군..
누가.. 헉헉.. 그래?...
힘 안빠졌다면 내가 한번 도전해 보마
아잣!
챙!
으윽!
.... 역시 힘이 딸려..
닥치란 말야!
정 그렇다면 죽여주마 야아~~
챙강! 창! 챙!
이야야아아앗!
싸악--!
으으윽!
비틀 거리며 마법 배 밑으로 떨어진 다이너스.
다이너스!
이봐 늑대 친구. 너는 어쩔꺼냐?
당연히 싸워야지 덤벼랏!
너도 떨어트려 주마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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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으억! 이럴수가....
성가신 놈이 까불기는..
다.. 다악ㅊ...ㅕ 크으윽.
죽었군.
그럼 나는 임무를 완수 했으니
포세 성으로 돌아 가야 겠군.
워프!
- 순간 그녀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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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힘이닷!
내 검기를 받아봐라!
슈우욱----
퍼어억-
으억..... 이럴수... 가아...
긴말은 안하는게 좋아.
단숨에 죽여주지.
피 묻은 칼을 내릴칠려고 하는
디그라의 모습은 마치 악마처럼 보였다.
잠깐! 기다려 디그라.
얼라? 레그,딘! 도망 쳤구나.
뭐.. 수비병도 없던데 뭐.
그런데 다이너스는?
숲으로 떨어졌어.
뭐!?
숲에 떨어졌으니까 무사 할꺼야.
그러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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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이너스는?
끄으응.....
간신히 정신 차린 다이너스 였지만 자신은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었다.
눈을 뜰려고 했지만
옆구리의 통증과 함께 또 기절한 다이너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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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녀석은 왜 살리려고 그러는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그 부대장 처럼 생긴 녀석을
차버린 디그라-
크아악!
시끄러 임마!
차라리 죽여!
죽고 싶다면 죽여주마! 얍--
퍼어억!
크아아아악--------------!!!!
하지만 디그라는 그를 절대 죽이지 않았다.
기절 시킨 거였다.
꽤 아플거야.
아차차..! 엔젤리나 공주는?
몰라 없어...
그 두목은?
엔젤리나 공주를 끌고 사라졌겠지.
음하하하핫!
나는 도망치지 않는다!
쥐새끼도 제말 하면 나타나는 군.
누가 쥐새끼라는 거냐?
바로 너!
그 주둥아리 안닥치면 이년의 목을 따버리겠다!
-역시 이년은 엔젤리나 공주였다.-
하도 즐겨서 이제 질려서 이제 내기품으로 쓸꺼야.
뭘로?
오-호라~
아까 내가 즐긴 년도 있군.
나?
그래 너.
<그순간 나는 심장이 멍해지는 충격을 받았다.>
그 갑옷 버려라. 귀찬게 시리...
시간만 있었으면 더 즐길수 있었건데....
< 순간 벼락이 나를 강타 했다.>
철푸덕~!
얼라? 딘!
충격 먹어서 기절했나?
아마 그럴거야.
아차! 내기는 뭐냐면...
당연히 승부다!
내가 이기면 너희들 목숨은 내꺼고
네가 이기면 이 엔젤리나 공주도 주고 내목숨도 마음대로 해.
정말?
그래.
좋다! 빨리 끝네 주지!
2:1은 불리 하니까 나도 1명을 불러야 겠군.
누구?
니가 기절 시킨 내 부대장.
아~ 그녀석! 잘 기절시켰는데~
그건 날 보고 말해라.
깨어났었군....
좋다! 경기 시작이다!
두목은 내가 맡을께 디그라.
좋아!
찻!
창! 챙그랑! 챙챙챙! 까앙~~~
아잣! 내 필살기닷!
받아랏!
그런 걸로 나를 막을수 있을거 같냐?
챳!
부대장의 검기와 디그라의 검기는 서로 부디쳤다.
차자자자자자자자장!!!
요란한 소리를 내며 검기 끼리 승부를 내고 있었다.
잠시 후.
1명의 검기는 사라지고 다른 1명의 검기가 날라갔다.
심장에 직격으로 정통!
퍼어억!
윽!
어떠냐?
흐흐흐... 이정도로 될까?
얼래래?
파워가 많이 약해져서 살수있었지.
아까 운데?
그런 말을 주고 받으며 다시 공격 자세를
가담은 디그라와 부대장.
-이번엔 두목과 레그의 승부를 보여 드리겠슴돠.-
oㅡㅡ
0/ | 0
| <레그 |/| <-----두목
/ > o<|
oㅡㅡ / 0 <-------- 두목 목이 떨어짐.
0/ ) /
| ) (|
/ > <|
싸악~~
경쾌한 소리와 함께 떨어진 두목의 목.
그 시간 디그라도 거의 부대장을 사로 잡기 이전이었다.
잡았다.
어어엇!
부대장은 디그라의 펀치 때문에 한번더 기절되고..
다이너스는?
숲을 뒤져보면 알겠지.
하늘을 나는 마법 배를 가지고 무사히 착륙.
