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8 기도 순례 (괴산 낙영산 공림사)

[상원 /154기/ 기자]

제목 ; 3월 108 기도 순례 (괴산 낙영산 공림사)

일자 ; 2024, 03, 31

장소 ; 괴산 낙영산 공림사

주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공림길 104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 말사

점심공양 ;

낙영산은 그림자가 떨어진 산이다

당나라 고종 때 낙양성 무덕 마을 공중에 황금 밀탑 그림자가 나타나

여러 날 동안 탑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가

탑의 그림자가 동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기이한 소문을 들은 고종은 탑의 뒤를 쫓으라 명하였다

탑의 그림자가 멈춘 곳이 신라 땅 지금의 공림사 뒤쪽 미륵봉 바위 속으로 사라져

탑을 찾기 위하여 바위를 깨니, 깨진 바위 안에는 황금 밀탑은 없고 미륵 장육삼존불만 있었다

그 뒤 이산을 황금 밀탑의 그림자가 떨어진 산이라 하여 낙영산이라 하였다

풍수적으로 볼 때

바위들의 모습이 용이 마을을 공격하듯 내려보는 형상이라

공림사에는 두꺼비 바위를 조성하여 용의 먹이가 되게 하였다.

통일신라 48대 경문왕(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3년 (673년) 자정 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자정 선사의 법력이 넓리 알려지자 불교를 통해 왕권을 강화하려던 경문왕이 자정 대사를 국사에 봉하고

입궐을 청했으나 이미 세속을 뜨난 사람이 다시 세간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하여

자정 선사가 수도하는 곳에 절을 짓고 공림사라는 편액을 내렸다.

조선 정종 1년 (1399년) 함허대사가 중건하였고

1950년 공비토벌군에 의해 폐사

1981년 진공당 탄성 대종사가 중창하여 지금에 이른다.

참고 ; 절 따라 전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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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창건 시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으며

전란이 있을 때나, 절에 큰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운다고 한다

속리산 법주사로 이어집니다.

2024, 04, 02

상원 변광수 (기자)

*** 개인사진은 도반사진방에 올립니다 ***

[karma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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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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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님 덕분에 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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