음... 셀터는 대부분 부셔졌지만
고칠수는 있어.
올동안 빨리 고쳐놔 레그.
너무 빨리 오지말아.
걱정마.
숲을 뒤지기 시작한 나와 디그라.
2-3시간 후 우리는 드디어
한 오두막을 발견 했으니...
똑똑똑....
누구있어요?
누구에요?
우리는 여행자 들인데 동료를 찾고 있어요..
혹시.. 파랑 머리에 파랑색 눈에다가
파랑색 망또 에다가 파랑색 슈즈 신은 분 아닌가요?
네! 맞아요!
그럼 들어오세요.
기대 끝에 한 침대에는 다이너스가 누워 있었으니.
다이너스!
빨리 왕궁으로 대려가자.
왕궁?
아.. 아녀여.. 잘못 들은 걸 거에요.
그런가?
그럼 안녕~~
안녕~
도착하는 데만해도 1시간이 걸렸으니...
왜이리 늦게 왔냐?
아니야. 산속 깊숙히 들어가서 찾았거든.
상처가 심하니까 빨리 치료... 응?
왜?
이미 다 치료 했자나?
[헉.. 디그라. 뭐라고 변명하지?]
[오면서 마법으로 치료 했다고 해]
아~ 오면서 마법으로 치료 했어.
정말이지?
응.
좋아. 속는 셈치고 넘겨 주지.
악담이야? 칭찬이야?
그걸 알면 내가 지금 트레져 헌터였겠냐?
하긴...
자... 떠올라라! 마법 배야!
기대찬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배...
어머머....
왜그래요? 엔젤리나 공주님?
이.. 배... 하늘을 날수 있어요?
허걸!
몰랐나요?
내... 기절해 있어서...
[야. 디그라,레그 저 공주 외외로 무식하다 야]
[무식한 놈이 더 잘사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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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자...
여기는 슈테랄 왕궁.
오~~ 엔젤리나~~~
아빵,엄망~~~
우웩.... 느끼해....
전생이 바퀴벌레의 여왕이었나봐... 우웨엑...
하루가 또 지나자 다이너스도 완쾌되었고.
우리는 왕궁의 검,화살,활,돈 등을 받을수 있었다.
꺄악---- 이것봐봐...
매직 화살 20개야.!
그정도는 약과야!
메탈 그레이트 소드야!
그런것도 물건이냐?
나는 드래곤 비늘로 만든 헬레이드 방패야!
돈두 무지하게 많아~~~
우리가 이것 저것 고르는 동안..
다이너스와 왕은 얘기는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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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저... 여행자 들과 여행을 하겠다고?!!!!!
연속으로 외치는 연속 외침에 기가 죽었지만 당당한
다이너스 였다.
네......
이놈!!! 감히 가문을 망신 시킬려고 하다니!!!
내일까지 네 방에서 한 빨자국도 못나올줄 알아!
쾅!
거칠게 문을 닫은 왕은 왕궁 경비병 100명을 다이너스가
못나오게 문은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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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고 좋은 장비와 많은 돈가지고
기쁘게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야~~~~ 야!
그런 걸음을 멈추게 하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바로....
답:다이너스
다이너스!
어떻게 된거야?
여행 가고 싶다고 졸라도 안되길래
창문 열고 탈출했지.
여행길이 얼마나 힘든 줄이나 알어?
얼마나 힘든데?
몬스터도 만나고..
돈도 떨어지면 끝장나고...
다리도 아프자나.
몬스터는 너희들 장비와 실력이면 끝나고.
돈은 울 아바가 100만 골드나 줬고
다리 안아프게 하는 포션도 있자노..
그.. 그렇지만....
그럼 찬성 한걸루 알고 너희 여행길에 낄련다.
그런 억지가 어딨어?
여기~~~ 메룽~~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아차! 이놈은 또 누구야?
2일 전에 그 부대장이야.
뭣하로 끌고 왔어?
고문 시키고 돈도 주고 좋은 장비도 주고
설득 해서 우리 편으로 끌어 당겼지.
오호 그래~
.......
이름이 뭐였더라? 음.....
픽스.
음... 맞어 픽스
말 없는줄 알았더만 말도 할줄 아네.
쿠쿠쿡....
푸하하하하핫----------!!!!
-그들의 웃음 소리는 석양이 질때까지 계속 되었다.
----------------------------------------------------------
안녕 하세요.
지아르트 입니다.
원래 진짜 성명은 세철이구여..
이번엔 그냥 재미로 퀴즈를 내볼려고 함니다.
첫번째 퀴즈:레그의 진짜 직업은?
답은 dogs2113으로 메일 보내 주세요.
두번째 퀴즈:나의 종족은?
(단, 이 소설에서의 종족)
마지막 퀴즈:부대장의 이름은?
7/30까지 연락해 주세요.
메일로 꼭 전해주시고 메일은 dogs21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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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기고란
아마란스 -5편- 엔젤리나 구출 성공, 그리고... 또 다른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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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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